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행정] "밍크고래 무단 포획, 배 빌려준 선주 어업허가 취소 적법" [행정] "밍크고래 무단 포획, 배 빌려준 선주 어업허가 취소 적법" A는 자신 소유의 어선을 선장인 B에게 빌려주었는데, B는 2022년 4월 2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에서 이 어선을 타고 출항하여, 구룡포 남동방 약 19해리 해상에서와 구룡포 동방 약 4해리 해상에서 포획이 금지된 밍크고래 1마리씩을 작살로 포획했다. B는 또 다음날인 4월 3일에도 구룡포 동방 약 19해리와 약 16해리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씩을 작살로 포획했다.이에 영덕군수가 수산업법 66조 등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A의 연안자망어업허가와 연안통발어업허가를 취소하자 A가 영덕군수를 상대로 각 어업허가 취소처분을 취소하라며 소송 [금융] '기초자산 實在' 제대로 확인 안 한 자산유동화대출 주관사에 60% 배상책임 인정 [금융] '기초자산 實在' 제대로 확인 안 한 자산유동화대출 주관사에 60% 배상책임 인정 자산유동화대출의 주관사가 기초자산인 매출채권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면 그에 따른 손해의 60%를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4월 27일 신한금융투자(현 신한투자증권)가 자산유동화대출 주관사인 하나은행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2022다241011)에서 이같이 판시, 하나은행의 책임을 60% 인정, "하나은행은 신한금융투자에 75억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앤장과 법무법인 KHL이 신한금융투자를 대리했다. 하나은행은 법무법인 화우와 [형사] '조카가 강도에 살해당했다' 112에 허위 신고했다가 벌금 50만원 [형사] '조카가 강도에 살해당했다' 112에 허위 신고했다가 벌금 50만원 A(49)는 2022년 6월 12일 오후 3시 55분쯤 대구 북구에 있는 공중전화에서 대구경찰청 112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집에 강도를 당했다. 조카가 강도살해를 당한 것 같다"는 내용으로 거짓으로 신고한 혐의(경범죄 처벌법 위반)로 기소됐다. 그러나 사실은 A는 강도를 당하거나 조카가 강도살해를 당한 사실이 없었다. A는 재판에서 "112에 신고한 사실이 있으나 실제 강도를 당한 것 같아서 신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대구지법 문채영 판사는 그러나 5월 12일 "피고인은 경찰 조사 당시 실제로 강도살인이 있었냐는 경찰의 질문에 [보험] "9년간 우울증 앓다가 극단적 선택…보험금 지급해야" [보험] "9년간 우울증 앓다가 극단적 선택…보험금 지급해야" 오랜 기간 우울증을 앓아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면 사망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5월 18일 극단적 선택을 한 A의 부모가 한화손해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의 상고심(2022다238800)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곽한승, 이호영 변호사가 1심부터 원고들을 대리했다.2010년경부터 9년간 우울증을 앓던 A는 2019년 11월 23일 인천 서구에 있는 [조세] "SK브로드밴드 결합 상품 고객지원금도 부가세 대상" [조세] "SK브로드밴드 결합 상품 고객지원금도 부가세 대상" SK브로드밴드가 인터넷과 디지털TV의 결합 상품에 대해 고객에게 지급한 지원금도 부가가치세 부과대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신명희 부장판사)는 3월 30일 SK브로드밴드가 "결합 상품의 고객에게 지급한 지원금에 대해 낸 부가가치세를 돌려달라"며 도봉세무서장과 남대문세무서장 등 전국의 10개 세무서장을 상대로 소송(2021구합88180)에서 이같이 판시, SK브로드밴드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이 SK브로드밴드를 대리했다.SK브로드밴드는 이용자들에게 종합유선방송서비스와 인터넷서비스 등을 공급하면서, 인 [증권] "한투증권 전산장애로 15시간 선물거래 막혀…'최고점' 아닌 '평균가' 기준 배상하라" [증권] "한투증권 전산장애로 15시간 선물거래 막혀…'최고점' 아닌 '평균가' 기준 배상하라" 증권사의 전산장애로 투자자가 약 15시간 동안 선물거래를 하지 못했다. 전산장애 기간 중 최고지수와 평균가 중 어느 것을 기준으로 배상해야 할까.한국투자증권의 HTS(Home Trading System), MTS(Mobile Trading System)에 2022년 8월 8일 15:58쯤부터 다음날인 8월 9일 07:15쯤까지 약 15시간 동안 전산장애가 발생하여 HTS, MTS를 이용한 매도, 매수 주문 등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HTS는 개인투자자가 집이나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이용하여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시스템 [조세] "장애인 고용부담금, 법인세 부과 대상 아니야" [조세] "장애인 고용부담금, 법인세 부과 대상 아니야"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한 사업주에게 부과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법인세 부과 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8부(재판장 이정희 부장판사)는 5월 2일 애큐온저축은행이 "장애인 고용부담금에 매긴 법인세 7,300여만원을 돌려달라"며 서울 삼성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2구합65757)에서 이같이 판시, "법인세 경정거부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김앤장이 애큐온저축은행을 대리했다.애큐온저축은행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장애인고용법) 33조에 따라 고용노동부장관에게 2018년도분 1억 5, [행정]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협상 문서 비공개 적법" [행정]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협상 문서 비공개 적법" 2015년 12월 28일 한국과 일본 사이에 발표된 '위안부 합의' 관련 협상 문서를 공개하지 않은 것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6월 1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 송기호 변호사가 "위안부 합의의 협상 과정에서 일본군과 관헌에 의한 위안부 '강제 연행'의 존부와 사실 인정 문제에 대하여 협의한 협상 관련 문서를 공개하라"며 외교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9두41324)에서 송 변호사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송 변 [노동] "고시원 총무 근로시간, 업무 성격상 폭넓게 인정해야" [노동] "고시원 총무 근로시간, 업무 성격상 폭넓게 인정해야" 정해진 출퇴근 시간 없이 상주하며 수시로 일하는 고시원 총무는 업무 성격상 근로시간을 폭넓게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는 서울 성동구에 있는 건물 2, 3층을 사용하는 B의 고시원에서 2013년 8월 6일부터 2016년 7월 3일까지 약 3년간 총무로 근무하면서 숙소 제공과 함께 매월 70만원의 임금과 5만원의 식비를 지급받았다. A는 2016년 6월분 임금까지 지급받았고, 퇴직 무렵에 위로금 명목으로 70만원을 추가로 지급받았다.퇴직 후 A는 자신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하루 13시간씩 일했다며 서울지방고 [민사] "계약서에 다른 주소 있는데 소장에 적힌 주소로 우편송달 후 항소취하 판결 잘못" [민사] "계약서에 다른 주소 있는데 소장에 적힌 주소로 우편송달 후 항소취하 판결 잘못" 법원이 증거로 제출된 투자약정계약서에 피고의 다른 주소가 기재되어 있는데도 원고가 소장에 적은 피고의 주소로 소송서류를 우편송달한 후 피고가 변론기일에 2차례 불출석했다는 등의 이유로 항소취하로 판단한 것은 잘못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소장에 적힌 주소가 피고의 생활근거지로서 적법한 송달장소라고 단정할 수 없어 우편송달 자체가 부적법하다는 것이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5월 18일 A씨가 B씨를 상대로 낸 유치권부존재확인소송의 상고심(2023다204224)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의 항소취하간주로 소송이 종료되었 [교통] 한밤에 도로에 누워있던 사람 치어 사망…운전자 무죄 [교통] 한밤에 도로에 누워있던 사람 치어 사망…운전자 무죄 A(29 · 여)씨는 2020년 6월 24일 오후 10시 52분쯤 아반떼 승용차를 운전하여 경북 의성군 봉양면에 있는 편도 2차로 도로를 2차로를 따라 제한속도인 시속 64㎞를 약 6㎞ 초과한 시속 약 70㎞로 진행하다가 1차로와 2차로 사이에 누워있던 B(23)씨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사)로 기소됐다. B씨는 같은 날 오후 10시 58분쯤 머리 부위 손상 등으로 현장에서 사망했다.대구지법 형사3-1부(재판장 김경훈 부장판사)는 그러나 5월 23일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사고에 관하여 피고인에게 업무상 과 [형사] 푸드코트 관리사 직원이 매장 돌며 1,300만원 훔쳐…징역 2년 6개월 실형 [형사] 푸드코트 관리사 직원이 매장 돌며 1,300만원 훔쳐…징역 2년 6개월 실형 푸드코트 등을 임대 · 관리하는 회사에 근무했던 A(32)씨는, 이 회사가 관리하는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마트 푸드코트에 있는 짬뽕집 매장에서 2022년 8월 초순경부터 12월 하순경까지 10차례에 걸쳐 그곳에 설치되어 있는 포스기를 조작해 현금출납기를 열고 50만원 상당의 현금을 가지고 간 것을 비롯하여 2023년 1월까지 이 회사가 관리하는 매장에서 모두 139차례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1,121만원을 훔치고, 7차례에 걸쳐 재물을 절취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또 미리 외워두었던 현금출납기 비밀번호를 입력하거 [임대차] "새 임차인에게 집 보여달라는 임대인 요청 거절…'보증금 반환소' 승소 불구 지연손해금 못 받아" [임대차] "새 임차인에게 집 보여달라는 임대인 요청 거절…'보증금 반환소' 승소 불구 지연손해금 못 받아" 임대차보증금 반환청구소송에서 승소한 임차인이 계속해서 임차한 부동산에 거주하면서도 새 임차인과의 계약 체결을 위해 집을 볼 수 있도록 해달라는 집주인의 협조요청을 거절했다면 그 이후에 발생한 임대차보증금 반환채무의 지연손해금은 받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는 2011년 8월 임대차보증금 1억 3,000만원, 월차임 55만원, 임대차기간 2011년 10월 10일부터 2013년 10월 9일까지로 정하여 B의 집을 임차하기로 하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B에게 임대차보증금 1억 3,000만원을 전부 지급하고 이 집을 인도받아 [민사] '책임경영이행 자료제출 요청' 불응 이유 대표이사 상대 신용보증잔액 청구 기각 [민사] '책임경영이행 자료제출 요청' 불응 이유 대표이사 상대 신용보증잔액 청구 기각 서울중앙지법 김상근 판사는 5월 23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신용보증을 해준 A사의 대표이사 B씨가 책임경영이행 점검을 위한 자료제출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며 B씨를 상대로 보증잔액의 지급을 청구한 소송(2022가단5152367)에서 "자료제출 협력 등 부수의무 위반도 책임경영의무 위반으로 정한 책임경영이행약정 조항은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약관조항으로 무효"라고 판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청구를 기각했다. 최나리 변호사가 B씨를 대리했다.경기신용보증재단은 2021년 4월 A사와 신용보증금액 199,000,000원(보증비율 100%)으로 [손배] '숙성지연 효과' 오존 발생장치 썼다가 사과 갈변…"오존 위험성 알렸어야" [손배] '숙성지연 효과' 오존 발생장치 썼다가 사과 갈변…"오존 위험성 알렸어야" 사과를 키워 판매하는 농민이 농산물 숙성지연 등의 효과가 있다는 오존 발생장치를 사서 썼다가 사과에서 갈변과 함몰증상이 나타났다. 대법원은 장치 판매업자에게 장치에서 발생하는 오존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고지의무 위반을 인정했다.대법원 제2부(주심 대법관 민유숙)는 5월 18일 사과 농사를 짓는 A씨가 "사과에 발생한 갈변증상 등으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오존 발생장치 제조 · 판매업자 B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2다230677)에서 이같이 판시, 고지의무 위반을 인정하지 않고 피고가 장치 작동시간을 적정하게 [형사] '재테크 사기'로 거둔 수익…피고인 진술 외 증거 없어도 추징 가능 [형사] '재테크 사기'로 거둔 수익…피고인 진술 외 증거 없어도 추징 가능 '재테크 사기' 범죄단체 활동을 통해 취득한 범죄수익의 경우 피고인의 진술 외에 해당 범행으로 수익을 얻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어도 추징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5월 18일 범죄단체조직 · 활동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2023도2719)에서 이같이 판시, 징역 4년 6월과 추징금 2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2019년 4월 베트남 호치민에 사무실을 마련한 뒤 '재테크 사기' 조직을 결성, 이 범죄단체의 총책으로 활동하며 주식 [부동산] '깡통전세' 중개한 공인중개사에 60% 배상책임 인정 [부동산] '깡통전세' 중개한 공인중개사에 60% 배상책임 인정 임대차 보증금과 대출금이 집값을 웃도는 이른바 '깡통전세'를 중개한 부동산 중개업자의 책임범위를 60%로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A씨는 2019년 7월 전북 전주에서 부동산을 찾던 중 공인중개사인 B씨가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 다가구주택(원룸)을 소개받았다. B씨는 해당 다가구주택의 토지와 건물이 약 10억원이며, 보증금 합계가 토지가액의 40%에도 미치지 않는다고 안전성을 강조했다. 또 건물등기부등본을 보여주며 근저당권은 2억 4,000만원, 전세금은 7,000만원이며 모든 원룸들의 임대차 보증금 합계가 1억 [민사] "현금청산대상자 된 후 재건축조합과 분양계약 임의 체결했어도 조합원 지위 부활 안 돼" [민사] "현금청산대상자 된 후 재건축조합과 분양계약 임의 체결했어도 조합원 지위 부활 안 돼" 분양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주택재건축조합의 정관상 현금청산대상자가 되어 이미 조합원 지위를 상실한 사람과 조합이 임의로 분양계약을 체결했더라도 조합원 지위가 곧바로 부활하는 것은 아니라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서울 강남의 신반포3차경남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2017년 9월 12일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았다. 이후 이 조합은 2020년 7월 관리처분계획 변경인가를 받고, 조합원들에게 분양계약 체결기간을 '2021년 3월 10일부터 29일까지'로 정해 통지했으나, 20 [형사] 공사업체로부터 1,800만원 받은 한수원 직원, 뇌물수수 유죄 [형사] 공사업체로부터 1,800만원 받은 한수원 직원, 뇌물수수 유죄 한국수력원자력의 한 발전소에서 총무팀 과장으로 근무하던 A(56)씨는 2015년 7월 1일경 한전기공 가옥 옥상 방수보수공사를 하고 있던 공사업체 대표 B씨에게 "한수원 공사를 더 하셔야 할 텐데, 급한 일이 있으니 돈을 좀 달라"는 취지로 요구, 같은 날 B씨로부터 자신 명의의 하나은행 계좌를 통해 400만원을 송금받은 것을 비롯하여 2017년 8월까지 공사 수주와 공사 진행시 편의 제공을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공사업체 대표 4명으로부터 모두 12회에 걸쳐 1,800만원을 받았다가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됐다. 한수원 직원은 공공기관의 [형사] '타다' 서비스 무죄 확정 [형사] '타다' 서비스 무죄 확정 승객이 '타다' 앱을 실행하면, 11인승 카니발 승합차에 대기하고 있던 운전자에게 승객의 위치정보를 발송하여 승객과 운전자를 연결시켜 주고, 운전자가 승객의 위치로 찾아가 승객을 목적지까지 운송하면, 승객이 '타다' 앱에 미리 저장해 둔 신용카드를 통해 요금이 결제되도록 하는 일명 '타다' 서비스에 대한 무죄 판결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대법원 제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6월 1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타다' 운영사인 VCNC의 모회사 쏘카(SO 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