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명예훼손' 안티사이트 폐쇄하라" "'명예훼손' 안티사이트 폐쇄하라" 특정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게재해 온 안티사이트가 법원으로부터 폐쇄명령을 받았다.이는 문제가 된 글의 열람 봉쇄가 아니라 직접 해당 사이트의 폐쇄를 명령한 것이어서 표현의 자유와 관련해 주목된다.서울고법 민사 25부(재판장 최병학 부장판사)는 (주)웅진닷컴과 웅진코웨이개발(주)가 이모, 임모씨를 상대로 낸 인터넷사이트폐쇄등 가처분사건 항고심(2003라748)에서 "채무자들은 'www.antiwj.org' 도메인 이름을 주소(URL)로 하여 예스닉(주)에 등록해 개설한 인터넷사이트를 폐쇄하라"고 결정했다.재판부는 또 최도술씨, 항소심서 징역 1년6월 선고 2002년 대선을 전후해 불법대선자금을 모금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6월과 추징금 15억5900여만원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 5부(재판장 이홍권 부장판사)는 8월 17일 최씨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으나, 최씨가 대선후 이영로씨와 공모해 부산지역 기업인 장모씨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로 김진흥 특검팀이 기소한 부분에 대해서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최씨가 수수한 불법 정치자금이 20억 상당에 이르는 거액인 점 ▲대선자금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대선자금 채무 9월19일부터 법인등기부도 인터넷 발급 부동산등기부에 이어 9월19일부터는 법인등기부도 인터넷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이렇게 되면 부동산과 법인등기부의 열람과 발급이 모두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게 된다.또 9월부터 인터넷을 이용한 등기부의 열람 · 발급 서비스 시간이 토요일과 일요일,법정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2시간 확대된다. 현재는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토요일 등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대법원은 등기 인터넷 서비스를 이같이 강화해 인터넷등기소로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9월부터 시범서비스를 거쳐 시행한다고 8월 16 "교실서 흉기로 동급생 살해…학교 책임 60%" "교실서 흉기로 동급생 살해…학교 책임 60%" 중학교 3학년 학생이 학교 교실에서 동급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데 대해 학교측의 책임을 60%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이 판결은 교실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하여 학교측의 책임을 인정하되, 피해자의 사고 동기 유발과 담당교사가 사고방지를 위하여 노력한 점 등을 감안해 책임을 60%로 제한한 것이어서 주목된다.서울고법 민사 13부(재판장 최병덕 부장판사)는 8월 11일 동급생으로부터 흉기에 찔려 사망한 김모(사망당시 14세)군의 부모와 여동생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03나71916)에서 "피고는 부모에게 각 4849만 "'KT', 'KB *b' 영문간판 한글병기조항에 위반돼" 간판 등 옥외 광고물에 'KT', 'KB *b'등 영문표시만을 하거나, 이에 대한 한글표시를 너무 작게 기재한 것은 옥외광고물등관리법 시행령에 규정된 한글병기조항에 위반되지만 이를 이유로 개인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 15부(재판장 김만오 부장판사)는 8월 11일 (사)국어문화운동 등 한글관련 단체와 한글학자 등이 "피고 기업들이 국내 광고전략으로 오로지 영어만을 사용하고 한국어를 버리는 것이 세계화의 본보기인 것 처럼 행동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국민은행과 (주)케이티를 솔론(Solon)을 기다리며 솔론(Solon)을 기다리며 필자는 2003년 여름 미국 여행 중에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을 방문한 바 있다. 거대한 전시장의 첫 입구에 있는 그리스 전시관에 있는 설명판에 쓰여진 글은 파산 변호사인 필자의 눈길을 확 잡아 당겼다. 솔론의 개혁에 관한 고고학적 발굴의 성과에 대한 설명인 것이다.B.C 6세기 동안, 아티카 지방과 그 수도인 아테네는 그리이스 본토의 가장 부유한 도시국가 중 하나로서 예술적 발전을 선도하였다.당시 입법자(lawgiver) 솔론(Solon)은 누적된 채무를 취소하고, 억압적인 법률을 해체하고 출생에 의한 신분보다는 재산에 정치참여 '세녹스'는 유사휘발유…항소심서 유죄 선고 '세녹스'는 유사휘발유…항소심서 유죄 선고 유사석유제품(유사휘발유)이냐 아니냐를 놓고 논란이 돼 온 '세녹스'에 대해 항소심 법원이 유사휘발유라고 판단, 이를 제조 · 판매해 온 피고인들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5부(재판장 박홍우 부장판사)는 11일 세녹스를 제조 · 판매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주)플리플라이트 사장 성모(51 · 여)씨와 본부장 전모(46)씨에 대해 무죄 판결한 원심을 깨고, 각각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재판부는 또 플리플라이트에 벌금 3억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먼저 세녹스에 대해 환경부로부터 다목적 첨가제 "종업원 무면허 물리치료…2개월 한의사 면허정지 가혹" 물리치료사 면허가 없는 종업원에게 저주파치료기 등으로 환자에게 물리치료를 하게 했다는 이유로 한의사에게 내린 면허정지 2개월은 지나치게 가혹해 취소되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한기택 부장판사)는 6월 16일 김모(44 ·전북 정읍시)씨 등 한의사 8명이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한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 취소청구소송(2004구합4987)에서 "피고가 원고들에 대해 한 한의사면허자격정지 2월의 처분을 각 취소한다"고 원고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한의사는 물리치료사 등 의료기사를 지도할 권한이 [김영란 대법관 후보] "호주 · 사형제 폐지돼야" 김영란 대법관 후보자는 11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체로 법관 특유의 신중하면서도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했으나 호주제 폐지 등 일부 사안에 대해선 분명한 소신을 밝혔다.이날 나온 김 후보자의 현안별 주요 답변과 입장은 다음과 같다. ◇호주제=호주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데는 이론이 없고,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폐지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사형제=시기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국민적 합의를 거쳐 제도 보완을 한 뒤 폐지해야 한다.◇국가보안법=형사재판을 담당하는 판사들로부터 국보법이 어떤 식으로든 손질이 돼야 한다는 애기를 들었고, 이 "사법권은 어떠한 압력으로부터도 독립돼야" 대법관 임명 제청 절차상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사표를 낸 강병섭 전 서울중앙지법원장이 11일 퇴임식을 갖고, 법원을 떠났다.그의 말대로 1975년에 시작한 법관 생활 30년을 마무리한 것이다."사법권은 정치권력은 물론, 여론이나 단체 그 밖의 어떠한 압력으로부터도 직무상 독립되어야 하고, 법관은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재판하여야 합니다."그는 떠나면서도 사법권의 독립에 대한 당부를 잊지 않았다.그는 퇴임사에서 "사법의 독립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가 있다"고 언급하고, "사법의 독립이 그토록 강조되는 이유는 '국선변호 전담변호사' 선발 큰 호응 없어 대법원이 9월1일부터 시범실시 하기로 한 국선변호 전담변호사 제도가 변호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중앙지법등 전국 7개 시범실시 대상 법원이 8월 10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4명 선발 예정에 9명의 변호사가 지원한 서울중앙지법을 빼면, 선발 예정 인원을 겨우 채웠거나 이에 미달한 것으로 집계됐다.2명씩 선발하는 대구 · 부산 · 광주지법은 각각 2명의 변호사가 지원해 정원을 맞췄으나 수원 · 인천지법 각각 1명씩 지원하는 데 그쳐 지원자가 정원에서 1명씩 모자라는 상태다. 대전지법은 아예 신청자가 없 코엑스-메가박스 임대료 분쟁 법정 비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서울 삼성동의 무역센터 등 건물 일체의 관리업무를 위탁받은 (주)코엑스와 복합영화관 운영업체인 메가박스씨네플렉스(주)와의 임대료 분쟁이 법정비화됐다.코엑스는 8월6일 메가박스씨네플렉스를 상대로 "영화관 영업이익이 늘어난 만큼 임대차 보증금과 임대수수료 등을 올려달라"며 임대차보증금 등 100억원의 지급을요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코엑스는 소장에서 "1998년 7월 무역센터내의 바닥면적 기준 3200여평의 지하 1, 2층을 20년간 임대하면서 임대차보증금으로 150억여원을 받되 물가지수와 경영성과에 따 중앙지법원장에 이흥복 수원지법원장 발령 대법원은 8월 9일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이흥복 수원지법원장을, 수원지법원장엔 이창구 창원지법원장을 오는 12일자로 각각 전보발령했다.또 춘천지법원장에 이우근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를, 창원지법원장엔 양동관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각각 전보발령하는 등 강병섭 서울중앙지법원장과 이영애 춘천지법원장의 사퇴에 따른 후속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손기식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에 발령됐으며, 김능환 대법원 수석 재판연구관은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복귀했다. 대법원 수석 재판연구관엔 홍성무 대법원 선임 재판연구관이 자리를 옮겼다.조무 실력과 인품 갖추고, 후배들의 존경 두터워 ◇이흥복 서울중앙지법원장=훤칠한 키에 항상 온화한 인상이다. 소탈하면서도 자상한 성격으로 부하직원들을 말없이 배려해 후배 법관과 직원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공정하면서도 정확한 판단을 갖췄다는 평이다. 당사자의 주장을 경청하는 재판 진행과 소신있는 판결로 소송당사자로부터 신뢰와 승복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민사분야에 특히 정통하기로 정평이 나 있으며, 김태정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공무상비밀누설등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천안고, 연세대 법대(58세) ▲제13회 사법시험 합격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 "상사 지시로 심야 퇴근중 사망…업무상 재해" 심야에 회사에 나와 일을 보고 자신의 승용차로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더라도, 그것이 직장상사의 업무지시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창석 부장판사)는 지난 6월 15일 이모(42 ·서울 강서구 화곡동)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및장의비부지급결정처분 취소청구소송(2003구합37997)에서 "원고에 대한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망인이 통상적인 근무시간이 아닌 야간에 근무장소에 나오게 된 것은 "농촌에 살아도 도시노임 적용 손배 가능" 농촌에 살고 있는 여자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더라도 교사인 부모가 농사를 짓지않고, 농토도 갖고 있지 않다면 도시일용노동임금을 기준으로 일실수입의 손해배상액을 계산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여자의 경우는 도시일용근로자의 임금(115만여원)이 농촌일용근로자의 임금(93만9000여원)보다 더 많아 도시임금을 기준으로 하는 게 손해배상액 계산 때 유리하다.서울중앙지법 김운호 판사는 지난 7월 23일 교통사고로 숨진 김모(당시 8세)양의 부모 (경북 영양군 영양읍)가 L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3가단335654)에서 대법원 ◇서울중앙지법 판사 하현국◇서울행정법원 판사 이효두(이상 8월12일자)◇대구고법 판사 엄종규(9월 1일자) "열차 내 '묻지마 살인' 국가가 배상해야" 열차에서 잠을 자다가 정신병력이 있는 자가 이유없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데 대해 국가가 유족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재판장 김상균 부장판사)는 8월 4일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 열차가 평택 구간을 지나던 중 이모(당시 43세)씨의흉기에 찔려 사망한 민모(당시 59세 ·무역업)씨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1억80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2003가합79975)에서 "국가는 원고들에게 71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열차에서 잠자던 승객이 다른 승객으로 검도 수련에 요가까지…법원 청사에 동호회 붐 검도 수련에 요가까지…법원 청사에 동호회 붐 지난 7월 27일 저녁 6시 30분 서울 서초동의 법원청사 동관 1층에 위치한 서울법원 검우회 수련장."이야~합"하는 기합 소리가 청사 전체를 뒤흔든다.검우회의 합동 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이날 운동에 참가한 회원 20여명은 무더위에도 아랑곳없이 무게가 약 3kg에 이르는 도복에 호구를 착용하고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 가운데 연신 목검을 허공에 날렸다.사흘뒤인 7월30일 아침.서울법원청사 별관인 북관 4층에 청아한 음악소리가 울려 퍼진다.서울중앙지법 단학동우회(회장 신성기 부장판사) 회원들이 출근에 앞서 의연한 모습으로 마음 "출입국관리법상 등록의무 면제되는 외국인도 등록해야 주택임대차 보증금 우선변제" 출입국관리법상 외국인 등록의무가 면제되는 특수한 신분의 외국인이더라도 주택임대차보호법상의 우선변제권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외국인등록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 19부(재판장 김수형 부장판사)는 지난 7월22일 이모(여 ·서울 용산구 이촌동)씨가 (주)안성상호저축은행을 상대로 낸 배당의의 사건 항소심(2004나1853)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외국인의 경우 주택임대차보호법 3조1항 소정의 주민등록에 갈음하여 출입국관리법상의 외국인 등록 또는 체류지 변경신고를 마침으로써 주민등록을 한 것과 마찬 이전이전이전601602603604605606607608609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