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국조정학회 차기 회장에 유병현 교수 선출 한국조정학회 차기 회장에 유병현 교수 선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유병현 교수가 4월 5일 열린 한국조정학회 제51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고려대 로스쿨에서 민사소송법을 가르치는 유 교수는 전자소송법 제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소송에 의하지 않은 소송대체분쟁해결(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 ADR)의 발전에도 오래전부터 관심을 갖고 활동해 왔다. ADR 중 하나인 조정(mediation)은 당사자들이 분쟁해결에 대한 결정권을 갖고 제3자인 조정인이 이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분쟁해결절차로, 당사자들이 자율적, [손배] "퇴사하며 고객정보 유출 · 무단 사용…손해배상하라" [손배] "퇴사하며 고객정보 유출 · 무단 사용…손해배상하라" 퇴사하면서 회사의 고객정보 등을 유출한 뒤 새로 설립한 동종업체의 영업을 위해 그 정보를 무단 사용했다. 법원은 회사에 입사할 때 맺은 영업비밀과 보안유지 서약을 위반한 것이라며 종전 회사에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A는 2020년 9월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업체인 B사의 플랫폼 사업 본부를 총괄하는 CSO(Chief Strategy Officer)로, C는 같은 해 10월 B사의 서버 개발팀 팀장으로 각각 입사했다. 그러나 A는 2022년 1월 B사에서 퇴사한 뒤 그 직후인 같은 해 2월 B사와 동종업체인 D사를 설립했고, 김상원 전 대법관 별세 김상원 전 대법관 별세 법무법인 한누리의 창립멤버인 김상원 전 대법관이 2월 24일 작고했다. 향년 90세.이천농고와 서울대 농대를 졸업한 김 전 대법관은 제7회 고등고시 행정과와 제8회 사법과에 합격한 후 1960년 대구지방법원에서 판사생활을 시작했다.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로 있던 1981년 전두환 정부의 출범과 함께 재임용에서 탈락하였으나, 1988년 2차 사법파동 이후 이일규 대법원장의 제청으로 대법관이 되었다.정식 법학교육을 받지 못했음에도 법관생활 중 민사소송법과 강제집행법 분야의 중요한 문헌과 논문을 저술하여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때인 197 [행정] "군인 기소휴직 기간 보수 청구는 행정소송 대상" [행정] "군인 기소휴직 기간 보수 청구는 행정소송 대상" 군인이 기소휴직명령이 무효라고 주장하며 제기한 기소휴직 기간 동안의 보수청구소송은 민사소송이 아닌 공법상 당사자소송이고, 따라서 당사자가 민사소송으로 제기했더라도 행정소송 관할법원으로 이송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4부(재판장 장용범 부장판사)는 1월 10일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기소휴직명령을 받은 현역 군인 A씨가 "기소휴직명령이 무효이니 기소휴직 기간에 지급하지 않은 임금과 위자료 1,000만원 합계 7,5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2나34373)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1심 판결 [손배] 위안부 피해자 日 상대 손배소 항소심 승소 [손배] 위안부 피해자 日 상대 손배소 항소심 승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에서 이겼다. 다른 국가를 상대로 그 주권적 행위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를 하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는 이유로 소 각하 판결한 1심을 뒤집고, 국가면제를 부정한 것이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주목된다. 위안부 피해자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2개의 손배소 중 하나는 1심인 서울중앙지법에서 "일본의 불법행위에 국가면제를 적용할 수 없다"며 "1인당 1억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고, 일본 정부가 항소하지 않아 그대로 확정되었다. 일부 청구인 1인당 2억씩 대한변협, 우수변호사 6명 선정 대한변협, 우수변호사 6명 선정 대한변협(협회장 김영훈)이 김상훈(서울, 사시 43회), 반형걸(서울, 사시 47회), 오수원(광주, 사시 24회), 이성우(서울, 사시 45회), 최영훈(서울, 변시 5회), 최재원(서울, 변시 3회) 변호사를 제23회 우수변호사로 선정, 11월 13일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변협은 ▲정의 · 인권 ▲법률제도 향상 ▲모범적 변론 ▲법률문화 발전 ▲공익활동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변호사들을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변호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다음은 변협이 밝힌 우수변호사 선정 이유다.◇ [민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금지 소송 각하 [민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금지 소송 각하 부산지법 민사6부(재판장 남재현 부장판사)는 8월 17일 부산시 또는 김해시에 거주하는 우리나라 국민 16명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을 상대로 낸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금지청구소송(2021가합43947)을 각하했다.원고들은 1996. 11. 7. 런던에서 작성된 "폐기물 및 그 밖의 물질의 투기에 의한 해양오염방지에 관한 1972년 협약에 대한 1996년 의정서"(이하 런던의정서)와 1997. 9. 5. 비엔나에서 채택된 "사용후 핵연료 및 방사성 폐기물 관리의 안전에 관한 공동협약"(이하 비엔나 공동협 [민사] "위임장 안 낸 변호사의 '조정 갈음 결정' 이의신청도 이후 추인됐으면 유효" [민사] "위임장 안 낸 변호사의 '조정 갈음 결정' 이의신청도 이후 추인됐으면 유효" 미혼 여성인 A는 2018년 6월경 B가 대표자로 있는 법인에 입사하면서 B를 알게 되었다. B는 A가 입사하고 몇 개월이 지났을 무렵부터 A에게 자신이 이혼했다고 말하면서 구애했고, A와 B는 사적으로 만나며 성관계를 갖기도 했다. A는 2019년 4월경 B가 이혼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무렵 B와 헤어지면서 B의 부인에게 자신과 B의 관계를 폭로했다.B는 A가 부인에게 자신과 사귀다 헤어진 사실을 알렸다는 이유로, 2019년 7월 26일 10시 26분쯤 A에게 '남의 가정 피눈물 나게 만들어 놓은 넌 내가 [형사] 배우 수지에 '국민호텔녀' 악플…모욕죄 확정 [형사] 배우 수지에 '국민호텔녀' 악플…모욕죄 확정 대법원 제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7월 27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뉴스에 가수 겸 배우 수지(30 · 본명 배수지)를 '국민호텔녀', '퇴물' 등의 표현을 사용하여 댓글을 게시하여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재상고(2023도5382)를 기각, 공소사실 중 '그냥 국민호텔녀' 부분을 유죄로 인정하고,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에 앞서 환송 후 원심을 맡은 서울북부지법 재판부는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2022. 12. 15. 선고 2017도19229 판결)의 취지를 존중하여 [형사] "교통사고로 식물인간 된 피해자 대신 성년후견인 자녀가 처벌불원 의사표시…무효" [형사] "교통사고로 식물인간 된 피해자 대신 성년후견인 자녀가 처벌불원 의사표시…무효"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피해자의 성년후견인으로 선정된 자녀가 가해자와 합의하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불원 의사를 표시했다. 처벌불원 의사표시가 유효할까.광주지법 형사3부(재판장 김성흠 부장판사)는 6월 13일 교통사고 피해자 성년후견인의 처벌불원 의사표시는 무효라고 판시, 화물차를 운전하다가 전방주시의무를 게을리 한 업무상 과실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피해자에게 외상성 경막하출혈 등으로 식물인간 상태에 이르게 하는 중상해를 입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로 기소된 가해자에 대해 공소기각 판결을 선고한 1심을 깨고, [가사] "법원이 통화내역 제출 문서제출명령…통신사 거부 못해" [가사] "법원이 통화내역 제출 문서제출명령…통신사 거부 못해" 통신비밀보호법 3조 1항 본문은 "누구든지 이 법과 형사소송법 또는 군사법원법의 규정에 의하지 않고는 통신사실확인자료의 제공을 하지 못한다"고 규정하면서, 민사소송법상 문서제출명령에 따라 통신사실확인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규정은 별도로 두지 않고 있다. 이혼소송의 재판부가 문서제출명령에 의해 통신사에 사건 당사자의 통화내역 제출을 명한 경우 통신사가 이에 응해야 할까?대법원 전원합의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7월 17일 대법관 8명의 의견으로, 전기통신사업자는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를 이유로 통신사실확인자료의 제출을 거부할 수 없다 [입법동향]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안 국회 통과 [입법동향]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안 국회 통과 6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25건의 법안이 통과되었다. 그 중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주목해 볼 만하다.「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방문판매와 전화권유판매의 방식과 담당 임직원의 신원관리 등에 대해 추가적으로 규정, 앞으로 금융소비자가 요청하면 언제든지 방문판매 및 전화권유판매 임직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유동화증권 발행 제한 조건 완화「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기업의 유동화증권 발행 제한 조건을 ‘외부감 [민사] "계약서에 다른 주소 있는데 소장에 적힌 주소로 우편송달 후 항소취하 판결 잘못" [민사] "계약서에 다른 주소 있는데 소장에 적힌 주소로 우편송달 후 항소취하 판결 잘못" 법원이 증거로 제출된 투자약정계약서에 피고의 다른 주소가 기재되어 있는데도 원고가 소장에 적은 피고의 주소로 소송서류를 우편송달한 후 피고가 변론기일에 2차례 불출석했다는 등의 이유로 항소취하로 판단한 것은 잘못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소장에 적힌 주소가 피고의 생활근거지로서 적법한 송달장소라고 단정할 수 없어 우편송달 자체가 부적법하다는 것이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5월 18일 A씨가 B씨를 상대로 낸 유치권부존재확인소송의 상고심(2023다204224)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의 항소취하간주로 소송이 종료되었 [행정] 의사에 대해 업무정지 처분내렸다가 과징금 부과로 변경…"기존 소송 취하했어도 다시 불복소송 가능" [행정] 의사에 대해 업무정지 처분내렸다가 과징금 부과로 변경…"기존 소송 취하했어도 다시 불복소송 가능" 병원장이 업무정지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진행하던 중 처분이 과징금으로 변경됐다면 기존 소송을 취하했어도 바뀐 과징금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소송을 다시 낼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3월 16일 성남시 중원구에서 병원을 공동으로 개설 · 운영하는 의사 2명이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소송의 상고심(2022두58599)에서 이같이 판시, 소 각하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법무법인 모두의법률이 원고들을 대리했다.보건복지부장관이, 원고들이 운영 [임대차] "기존 상가임차인 간판 임의로 떼고 다른 임차인 간판 부착…손해배상하라" [임대차] "기존 상가임차인 간판 임의로 떼고 다른 임차인 간판 부착…손해배상하라" 상가 건물주가 기존 임차인의 간판 상당부분을 임의로 철거하고 다른 임차인의 간판을 부착했다가 손해배상을 하게 됐다.A씨는 2019년 3월 1일 경주시에 있는 건물 중 1층 일부와 2층을 사용하는 매장을 2021년 12월 31일까지 임차하는 임대차계약을 건물 소유주인 B씨와 체결하고, S라는 상호의 의류매장을 운영했다. B씨는 그러나 2021년 4월 27일경 건물 1층 중 S매장의 옆 점포에 관하여 다른 사람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면서 건물 2층에 설치되어 있던 S매장의 간판과 외벽 일부를 제거하고 다른 매장의 거미모양 상표가 그려진 [민사] "소장 부본 직접 수령했다면 판결정본 공시송달 불구 추완항소 부적법" [민사] "소장 부본 직접 수령했다면 판결정본 공시송달 불구 추완항소 부적법" 소장 부본 등을 직접 수령했다면 판결정본이 공시송달의 방법으로 송달되었더라도 추완항소는 부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재판진행상황을 알아보지 아니한 데 대하여 과실이 없다고 할 수 없어 '책임질 수 없는 사유'로 인하여 항소기간을 준수할 수 없었던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숨진 A(63 · 여)씨의 남편과 두 자녀는 "B씨가 속초시에 있는 토지의 소유자로서 위 토지에 개발행위를 하면서 옹벽 등을 공사한 뒤 안전시설 등을 설치하지 않은 업무상 과실로 A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하며 B를 상대로 1억 2 [손배] "기무사가 세월호 유족 동향 사찰"…국가의 2차 가해 배상책임 인정 [손배] "기무사가 세월호 유족 동향 사찰"…국가의 2차 가해 배상책임 인정 세월호 참사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에서 기무사가 유족의 동향을 사찰한 데 대한 국가의 2차 가해 배상책임이 인정되었다. 이에 따라 1심보다 위자료 인정액수가 1인당 500만∼100만원 늘었고, 전체 배상금액도 총 158억여원이 증가했다. 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이광만 부장판사)가 1월 12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118명(단원고 학생 116명, 일반인 2명)의 가족 228명이 국가와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18나2047920 등)에서 "피고들은 연대하여 원고들에게 857억여원 [행정] "민사소송으로 잘못 제기했다가 행정소송으로 소 변경…제소기간 준수 여부는 첫 소송 시점 기준" [행정] "민사소송으로 잘못 제기했다가 행정소송으로 소 변경…제소기간 준수 여부는 첫 소송 시점 기준" 행정소송으로 내야 할 사건을 민사소송으로 잘못 제기해 사건이 관할법원으로 이송된 뒤 소를 행정소송으로 변경했더라도 '제소기간 준수' 여부는 처음 민사소송을 제기한 시점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1월 17일 하남시 공공주택사업지구 안에 있는 토지에서 건축자재 판매업을 영위한 A씨가 "공장이주대책 대상자 선정결정 취소처분을 취소하라"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1두44425)에서 이같이 판시, 소 각하 판결한 원심을 깨고, 민사 · 행정 · 특허사건 미확정 하급심 판결문도 인터넷 공개 민사 · 행정 · 특허사건 미확정 하급심 판결문도 인터넷 공개 대법원이 2023년 1월 1일 이후 선고되는 민사 · 행정 · 특허 사건의 미확정 판결문도 법원 인터넷 홈페이지 내 '판결서 인터넷 열람' 서비스를 통해 검색과 열람을 제공하고 있다. 올 1월 1일부터 개정 민사소송법이 시행된 데 따른 조치로, 기존에는 2013년 1월 1일 이후 확정된 형사 사건 판결문(증거목록 등 포함)과 2015년 1월 1일 이후 확정된 민사 · 행정 · 특허 사건 판결문에 한해 검색 · 열람이 가능했다. 다만, 소액사건, 상고이유서 미제출 기각, 심리불속행 기각, 변론 공개를 금지한 사건, 비밀 [리걸타임즈 Special] Leading Lawyers 2022=IP(2) [리걸타임즈 Special] Leading Lawyers 2022=IP(2) ◇염용표 변호사/율촌=아이돌 가수 강다니엘을 대리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분쟁을 성공적으로 해결한 것으로 유명한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전문' 염용표 변호사에 따르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스타가 관여된 징계나 분쟁은 대중의 큰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고, 조그만 분쟁이라도 스타의 성공,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어 한층 치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 산업과 달리 당사자간 계약이 세밀하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아 예상치 못한 분쟁이 자주 발생하고, 그럴수록 당사자를 대리하는 변호사의 역량과 경험이 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