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부동산] '전매 금지' 아파트 분양권 전매 중개했어도 공인중개사법 위반 무죄 [부동산] '전매 금지' 아파트 분양권 전매 중개했어도 공인중개사법 위반 무죄 구 공인중개사법 33조 5호(현 공인중개사법 33조 1항 5호)는 '관계 법령에서 양도 · 알선 등이 금지된 부동산의 분양 · 임대 등과 관련 있는 증서 등의 매매 · 교환 등을 중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인중개사가 전매가 금지된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를 중개했더라도 공인중개사법 위반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분양권 전매를 구 공인중개사법 33조 5호에서 정한 '증서'의 매매를 중개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7월 25일 분 피의자 인권보호에 방점, '포토라인 판결' 유명 피의자 인권보호에 방점, '포토라인 판결' 유명 이숙연 대법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과중한 업무로 인하여 또는 직무수행 중 사망한 근로자, 경찰, 공무원에 대하여 1심과 달리 업무상재해로 인한 사망 또는 순직을 인정하여 망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유족의 급여수급권을 인정한 판결을 소개했다. 또 실버타운 관리업체에서 낮 근무와 유사한 강도로 야간 당직근무를 하던 근로자의 연장근로수당을 확대하여 인정하고 긴급조치 위반으로 체포되어 재판받은 원고들의 국가배상청구권을 인정하면서 긴급조치 자체의 위헌 · 무효를 선언한 판결이 이 대법관이 일선 법원 판사로 재직할 때 선고한 대표적인 판결들로 [Focus] '첫 이공계 출신 대법관' 이숙연 대법관 [Focus] '첫 이공계 출신 대법관' 이숙연 대법관 "사법부의 역할은 거대한 함선의 평형수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라는 큰 배가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지거나 좌초되지 않고 사회통합을 유지하며 역사의 물결을 헤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저는 대법관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면서도 다양한 가치관과 시대의 변화를 포용하며 균형을 잡는 평형수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대법관 취임사 중에서)여성 대법관인 이숙연 대법관은 대학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최초의 이공계 출신 대법관이기도 하다. 이 대법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최근 정보화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우리 재심의결기간 넘긴 징계 무효, 정년 불구 징계 무효訴 가능 재심의결기간 넘긴 징계 무효, 정년 불구 징계 무효訴 가능 박영재 대법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파면의 징계처분을 다투는 소송 중 정년이 도래하였다고 하더라도 징계로 인한 불이익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징계처분의 무효 확인을 구할 이익이 있고, 단체협약에서 정한 재심의결기한을 경과하여 재심의결을 하지 않았다면 당초 징계처분은 무효가 된다고 판결하여 근로자의 절차적 권리를 보장한 사건을 가장 먼저 소개했다. 헌법이 사법부의 역할과 책무로 부여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에 관한 판결들이다.이외에도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의 선출과 관련하여 투표가치의 평등이 지켜지지 않은 선거구 획정과 이에 따른 근 [Focus]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좋아하는 박영재 대법관 [Focus]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좋아하는 박영재 대법관 "저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노래를 좋아합니다. 그 가사처럼 저는 모든 사람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소중하고 귀하기 때문에 누구나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 중에서)박영재 대법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는 생각으로 판사가 되었다"고 했다. 대법관 취임사에서도 "대법원 사건을 마주할 때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그 목소리를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고 공감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진정한 통합과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우리 헌 '직무 무관 장애에 관한 질문은 부당한 차별행위' 판결 등 유명 '직무 무관 장애에 관한 질문은 부당한 차별행위' 판결 등 유명 노경필 대법관은 청문회에서 "다수결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의 정당한 권리가 보호되어야 한다는 점을 늘 잊지 않고자 하였다"며, 학교법인이 대학 조교의 정규직 전환을 회피하기 위해 편법적으로 기간제와 파견제 근로를 반복하는 사례에서 실질적으로 학교법인이 그 대학 조교를 계속 고용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하여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고 판단한 사건과 공무원 채용 면접에서 장애인에게 직무와 관련 없는 장애에 관한 내용을 질문하는 것은 부당한 차별행위라고 하여 그 응시자의 불합격 처분을 취소한 판결을 소개했다. 소수자와 사회 [Focus] 좌우명 '중용' 노경필 대법관의 사법관 [Focus] 좌우명 '중용' 노경필 대법관의 사법관 "표현의 자유 등 개인의 권리와 공동체 가치가 끊임없이 충돌하는 영역에서는 대립하는 양 끝단을 잘 이해하고 양 끝단의 무게를 공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특정한 이념이나 진영논리 등에 따라 이루어지는, 공정한 재판을 저해하는 모든 부당한 공격에 대해서는 당당히 맞섬으로써 사법의 독립과 중립을 지키는 데 헌신하겠습니다." (대법관 취임사 중에서)"법이 입법자보다 현명할 수 있어"노경필 대법관이 8월 2일 취임, 6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노 대법관은 취임사에서 "대법원이 담당하는 상고심은 법률심으로서, 사실심이 [노동] "금속노조의 '집단탈퇴 금지' 규약 시정명령 적법" [노동] "금속노조의 '집단탈퇴 금지' 규약 시정명령 적법" 지부 등 하부조직이 총회를 통해 '조직형태 변경'의 방식으로 탈퇴하는 것을 금지하는 금속노조의 '집단탈퇴 금지' 규약에 대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의 시정명령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김준영 부장판사)는 7월 5일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가 "금속노조의 노동조합 규약 중 집단탈퇴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조합원 가입 절차 전결 규정 제4조 제1항에 대한 시정명령을 취소하라"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3구합74604)에서 금속노조의 청구를 기각했다.금속노조의 [증권] "스톡옵션 주권 인도 집행불능된 후 회사가 전자주권 인도하려 해도 금전집행 적법" [증권] "스톡옵션 주권 인도 집행불능된 후 회사가 전자주권 인도하려 해도 금전집행 적법"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주권 인도 판결을 받았으나 회사가 주권을 가지고 있지 않아 강제집행이 불능이 되었다면 이후 회사가 주권을 인도하려고 했다고 하더라도 이미 발생한 대상적 급부인 금전집행이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신라젠은 2016년 8월 전무이사로 재직하던 A씨와 신주 75,000주에 관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계약을 체결했다. A씨는 2018년 3월 신라젠에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한다고 통지하고 신라젠을 상대로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주권의 인도를 구하는 소송을 내 1심에서 '신라젠은 A씨로부터 3 [증권] "스톡옵션 행사했어도 주식 전자등록제 시행 후엔 상장주식 주권 인도 청구 불가" [증권] "스톡옵션 행사했어도 주식 전자등록제 시행 후엔 상장주식 주권 인도 청구 불가" 전자증권법 시행 후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를 상대로 스톡옵션을 행사했더라도 주권을 발행하여 인도할 것을 청구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전자등록주식에 대해 '계좌간 대체의 전자등록절차를 이행하라'는 청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식 · 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이 2016. 3. 22. 제정되어 2019. 9. 16.부터 시행되어, 상장주식은 주권을 발행하지 않고 주권 발행에 갈음하여 지정기관의 전자등록부에 주식을 등록하게 되었다.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7월 25일 주식매수선 올 '연세 국제중재의 날' 주제는 '에너지 섹터의 분쟁 증가' 올 '연세 국제중재의 날' 주제는 '에너지 섹터의 분쟁 증가'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국제중재학회(IAA)가 주관하는 '제5회 연세 국제중재의 날'(Yonsei Arbitration Day, YAD) 행사가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줌(Zoom)으로 진행된다. 세계 각국의 중재 변호사와 사내변호사, 중재인들이 참여하는 YAD는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학생과 국제중재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YAD와 같은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곳은 한국 로스쿨 중 연세 로스쿨 국제중재학회가 유일하다.'Rising Conflicts Among Leading Energy [교통] "교통사고로 캐딜락 파손됐어도 수리 불가능 부분 없으면 교환가치 감소액 배상 못 받아" [교통] "교통사고로 캐딜락 파손됐어도 수리 불가능 부분 없으면 교환가치 감소액 배상 못 받아" 교통사고로 차량이 파손되었으나 차량 수리 후에도 수리가 불가능한 부분이 남아있지 않다면 사고로 인한 교환가치 감소액 이른바 격락손해는 배상받지 못한다는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법 민사8-1부(재판장 정세영 부장판사)는 7월 10일 C종합개발 근로자인 B씨가 운전하던 포터Ⅱ차량으로부터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한 '캐딜락 CT6 2.0T' 승용차의 소유자 A씨가 "대차료(차량 렌트비) 8,870,000원과 격락손해 729,410원 등을 배상하라"며 B씨와 C종합개발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3나329305)에서 A씨의 항 [행정] "지방임기제 공무원 재임용 불구 공무원 퇴직연금 받아…환수 적법" [행정] "지방임기제 공무원 재임용 불구 공무원 퇴직연금 받아…환수 적법" A, B는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근무하다가 2022년 6월 각각 퇴직하고,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퇴직연금을 지급받았다. A, B는 퇴직연금을 받던 중 2022년 10월 11일 지방임기제 공무원으로 재임용되어 근무하다가 2023년 9월 퇴직했는데, 재임용되어 근무하던 2022년 1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10개월간 퇴직연금을 계속 지급받았다.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공무원연금공단이 "공무원으로 재임용된 2022년 11월부터 퇴직연금의 지급이 정지되어야 함에도 계속하여 퇴직연금이 잘못 지급되었다'며 A에게 지급된 퇴직연금 27, [형사] 4년간 타인 인적사항으로 62차례 마약류 처방받아 투약…징역 1년 6개월 실형 [형사] 4년간 타인 인적사항으로 62차례 마약류 처방받아 투약…징역 1년 6개월 실형 A(34)는 2020년 3월 5일경 대구 수성구에 있는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마치 자신이 B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B의 주민등록번호 등 인적사항을 이용해 진료를 받고 향정신성의약품인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이 포함된 약을 처방받아 투약했다. A는 이를 비롯하여 2024년 1월까지 약 4년 동안 대구 동구와 수성구에 있는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에서 모두 74차례에 걸쳐 B인 것처럼 행세해 진료를 받고, 그중 62차례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이 포함된 약을 처방받아 자신의 집 등에서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A는 또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 몰래 침임해 [형사] 스카이72 골프장 수도 · 전기 끊은 인천공항공사 전 사장, 업무방해 무죄 [형사] 스카이72 골프장 수도 · 전기 끊은 인천공항공사 전 사장, 업무방해 무죄 인천지법 성인혜 판사는 8월 14일 부지 반환소송 중이던 스카이72 골프장에 2021년 4월 수도와 전기 공급을 끊었다가 골프장 운영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욱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 전현직 임직원 3명에 대해 "피고인들의 단수 · 단전 조치는 정당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2023고단565). 법무법인 세종이 피고인들을 변호했다.김 전 사장 등은 골프장 운영 실시협약 기간이 2020년 12월에 끝났는데도 스카이72(주)가 골프장 부지를 무단으로 점유한다며 단수와 단전 조치를 했다. 성 판사는 "피해 [산재] "실적 따라 운송료 받은 화물차 지입차주도 산재보험급여 대상" [산재] "실적 따라 운송료 받은 화물차 지입차주도 산재보험급여 대상" 물류회사로부터 정기적 · 계속적으로 화물 운송의뢰를 받아 그 실적에 따라 운송료만을 받은 화물차 지입차주가 운송업무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서울행정법원 윤성진 판사는 7월 10일 이 지입차주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23구단57466)에서 "산업재해보상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는 근로자"라며 "요양불승인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물류회사의 지휘 · 감독 아래 근로를 제공한 근로자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A씨는 물류회사인 B사에 자신의 화물자동차를 지입하고 2021년 11월부터 이 화물차로 평택시에 있는 C사가 [민사] 교통사고 냈다고 회사가 덤프트럭 기사 상대 할증보험료 청구…기각 [민사] 교통사고 냈다고 회사가 덤프트럭 기사 상대 할증보험료 청구…기각 A는 2007년 4월부터 건설기계 도급 · 대여업을 하는 B사에서 덤프트럭 기사로 근무하다가 2022년 6월 퇴직했다. 이후 B사는 A가 근무하는 동안 A의 주의의무 위반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그로 인해 자동차보험료가 할증됐다며 A를 상대로 할증된 보험료 1,880여만원과 2022. 2. 26자 교통사고의 자차 수리비 400여만원의 지급을 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2023가소228986)을 냈다. A는 2015년 9월부터 2022년 2월까지 근무 중 여섯 차례 교통사고를 일으켰다.A는 교통사고는 B사가 운행을 지시한 덤프트럭의 [행정] "사전통지 없이 건물 앞 거주자우선주차구획 삭선 위법" [행정] "사전통지 없이 건물 앞 거주자우선주차구획 삭선 위법" 도시관리공단이 서울 강남구에 있는 건물 앞에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배정받아 사용하고 있던 이 건물의 지분 소유자에게 사전통지와 의견제출절차없이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삭선하기로 결정한 것은 절차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삭선결정이 행정처분이라고 본 것이다.강남구에 있는 건물의 9분의 2 지분권자인 A씨는 2019년 9월부터 2023년 9월까지 4년간 이 건물 앞에 위치한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배정받아 사용하고 있었으나, 이 주차구획 맞은편에 2021년 11월경 설치된 유료주차장인 B주차장 측에서 강남구 도시관리공단에 거주자 새 헌재 재판관에 김복형 판사 지명 새 헌재 재판관에 김복형 판사 지명 조희대 대법원장이 9월 20일 임기만료로 퇴임 예정인 이은애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후임에 여성인 김복형(56 · 사법연수원 24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내정했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을 거쳐 조 대법원장이 헌재 재판관으로 지명하면 재판관으로 임명되게 되며, 김 후보자의 내정으로 9명의 헌재 재판관 중 여성 재판관 3명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헌재 재판관은 국회의 인사청문을 거치나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김복형 후보자는 해박한 법률지식과 탁월한 재판실무능력을 겸비한 정통 법관으로, [부동산] "선순위 보증금 실제보다 적게 설명한 공인중개사, 공인중개사협회와 40% 연대책임" [부동산] "선순위 보증금 실제보다 적게 설명한 공인중개사, 공인중개사협회와 40% 연대책임" 공인중개사가 다가구주택의 임대차계약을 중개하며 선순위 보증금을 실제보다 적게 설명했다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연대하여 손해의 50%를 배상하게 되었다. 법원은 특히 '개업공인중개사의 금지행위로 정하고 있는 중개행위 등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는다고 규정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공제약관은 공인중개사법 33조 1항 4호에서 정한 '중개의뢰인의 판단을 그르치게 하는 행위'에 관한 한 무효라고 판단했다.A는 2022년 6월 17일 공인중개사 B의 중개로 대구 북구에 있는 다가구주택 중 201호를 임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