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형사] 성폭행 무혐의 후 고소인 父에 '기다려라' 문자 보냈다가 벌금 300만원 [형사] 성폭행 무혐의 후 고소인 父에 '기다려라' 문자 보냈다가 벌금 300만원 A씨는 B씨의 딸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되자 그동안 억울하게 고생했다는 마음에 화가 나, 2022년 6월 1일 00:43쯤부터 03:29쯤까지 B씨에게 '기다려라', '처음부터 알았잖어 쓰레기야', '재밋게 해드릴께', '인간 다웁게 살아라' 등의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15차례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춘천지법 송종선 판사는 5월 30일 "피고인은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문언을 반복적으로 피해자에게 도달하게 하였다"며 정보통신 [형사] 김문기 총장 사퇴 요구하며 교직원과 실랑이…상지대 전 총학생회장 무죄 확정 [형사] 김문기 총장 사퇴 요구하며 교직원과 실랑이…상지대 전 총학생회장 무죄 확정 김문기 전 상지대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총장실에 진입하려다가 교직원과 실랑이를 벌인 상지대 총학생회 간부들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5월 18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상지대 전 총학생회장 A(34)씨와 당시 총학생회 대외협력국장 B(34)씨에 대한 상고심(2017도2760)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피고인들을 행위를 정당행위로 보아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법무법인 양재가 피고인들을 변호했다.A씨는 상지대 학생 약 30명과 함께 2014년 9월 29일 오후 3시 30분쯤 대학 본관 2층 [산재] "사용사업주 과실로 파견근로자 사망에 파견사업주도 손배책임 져야" [산재] "사용사업주 과실로 파견근로자 사망에 파견사업주도 손배책임 져야" 학교에 파견된 시설관리원이 사다리 작업을 하다가 추락사했다. 법원은 사용사업주인 학교에 과실이 있다면 파견사업주도 산재사고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결했다.서울남부지법 김샛별 판사는 3월 14일 추락사한 학교 시설관리원 A씨의 배우자와 자녀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파견사업주인 경비용역업체 B사를 상대로 낸 소송(2022가단245857)에서 이같이 판시하고, B사의 책임을 30% 인정해 "피고는 원고들에게 위자료 3,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는 B사의 근로자로서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학교에 파견되어 시설관리원으로 근 [IP Law] "샤넬주사" 사건을 통해 재확인된 저명표장 희석화 법리 [IP Law] "샤넬주사" 사건을 통해 재확인된 저명표장 희석화 법리 부정경쟁행위금지청구와 관련하여 실무상 가장 빈번하게 활용되는 조문은 아마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제1호 가, 나목이 아닐까 한다. 이에 더하여, 기존에 존재하거나 상정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부정경쟁행위를 규율하는 일반조항(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제1호 파목)도 최근 들어 다양한 사건에서 원고의 청구권원으로서 기능하고 있고, 이에 대한 법리 및 판례도 점차 축적되어 가고 있다.부정경쟁방지법 2조 1호 다목에 규정미국의 희석화 이론을 바탕으로 마련된 조문이라고 논의되는 부정경쟁방지법 [민사] 퇴사 후 회사 동료 상대 대체당번 임금 청구 기각 [민사] 퇴사 후 회사 동료 상대 대체당번 임금 청구 기각 대구지법 황영수 판사는 4월 25일 시설물 · 장비관리원으로 일하다가 퇴사한 A씨가 같은 회사 동료 B씨를 상대로 대체당번으로 근무해 준 임금상당액 134,041원을 달라며 낸 소송(2022가소21133)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B씨도 이 회사의 시설물 · 장비관리원이다.A씨는 동료 B씨가 2020년 7월 20일부터 두 달간 병가 중일 때인 8월 28일 오전 9시 10분쯤부터 같은 날 오후 7시 29분쯤까지 B씨의 대체당번으로 근무하여 주었다. B씨는 병가를 마치고 나서 A씨의 당직을 대신 해주기로 하였는데 A씨가 2022년 [산재] "석면폐증도 진폐증처럼 치료 가능성 따지지 말고 장해급여 바로 지급해야" [산재] "석면폐증도 진폐증처럼 치료 가능성 따지지 말고 장해급여 바로 지급해야" 석면폐증 환자도 진폐증의 경우와 같이 장해등급기준에 해당하게 된 때에는 치료 가능성을 따지지 않고 곧바로 해당 장해등급에 따른 장해급여를 지급해야 한다는 첫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4월 13일 석면폐증이 악화되어 사망한 A씨의 배우자가 "장해등급 제1급에 따른 미지급 장해급여를 지급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2두61113)에서 이같이 판시, "미지급 보험급여 부지급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법무법인 더보상이 1심부터 원고를 대리했다.A씨는 1 [Legaltech] '판례검색' 엘박스 [Legaltech] '판례검색' 엘박스 리걸테크 기업들이 서비스를 다각화하며 발전을 계속하는 가운데 리걸타임즈가 판례검색 사이트로 유명한 엘박스를 찾았다. 3년 전 후발주자로 출발해 '빅 3'로 발전한 성공사례 중 하나다.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광장, 태평양, 지평, 바른, 대륙아주, 현, 엘케이비앤파트너스, 위어드바이즈, YK, 린, 한누리, 로고스…'판례검색 사이트' 엘박스(LBox)가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파트너사 즉, 고객 로펌 명단들이다. 로펌들뿐만이 아니다. 엘박스를 이용하는 파트너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경찰청, 식품의약품안 [민사] "공인중개사가 임대인 몰래 이중계약서 작성해 보증금 일부 회수 못해…공인중개사협회도 피해액 전액 연대책임" [민사] "공인중개사가 임대인 몰래 이중계약서 작성해 보증금 일부 회수 못해…공인중개사협회도 피해액 전액 연대책임" 공인중개사가 임대인 몰래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임차인이 보증금 중 일부를 반환받지 못하게 되었다. 법원은 이 경우도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해당 공인중대사와 연대하여 미회수 보증금 전액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A는 2016년 4월 10일경 공인중개사 B의 중개로, C로부터 구미시에 위치한 다가구주택을 임차하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A는 C로부터 이 임대차계약의 체결에 관한 위임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B와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였는데, 이 임대차계약서에는 '임차보증금 3,400만원, 임대차기간 인도일로부터 2018. 4. 14.까 [행정] "밍크고래 무단 포획, 배 빌려준 선주 어업허가 취소 적법" [행정] "밍크고래 무단 포획, 배 빌려준 선주 어업허가 취소 적법" A는 자신 소유의 어선을 선장인 B에게 빌려주었는데, B는 2022년 4월 2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에서 이 어선을 타고 출항하여, 구룡포 남동방 약 19해리 해상에서와 구룡포 동방 약 4해리 해상에서 포획이 금지된 밍크고래 1마리씩을 작살로 포획했다. B는 또 다음날인 4월 3일에도 구룡포 동방 약 19해리와 약 16해리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씩을 작살로 포획했다.이에 영덕군수가 수산업법 66조 등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A의 연안자망어업허가와 연안통발어업허가를 취소하자 A가 영덕군수를 상대로 각 어업허가 취소처분을 취소하라며 소송 [금융] '기초자산 實在' 제대로 확인 안 한 자산유동화대출 주관사에 60% 배상책임 인정 [금융] '기초자산 實在' 제대로 확인 안 한 자산유동화대출 주관사에 60% 배상책임 인정 자산유동화대출의 주관사가 기초자산인 매출채권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면 그에 따른 손해의 60%를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4월 27일 신한금융투자(현 신한투자증권)가 자산유동화대출 주관사인 하나은행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2022다241011)에서 이같이 판시, 하나은행의 책임을 60% 인정, "하나은행은 신한금융투자에 75억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앤장과 법무법인 KHL이 신한금융투자를 대리했다. 하나은행은 법무법인 화우와 [형사] '조카가 강도에 살해당했다' 112에 허위 신고했다가 벌금 50만원 [형사] '조카가 강도에 살해당했다' 112에 허위 신고했다가 벌금 50만원 A(49)는 2022년 6월 12일 오후 3시 55분쯤 대구 북구에 있는 공중전화에서 대구경찰청 112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집에 강도를 당했다. 조카가 강도살해를 당한 것 같다"는 내용으로 거짓으로 신고한 혐의(경범죄 처벌법 위반)로 기소됐다. 그러나 사실은 A는 강도를 당하거나 조카가 강도살해를 당한 사실이 없었다. A는 재판에서 "112에 신고한 사실이 있으나 실제 강도를 당한 것 같아서 신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대구지법 문채영 판사는 그러나 5월 12일 "피고인은 경찰 조사 당시 실제로 강도살인이 있었냐는 경찰의 질문에 [보험] "9년간 우울증 앓다가 극단적 선택…보험금 지급해야" [보험] "9년간 우울증 앓다가 극단적 선택…보험금 지급해야" 오랜 기간 우울증을 앓아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면 사망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5월 18일 극단적 선택을 한 A의 부모가 한화손해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의 상고심(2022다238800)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곽한승, 이호영 변호사가 1심부터 원고들을 대리했다.2010년경부터 9년간 우울증을 앓던 A는 2019년 11월 23일 인천 서구에 있는 [세미나 중계] 태평양, '2023 상반기 IP 판례 동향' 조명 [세미나 중계] 태평양, '2023 상반기 IP 판례 동향' 조명 법무법인 태평양 IP그룹이 5월 24일 「2023년 상반기 주요 IP 판례 동향-국내부터 해외 주요국까지」라는 주제로 고객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총 4세션으로 구성되어 제1세션에선 "특허권, 영업비밀 관련 주요 판례"를 다루고, 2세션에선 "상표권, 디자인권, 부정경쟁행위 관련 주요 판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제3세션에서는 저작권의 존속기간 및 존속기간이 만료된 저작물의 보호 가능성에 관한 판결, 데이터베이스 제작자의 권리 보호에 관한 판결 등과 함께 최근 많은 관심과 논란의 중심에 있는 생성형 AI(챗GPT 등)와 관련하여 [조세] "SK브로드밴드 결합 상품 고객지원금도 부가세 대상" [조세] "SK브로드밴드 결합 상품 고객지원금도 부가세 대상" SK브로드밴드가 인터넷과 디지털TV의 결합 상품에 대해 고객에게 지급한 지원금도 부가가치세 부과대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신명희 부장판사)는 3월 30일 SK브로드밴드가 "결합 상품의 고객에게 지급한 지원금에 대해 낸 부가가치세를 돌려달라"며 도봉세무서장과 남대문세무서장 등 전국의 10개 세무서장을 상대로 소송(2021구합88180)에서 이같이 판시, SK브로드밴드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이 SK브로드밴드를 대리했다.SK브로드밴드는 이용자들에게 종합유선방송서비스와 인터넷서비스 등을 공급하면서, 인 [증권] "한투증권 전산장애로 15시간 선물거래 막혀…'최고점' 아닌 '평균가' 기준 배상하라" [증권] "한투증권 전산장애로 15시간 선물거래 막혀…'최고점' 아닌 '평균가' 기준 배상하라" 증권사의 전산장애로 투자자가 약 15시간 동안 선물거래를 하지 못했다. 전산장애 기간 중 최고지수와 평균가 중 어느 것을 기준으로 배상해야 할까.한국투자증권의 HTS(Home Trading System), MTS(Mobile Trading System)에 2022년 8월 8일 15:58쯤부터 다음날인 8월 9일 07:15쯤까지 약 15시간 동안 전산장애가 발생하여 HTS, MTS를 이용한 매도, 매수 주문 등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HTS는 개인투자자가 집이나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이용하여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시스템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여성 상속인 차별 정당화할 만한 합리적 이유 없다"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여성 상속인 차별 정당화할 만한 합리적 이유 없다" 민법 제1008조의3은 "제사용 재산의 소유권은 제사를 주재하는 자가 이를 승계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제사를 주재하는 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정하고 있지 않다. 이에 대법원이 판례를 통해 관습과 조리에 의해 제사주재자를 정해 왔고, 2008년 전원합의체 판결은 "제사주재자는 우선적으로 망인의 공동상속인들 사이의 협의에 의해 정하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제사주재자의 지위를 유지할 수 없는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 망인의 장남(장남이 이미 사망한 경우에는 장손자)이 제사주재자가 되고, 공동상속인들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여성도 제사주재자 될 수 있다"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여성도 제사주재자 될 수 있다" 대법원이 5월 11일 근로자에게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과 제사주재자에 관한 종전 판례를 변경하는 전원합의체 판결을 선고했다. 두 판결 모두 노동법과 친족상속법 분야에서 사회적 파장이 적지 않은, 의미가 큰 판결이다. 각각의 사건에서 원고 측을 대리해 판례 변경에 기여한 두 명의 변호사를 인터뷰해 해당 전원합의체 판결의 의미와 대법원 판결의 구체적인 내용을 상세히 짚어보았다.그동안 고인의 유해와 분묘 등 제사용 재산을 승계하는 주체 즉, 제사주재자에 대해 호주상속인→호주승계인→종손→장남 등으로 법률과 판례가 변경되어 왔다. 대법원은 그 [조세] "장애인 고용부담금, 법인세 부과 대상 아니야" [조세] "장애인 고용부담금, 법인세 부과 대상 아니야"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한 사업주에게 부과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법인세 부과 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8부(재판장 이정희 부장판사)는 5월 2일 애큐온저축은행이 "장애인 고용부담금에 매긴 법인세 7,300여만원을 돌려달라"며 서울 삼성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2구합65757)에서 이같이 판시, "법인세 경정거부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김앤장이 애큐온저축은행을 대리했다.애큐온저축은행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장애인고용법) 33조에 따라 고용노동부장관에게 2018년도분 1억 5, [행정]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협상 문서 비공개 적법" [행정]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협상 문서 비공개 적법" 2015년 12월 28일 한국과 일본 사이에 발표된 '위안부 합의' 관련 협상 문서를 공개하지 않은 것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6월 1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 송기호 변호사가 "위안부 합의의 협상 과정에서 일본군과 관헌에 의한 위안부 '강제 연행'의 존부와 사실 인정 문제에 대하여 협의한 협상 관련 문서를 공개하라"며 외교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9두41324)에서 송 변호사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송 변 [노동] "고시원 총무 근로시간, 업무 성격상 폭넓게 인정해야" [노동] "고시원 총무 근로시간, 업무 성격상 폭넓게 인정해야" 정해진 출퇴근 시간 없이 상주하며 수시로 일하는 고시원 총무는 업무 성격상 근로시간을 폭넓게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는 서울 성동구에 있는 건물 2, 3층을 사용하는 B의 고시원에서 2013년 8월 6일부터 2016년 7월 3일까지 약 3년간 총무로 근무하면서 숙소 제공과 함께 매월 70만원의 임금과 5만원의 식비를 지급받았다. A는 2016년 6월분 임금까지 지급받았고, 퇴직 무렵에 위로금 명목으로 70만원을 추가로 지급받았다.퇴직 후 A는 자신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하루 13시간씩 일했다며 서울지방고 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