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정학회 차기 회장에 유병현 교수 선출
한국조정학회 차기 회장에 유병현 교수 선출
  • 기사출고 2024.04.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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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조정협약 후속 법률 제정 위해 노력"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유병현 교수가 4월 5일 열린 한국조정학회 제51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고려대 로스쿨에서 민사소송법을 가르치는 유 교수는 전자소송법 제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소송에 의하지 않은 소송대체분쟁해결(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 ADR)의 발전에도 오래전부터 관심을 갖고 활동해 왔다. ADR 중 하나인 조정(mediation)은 당사자들이 분쟁해결에 대한 결정권을 갖고 제3자인 조정인이 이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분쟁해결절차로, 당사자들이 자율적, 창의적으로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조정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고려대 유병현 교수
◇한국조정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고려대 유병현 교수

올 4월 5일부터 2년간 조정학회를 이끌 유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현재 가입서명만 하고 방치되어 있는 싱가포르 조정협약 후속조치의 설계, '조정에 관한 기본 법률'의 제정 등을 위해 우선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조정절차의 활성화는 신속한 분쟁해결, 갈등해소 뿐만 아니라, 법원의 사건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9년 창립된 한국조정학회는 조정절차를 이론적, 실무적으로 연구하는 교수, 법조인 등을 회원으로 하는 학술단체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