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IP] 'ZEZU' 상표 등록 거절 적법 '제주'로 인식되어 호칭 · 관념될 수 있는 상표 'ZEZU'의 등록을 거절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현저한 지리적 명칭만으로 된 상표는 상표법상 상표등록을 받을 수 없다. 특허법원 제3부(재판장 이형근 부장판사)는 10월 19일 A씨가 "ZEZU 상표의 등록을 거절한 특허심판원의 심결을 취소하라"며 특허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3허11500)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2020년 8월 지정상품을 미용효과가 있는 식이보충제, 동물용 식이보충제 등으로 하여 'ZEZ [노동] "위탁계약 체결하며 5인 미만 사업장 되자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 해고…유효" [노동] "위탁계약 체결하며 5인 미만 사업장 되자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 해고…유효"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5인 미만으로 줄어 근로기준법을 적용을 받지 않게 되면서 해고 통보를 받은 경리 직원이 불복해 소송을 냈으나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1월 9일 인천 계양구에 있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경리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해고된 A씨가 "해고는 무효임을 확인하라"며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0다272684)에서 A씨의 상고를 기각, "A씨에 대한 해고처분은 민법상 고용계약의 해지통고로서 유효하다"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2002년 5월 1일 이 아 [노동] "부산공무원노조의 공노총 가입 유효" [노동] "부산공무원노조의 공노총 가입 유효" 노조의 연합단체 가입에 관한 의결은 노동조합법상 원칙적으로 일반결의 사항으로 재적조합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조합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라는 특별의결정족수가 요구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1월 16일 A씨 등 부산공무원노조 조합원 5명이 "부산공무원노조 조합원총회에서 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가입 의결은 특별의결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해 무효"라며 부산공무원노조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9다289310)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들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 "날 키워준 90대 유모 내쫓지 말라" "날 키워준 90대 유모 내쫓지 말라" 부친이 과거 자신의 유모였던 90대 여성을 위해 오피스텔을 매입해 살게끔 하였으나, 40대 아들이 오피스텔의 등기명의가 자신에게 있음을 내세워 이 여성을 내쫓으려다가 법원 판결에 의해 좌절되었다. 3자간 등기명의신탁이 인정되어 법원이 오피스텔의 실소유주는 부친의 유모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제3민사부(재판장 이상주)는 최근 A가 B를 상대로 제기한 건물인도 소송 항소심에서 A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유지했다. 90대 중반의 나이로 치매를 앓고 있는 B는 A의 부친인 C가 어릴 때부터 C의 집에 [형사] '중대재해처벌법 계기' 故 김용균 사건, 한국서부발전 대표 · 법인 무죄 확정 [형사] '중대재해처벌법 계기' 故 김용균 사건, 한국서부발전 대표 · 법인 무죄 확정 대법원 제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2월 7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근무하던 용역업체 근로자 고(故) 김용균씨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진 사고와 관련,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김병숙 전 한국서부발전 대표 등에 대한 상고심(2023도2580)에서 김 전 대표와 한국서부발전에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의 사망 사고는 2021년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서부발전과 위탁용역계약을 체결한 한국발전기술의 근로자였던 김씨는 2018년 12월 10일 오후 10시 41분쯤 내지 오후 [IP] "완구사 'LEGO' 이름 상표에 쓴 국내 의약품 업체, 상표등록 무효" [IP] "완구사 'LEGO' 이름 상표에 쓴 국내 의약품 업체, 상표등록 무효" 신약 개발기업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레고켐바이오)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완구회사 레고(LEGO)의 상표인 'LEGO'가 포함된 'LEGOCHEMPHARMA' 상표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레고로부터 소송을 당해 상표등록이 무효가 되었기 때문이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1월 16일 레고가 레고켐바이오를 상대로 낸 상표등록 무효청구 소송의 상고심(2020후11943)에서 "등록상표(LEGOCHEMPHARMA)가 그 지정상품에 사용될 경우, 저명상표인 선사용상표(레고)들이 가지는 식별력 즉, 단 [임대차] "17년간 운영한 약국 임대차 갱신 · 새 임차인과 임대차계약 거절…권리금 80% 주라" [임대차] "17년간 운영한 약국 임대차 갱신 · 새 임차인과 임대차계약 거절…권리금 80% 주라" A는 2005년 7월 B로부터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건물 1층에 위치한 약국을 임차한 뒤, 17년간 임대차계약을 갱신하며 약국을 운영해왔으나, B는 2022년 12월 22일 '최종적으로 2023. 2. 28. 임대기간이 만료될 예정으로 있다. 발신인(B)과 아주 가까운 친척이 약사로 근무하고 있어서 부득이 이번에는 귀하(A)와 재계약을 하지 못할 사정에 있으니, 이에 통보를 한다. 2023. 2. 28.까지 약국 점포를 명도하고 보증금을 수령하기 바란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내용증명을 A에게 보냈다.이에 A가 [보험] "추가 검사 안 해 6개월 늦게 담낭암 진단 사망…재해사망보험금 지급하라" [보험] "추가 검사 안 해 6개월 늦게 담낭암 진단 사망…재해사망보험금 지급하라" 병원 의료진이 다른 병원에서 담낭절제를 권고받고 방문한 환자에게 추가 검사 등을 하지 않은 채 6개월 뒤 추적검사를 하기로 했다가 환자가 담낭암 진단을 받고 결국 사망했다. 법원은 보험계약에서 정한 '재해'에 해당한다며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병원 의료진의 진단상 과실을 재해로 본 것이다.서울북부지법 임기환 판사는 8월 30일 담낭암으로 숨진 A(여)의 남편이 우체국보험사업을 하고 있는 국가를 상대로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라"며 낸 소송(2022가단151443)에서 이같이 판시, "국가는 원고에게 재해 [손배] '아이폰 성능저하' 애플, 소비자에 1인당 7만원씩 배상하라 [손배] '아이폰 성능저하' 애플, 소비자에 1인당 7만원씩 배상하라 애플이 아이폰 운영체제(iOS)를 업데이트하면서 기기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렸다는 의혹과 관련, 한국 소비자들이 애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이겨 1인당 7만원의 위자료를 지급받게 되었다.서울고법 민사12-3부(재판장 박형준 부장판사)는 12월 6일 A씨 등 아이폰 소비자 7명이 애플 본사와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23나2012591)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1심을 취소하고, iOS 업데이트와 관련한 고지의무 위반을 인정해 "애플 본사는 원고들에게 1인당 위자료 7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공정거래] 다크패턴 규제와 소비자 보호법제의 진화 [공정거래] 다크패턴 규제와 소비자 보호법제의 진화 최근 전자상거래 규제의 화두는 '다크패턴(dark pattern)'이다. 다크패턴이란 온라인에서 소비자에게는 불리하고 사업자에게는 유리한 특정 방향으로 소비자들의 의사 결정이나 선택을 유도하는 디자인 패턴을 말한다. 원래 인터페이스 디자이너(UX designer) 해리 브링널(Harry Brignull)이 '웹사이트 및 앱에서 사용되는 속임수(trick)'를 설명하기 위해 고안해 낸 개념이다. 법률상 정의나 합의된 개념이 없어 다크패턴의 범위와 유형을 획정하는 방식이 국가별, 기관별로 제각각이다. 우리 [의료] "코 융비술 후 거즈 제거 안 해 무후각증 발생…의사 책임 60%" [의료] "코 융비술 후 거즈 제거 안 해 무후각증 발생…의사 책임 60%" 환자에게 코를 높이는 융비술 등 성형수술을 한 후 거즈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아 무후각증을 일으킨 성형외과 의사가 환자에게 손해의 60%를 물어주게 됐다.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1월 16일 무후각증이 발생한 환자 A(사고 당시 44세 · 여)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성형외과 원장 B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0다292671)에서 B의 책임을 60% 인정, "B는 A에게 2,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A는 2016년 7월 4일 B가 운영하는 성형외과의원에서 쌍꺼풀 수술, 뒤트임, 코 융비술( [형사] "재소자 변색렌즈 구입 불허 적법" [형사] "재소자 변색렌즈 구입 불허 적법" 교도소장이 재소자의 변색렌즈 구입을 불허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교정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대구지법 행정1부(재판장 채정선 부장판사)는 11월 8일 사기죄로 안동교도소에 수용 중인 A씨가 "안경렌즈(변색렌즈) 구입불허 처분을 취소하라"며 안동교도소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3구합285)에서 이같이 판시, A의 청구를 기각했다. 변색렌즈는 평상시는 무색의 렌즈이나 햇빛이 투시되면 검정색으로 변하여 햇빛차단 역할을 하는 안경렌즈를 말한다.A는 2023년 3월 안동교도소장에게 외부 안경업체로부터 변색렌즈의 구입을 신 [형사] 흉기 쥔 줄 착각해 주먹 강제로 편 복싱 코치 무죄 [형사] 흉기 쥔 줄 착각해 주먹 강제로 편 복싱 코치 무죄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1월 2일 손에 흉기를 쥐고 있다고 착각해 10대 회원의 주먹을 강제로 펴 상해를 입혔다가 기소된, 서울 성북구에 있는 복싱클럽 코치 A씨에 대한 상고심(2023도10768)에서 A가 자신의 행위가 죄가 되지 않는 것으로 오인한 데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시, A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형법 16조는 '법률의 착오'란 제목 아래 "자기의 행위가 법령에 의하여 죄가 되지 아니하는 것으로 오인한 행위는 그 오인에 [임대차] 상가 임대차 종료 후 건물 돌려줄 때까지 적정 차임은? [임대차] 상가 임대차 종료 후 건물 돌려줄 때까지 적정 차임은? 상가건물 임대차기간이 끝났는데도 계약갱신을 둘러싸고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에 분쟁이 발생, 임차인이 계속 건물을 사용하다가 돌려준 경우 계속 사용기간 중의 차임은 어떻게 산정할까? 종전 임대차 계약에서 정한 차임이 그대로 적용될까, 아니면 시가에 따라 다시 산정해야 할까?김 모씨는 A사가 빌려쓰던 상가건물을 2020년 4월 매수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그러면서 A사가 전 주인과 맺은 임대차계약에 따른 임대인 지위를 승계하고, 임대차계약을 보증금 4,200만원, 차임 월 420만원 조건으로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된 계약기간은 [형사] 경찰이 건설노조 간부에 압수수색 정보 누설…공무상 비밀누설 유죄 [형사] 경찰이 건설노조 간부에 압수수색 정보 누설…공무상 비밀누설 유죄 대구지법 정진우 판사는 10월 24일 건설노조 간부에게 압수수색 정보를 알려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기소된 대구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 소속 정보경찰관 A(45)경위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2023고단2596).A경위는 올 3월 13일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범죄수사계가 전국건설산업노조(건설노조) 대구경북본부 B본부장과 C조직국장 등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대구지검에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해 압수수색을 진행할 계획이고, 일명 '삥발이 범행(조합원이 고용되지 않은 건설현장에 [형사] 남성이 채팅 앱에서 여성 행세해 3억원 편취…징역 2년 실형 [형사] 남성이 채팅 앱에서 여성 행세해 3억원 편취…징역 2년 실형 남성인 A(31)는 2022년 5월 5일경 랜덤채팅 어플리케이션인 '즐챗'을 통해 알게 된 같은 남성인 B에게 자신을 여성으로 소개한 뒤, 'B가 살고 있는 제주도로 가려면 돈이 필요하다. 돈을 빌려달라'는 취지로 거짓말하여 이에 속은 B로부터 카카오페이로 8,000원을 송금받은 것을 비롯하여, 2023년 7월까지 같은 방법으로 모두 152차례에 걸쳐 B와 또 다른 남성 C로부터 합계 297,928,000원을 송금받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사실 A는 여성을 사칭하면서 자신의 생활비를 마련하기 [형사] 지적장애인 16년 넘게 일시키고 임금 · 퇴직금 2억 3천만원 안 준 김치공장 사장에 징역 3년 실형 선고 [형사] 지적장애인 16년 넘게 일시키고 임금 · 퇴직금 2억 3천만원 안 준 김치공장 사장에 징역 3년 실형 선고 지적장애인에게 16년 넘게 일을 시키고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김치공장 사장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1월 9일 준사기와 횡령, 근로기준법 ·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충북 옥천군과 영동군에서 김치공장을 운영하는 A(71)씨에 대한 상고심(2023도11890)에서 A씨의 상고를 기각, A씨에게 징역 3년과 장애인관련기관 취업제한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2005년 3월 다른 김치공장을 인수하며 그곳에서 일하던 B(68)씨 [손배] '강제징용 노동자상 모델은 일본인' 주장…명예훼손 안 돼 [손배] '강제징용 노동자상 모델은 일본인' 주장…명예훼손 안 돼 대법원 제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1월 30일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제작한 조각가 A씨 부부가 해당 노동자상의 모델이 조선인이 아닌 일본인이라고 주장한 전 대전시의원 B씨를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을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의 상고심(2022다280283)에서 "이 주장은 사실의 적시가 아닌 의견 표명 또는 의혹 제기에 불과하다"고 판시, B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피고는 원고들에게 위자료 20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같은 재판부 [형사] 시계 문제 틀렸다고 6세 딸 멍들도록 때린 친부…아동학대 유죄 [형사] 시계 문제 틀렸다고 6세 딸 멍들도록 때린 친부…아동학대 유죄 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1월 9일 시계 문제를 틀렸다는 이유로 여섯 살 딸을 멍이 들도록 때렸다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아버지의 상고(2023도12412)를 기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2021년 6월 12일 수원시에 있는 집에서 딸인 B(6)양이 시계 공부를 하면서 문제를 틀렸다는 이유로 효자손으로 B양의 손바닥과 허벅지를 멍이 들도록 때려, 아동의 신체에 손상을 주거나 신체의 건강 및 발달을 해치는 신체적 학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와 변호인은 재판에서 "B양이 문 [행정] "유승준 두 번째 비자발급 거부 위법" 확정 [행정] "유승준 두 번째 비자발급 거부 위법" 확정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 · 47)씨에 대한 두 번째 비자발급 거부도 위법하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1월 30일 유씨가 "사증발급 거부처분을 취소하라"며 주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3두49509)에서 이같이 판시, 주LA 총영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유씨가 사증을 발급받아 한국땅을 밟을 수 있을까 주목된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에 앞서 "구 재외동포법령의 문언, 체계와 2005 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