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민사] '무이자 중도금 대출' 무산됐으면 계약금 반환해야 [민사] '무이자 중도금 대출' 무산됐으면 계약금 반환해야 지식산업센터 분양업체가 무이자 중도금 대출 알선 등을 분양조건으로 내걸어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나 대출이 무산되었다. 법원은 분양계약의 착오 취소를 인정, 분양업체에 분양계약자에게 계약금을 돌려주라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김상근 판사는 10월 31일 2021년 오산시에 있는 C건물 지식산업센터 2개 호실을 분양받은 A(분양 당시 78세)씨가 "분양계약을 취소하니 계약금을 돌려달라"며 C건물을 분양한 B사를 상대로 낸 소송(2022가단5230151)에서 이같이 판시, "B사는 A씨에게 계약금 4,300여만원을 반환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 [IT] "G마켓 판매자는 '개인정보취급자' 아니야" [IT] "G마켓 판매자는 '개인정보취급자' 아니야" 오픈마켓인 G마켓의 판매자는 G마켓의 지휘 · 감독을 받아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개인정보취급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8-2부(재판장 조진구 부장판사)는 9월 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판매자에 대한 안전한 인증수단 적용과 정기적인 교육 실시 등을 하라는 시정조치를 받은 G마켓이 "시정조치를 취소하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2누54360)에서 이같이 판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마찬가지로 "시정조치를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법무 [헌법] "수업시간에 페트병 비튼다고 '레드카드' 준 초교 교사에 아동학대 기소유예…취소하라" [헌법] "수업시간에 페트병 비튼다고 '레드카드' 준 초교 교사에 아동학대 기소유예…취소하라"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10월 26일 교실 칠판의 레드카드 옆에 학생의 이름표를 붙였다가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전주에 있는 초등학교 교사 A씨가 낸 헌법소원 사건(2022헌마1119)에서 "기소유예처분은 A씨의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검사의 기소유예처분을 취소했다. 기소유예란 혐의가 인정되지만 검사가 여러 정황을 고려해 피의자를 기소하지 않는 처분을 말한다.A는 교실 칠판에 레드카드를 붙이고 수업시간에 잘못한 아동들의 이름표를 레드카드 옆에 붙인 후 이름표가 부착된 아동들로 하 [보험] "장기요양등급 판정 전 사망…약관 따라 보험금 못 받아" [보험] "장기요양등급 판정 전 사망…약관 따라 보험금 못 받아"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으면 보험금을 타는 보험에 든 뒤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기 직전에 사망했다.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대법원 제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0월 12일 DB손해보험이 "보험금 지급채무가 존재하지 아니함을 확인하라"며 숨진 A씨의 남편을 상대로 낸 소송과 A씨의 남편이 보험금 2,1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DB손해보험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0다232709, 232716)에서 "DB손해보험은 A씨의 남편에게 2,1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보험금 지급의무가 없다는 취지로 사건을 울산지 [형사]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첫 사건…두성산업 대표에 유죄 판결 [형사]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첫 사건…두성산업 대표에 유죄 판결 어에컨 부품 세척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세척제에 들어 있던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되어 이를 흡입해 독성 간염의 상해를 입은 사고와 관련, 두성산업 대표에게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유죄가 선고되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2022년 1월 27일 시행된 이후 이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첫 번째 사건이다.창원지법 강희경 판사는 11월 3일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두성산업 대표이사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과 사회봉사 320시간을, 양벌규정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된 [노동] "코로나에 택시 사납금 감액해준 후 임금에서 공제…돌려주라" [노동] "코로나에 택시 사납금 감액해준 후 임금에서 공제…돌려주라" 택시회사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으로 택시기사들의 사납금을 감액한 뒤 감액분을 임금에서 공제했다가 다시 택시기사들에게 돌려주게 됐다. A택시회사는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던 2020년 4월 1일부터 같은 해 5월 20일까지 회사 소속 택시기사들이 회사에 납부해야 하는 사납금을 1일 176,000원에서 156,000원으로 2만원 감액, B씨 등 택시기사 3명은 각각 420,000원, 405,000원, 375,000원을 감액받았다.A사는 2022년 8월 B씨 등 3명이 회사를 퇴직하게 되자, B씨 등 3명의 임금을 정산하면서 "사납금 [민사] "처분금지가처분등기 이후 전입신고 마쳤으면 대항력 주장 불가" [민사] "처분금지가처분등기 이후 전입신고 마쳤으면 대항력 주장 불가" 주택 임차인이 주택에 대한 처분금지가처분등기가 마쳐진 이후 전입신고를 마쳤다. 가처분채권자에 대해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른 대항력을 주장할 수 있을까.A(여)는 남편 B에게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명의신탁했는데, C사는 2016년 11월 4일 이 아파트 소유명의자인 B와 임대차 보증금 280,000,000원, 차임 월 300,000원, 임대차기간 2016. 12. 5.부터 2019. 12. 4. 까지로 정하여 아파트를 임차하는 내용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B와 C사는 임대차계약이 묵시적으로 갱신된 이후인 2019. 12. 18. 차임 [보험] 고의 사망사고로 보험금 1억 7,600만원 타내…살인 ·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유죄 [보험] 고의 사망사고로 보험금 1억 7,600만원 타내…살인 ·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유죄 대법원 제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9월 27일 고령의 보행자를 고의로 승용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하고 1억 7,60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여)씨에 대한 상고심(2023도10073)에서 A씨의 상고를 기각,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인정된 죄명은 살인죄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죄다.A씨는 2020년 9월 11일 오후 2시 24분쯤 SM7 승용차를 운전해 군산시에 있는 편도 2차로의 도로 중 1차로로 약 31km의 속도로 운전하여 가던 도중, 전방에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도로를 횡단하는 B(7 [상속] 부모 '유언 동영상' 무효되자 '사인증여' 소송 낸 차남 패소 [상속] 부모 '유언 동영상' 무효되자 '사인증여' 소송 낸 차남 패소 자신에게 재산을 나눠주기로 한 부모의 유언이 무효가 되자 정당하게 증여받은 것으로 보아야 한다며 차남이 소송을 냈으나 대법원이 인정하지 않았다.2019년 5월 숨진 A씨는, 생전인 2018년 1월 7일 차남인 B씨에게 거제시 하청면 대곡리의 논 2,066㎥, 1,193㎥와 건물의 1/2 지분을, 장남에게 건물의 나머지 1/2 지분과 다른 논 등을 주고, 딸들에게는 각 2천만원씩 주라는 등의 유언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남겼다. 당시 B씨가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고 동영상도 소지하고 있었는데, 당시 A씨는 촬영 도중 '그럼 됐나?& [지재] "변리사 실무수습 · 등록 안 한 변호사는 상표등록 취소심판 대리 불가" [지재] "변리사 실무수습 · 등록 안 한 변호사는 상표등록 취소심판 대리 불가" 변리사법에 따른 변리사 실무수습과 변리사 등록을 마치지 않은 변호사는 상표등록 취소심판을 대리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A씨는 2021년 9월 13일 B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해 C씨를 상대로 특허심판원에 상표등록 취소를 구하는 심판을 청구했다. B변호사는 제6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뒤 2017년 5월 변호사 등록을 마쳤으나, 변리사법에 따른 변리사 실무수습과 변리사 등록을 마치지는 않았다. 특허심판원은 A씨에게 제출기한을 2021. 10. 27.까지로 해 '수수료 52만원을 추가로 납부하고, 상표등록 취소심판 대리인의 특 [손배] 퇴사 직원 요청에도 근무 당시 동영상 삭제 안 한 이벤트업체 대표에 손해배상 판결 [손배] 퇴사 직원 요청에도 근무 당시 동영상 삭제 안 한 이벤트업체 대표에 손해배상 판결 A씨는 이벤트업체 대표인 B씨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2014년 8월부터 위 업체에서 근무하면서 이벤트 사회자, 댄스 출연자 등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B씨는 A씨가 위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이를 인터넷 웹페이지에 게시했다. A씨는 2017년 8월 퇴사한 후 2021년 1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B씨에게 위 동영상의 삭제를 요청했다. 그러나 B씨가 이를 삭제하지 않자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는 소송(2022가합207602)을 냈다. B씨는 소장 부본을 송달받은 2023년 3월 27일 무렵 이를 삭제했다.대 [형사] 인보사 형사사건 2심도 무죄 [형사] 인보사 형사사건 2심도 무죄 서울고법 제6-1형사부(재판장 원종찬 부장판사)가 10월 18일 인보사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품목허가 심사 과정에서 위계를 행사하여 부당하게 품목허가를 받았다는 혐의 등으로 기소된 코오롱생명과학 소속 김 모 바이오연구소장과 조 모 임상 이사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의 무죄 판결에 대한 검찰 항소를 기각하는 판결을 선고했다.피고인들을 변호한 법무법인 화우에 따르면, 서울고법 재판부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에 관한 3가지 위계 사실(누드마우스 실험 미제출 및 허위보고, 유전자삽입위치 관련 실험보고서 미제출 및 허위보고 [로펌 In] Fragomen · 김장리 , 워킹비자 컨퍼런스 개최 [로펌 In] Fragomen · 김장리 , 워킹비자 컨퍼런스 개최 임직원 등이 해외지사 등에서 근무할 때 필요한 워킹비자 등의 업무에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춘 기업인 출입국관리 전문 로펌, 프라고맨(Fragomen)이 10월 25일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주요 나라의 워킹비자 발급 등 이미그레이션 제도를 비교, 조명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새로운 도약(Shifting Forward)'이란 주제를 내걸고,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소공로의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될 컨퍼런스에선 Kenneth Lau, Dalia Wong, Angela de Guzman 등 프라고맨 싱가포르 사 차기 헌재소장 후보에 이종석 재판관 지명 차기 헌재소장 후보에 이종석 재판관 지명 윤석열 대통령이 10월 18일 새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 유남석 현 현재소장은 11월 10일 임기만료로 퇴임한다.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이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이 지명자는 29년간 법관으로, 또 5년간 헌법재판관으로 재직하였고, 실력과 인품을 갖춘 명망 있는 법조인"이라며 "지난 5년간 헌법재판을 담당해 온 현직 헌법재판관으로서 뚜렷한 소신과 해박한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헌법 질서 수호에 앞장서 온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헌법재판소를 이끌면서 확고한 헌법 수호 의 최근 5년간 신규 법관 3명 중 한 명은 대형 로펌 출신 최근 5년간 신규 법관 3명 중 한 명은 대형 로펌 출신 법조일원화에 따라 변호사나 검사 등 법조경력 5년을 채워야 법관 임용자격이 주어지면서 대형 로펌이 판사 임용 전 법조경력을 쌓는 주요 통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용진 의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10대 로펌 출신 신규 법관의 비율이 증가하고, 지금 추세라면 대한민국 법원의 민간 로펌 영향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면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사법부가 대형 로펌 등 집단의 영향력에 흔들리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대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10월 10일 박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아 배포한 [민사] "2,500만원 들여 태양광 발전 시공했으나 안전검사 통과 못해 전기 못 팔아…공사대금 안 줘도 돼" [민사] "2,500만원 들여 태양광 발전 시공했으나 안전검사 통과 못해 전기 못 팔아…공사대금 안 줘도 돼" 경남의 한 어촌 마을에 살고 있는 70대 중반의 A씨는 2021년 4월 태양광 발전설비 업체 B사에서 나온 직원의 방문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집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전기료를 아낄 수 있고, 남는 전기는 한전에 팔 수 있다"며 설치를 권유했다. 그는 한전에 20년간 전기판매 계약을 맺게 해주고, 만약 안전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시공비 전액을 환불하고 추가 비용 없이 원상복구해준다는 조건도 걸었다. A씨는 공사대금 2,500만원에 B사와 계약을 체결했다.B사는 보름만에 시공을 마친 뒤 A씨가 한전에 전력구입계약(PPA) [IT] '블랙프라이스데이 개인정보 유출' 위메프에 과징금 18억 과중…취소하라 [IT] '블랙프라이스데이 개인정보 유출' 위메프에 과징금 18억 과중…취소하라 '블랙프라이스데이' 이벤트 진행 과정에서 이용자 20명의 개인정보 유출을 이유로 시정명령과 18억 5,200만원의 과징금 부과처분을 받은 위메프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내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제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0월 12일 위메프가 낸 소송의 상고심(2022두68923)에서 "위반행위의 위법성의 정도에 비해 과징금이 과중하게 산정되었다"며 "과징금 부과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시정명령에 대한 취소 청구는 1심부터 기각되어 시정명령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지재] "헬스클럽 상표에 같은 영단어 'BURN' 사용…상표권 침해" [지재] "헬스클럽 상표에 같은 영단어 'BURN' 사용…상표권 침해" 창원시에서 '번피트니스'라는 상호의 헬스클럽을 운영하는 A씨는, 2020년 2월 말경부터 2021년 8월 12일경까지 위 업소와 인터넷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에 영문자 'BUR'과 일부 도안화된 영문자 'N'이 일렬로 구성된 상표(사용상표 1)를 사용하고 'BURN FITNESS'라는 문구를 기재했으나, 2020년 2월 13일 B씨가 이미 '헬스클럽경영업 등'을 지정상품으로 하여 'BURN FITNESS' 상표를 등록한 상태여서 상표권 침해 혐의 [형사] "모발에서 필로폰 검출됐어도 투약시점 특정 안되면 무죄" [형사] "모발에서 필로폰 검출됐어도 투약시점 특정 안되면 무죄" 모발감정결과 필로폰 성분이 검출되었어도 투약시점을 특정할 수 없다면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8월 31일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특가법상 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2023도8024)에서 A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한 원심을 깨고, 필로폰 투약 혐의는 무죄라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2020년 1월경, 4월경과 6월경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혐의로 A씨를 수사한 서울관악경찰서는, 2021년 7월 3일 A씨의 차량과 주거지 [민사] '3인이 공동투자해 1인 명의로 아파트 낙찰받아 시세차익 배분' 약정 무효 [민사] '3인이 공동투자해 1인 명의로 아파트 낙찰받아 시세차익 배분' 약정 무효 여러명이 공동으로 자금을 대 그중 1명의 명의로 아파트를 낙찰받아 향후 이를 처분해 시세차익을 나누기로 약정했다. 법원은 그러나 명의신탁약정에 해당해 무효라고 판결했다. A는 경매절차에서 서울 노원구에 있는 아파트를 385,650,000원에 낙찰받아 2011년 8월 그 대금을 납부하고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A는 위 낙찰대금 마련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3억 500만원을 대출받았고, 나머지는 B, C가 공동 부담했다. A는 2012년 12월 27일 B에게 '아파트의 투자는 A, B, C가 각각 1/3의 지분을 공동투자했다. 투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