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손배] '대출 알아봐 주겠다'는 말에 보이스피싱범에 계좌 제공…피해금액 60% 배상하라 [손배] '대출 알아봐 주겠다'는 말에 보이스피싱범에 계좌 제공…피해금액 60% 배상하라 '대출을 알아봐 주겠다'는 보이스피싱범의 말을 믿고 은행 계좌를 제공한 사람에게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에 대해 60%의 배상책임을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10년 이상 수학학원 강사로 활동해 온 A씨는 2019년 2월 25일 '대출 소개업소인데 대출 가능한 곳을 알아봐 주겠다. 신용등급이 떨어져 있어 대출받기 어려우므로 거래 실적을 만들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귀하의 명의 계좌로 돈이 입금되면 그 돈을 인출하여 자신의 직원에게 전달하면 된다"는 전화를 받고 보이스피싱범에게 자신 명의 은행 계좌를 알려주었다. 보이스 [형사] 건당 30만원 받은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의 죄책은? [형사] 건당 30만원 받은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의 죄책은? 건당 30만원을 받고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계좌 송금한 현금수거책의 죄책이 사기일까, 사기방조일까?대전지법 형사3부(재판장 손현찬 부장판사)는 4월 6일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A씨에 대한 항소심(2022노3417)에서 "단지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보이스피싱 사기 범행의 공동정범"이라며 방조 혐의만 인정해 징역 1년 10월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사기와 사기미수 혐의를 적용해 징역 2년 4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5월 18일 경기 안성시에 있는 도로에서 자신이 가담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유인책에 [금융] 신협 직원 방조로 57억 예금 무단 인출돼 예금채권 소멸시효 완성…신협에 사용자책임 인정 [금융] 신협 직원 방조로 57억 예금 무단 인출돼 예금채권 소멸시효 완성…신협에 사용자책임 인정 예금거래를 위임받은 사람이 신용협동조합 직원들의 방조로 예금을 무단 인출하는 바람에 예금에 더 이상 이자가 지급되지 않아 예금채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됐다. 대법원은 신협 직원들의 불법행위와 예금채권 소멸시효 완성으로 인한 손해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있다며 신협에 사용자책임을 인정했다.부동산 관련 업체를 운영하던 A씨는 2011년 1월 3일 B씨에게 액면 금액 10억원의 자기앞수표, 자신의 신분증과 도장을 주며 자신 명의로 그 자기앞수표를 예금해 달라고 B씨에게 위임했다. B씨는 A씨를 대리해 같은날 C신협에 A씨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 [형사]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20대女, 징역 2년 실형 [형사]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20대女, 징역 2년 실형 20대 여성이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으로 활동하다가 징역형 실형을 선고받았다.A(29 · 여)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에 따라 2021년 12월 10일 오전 11시 4분쯤 양산시에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B씨를 만나 마치 자신이 JT친애저축은행의 직원인 것처럼 행세하며 B씨로부터 현금 1,900여만원을 받았다. 이에 앞서 B씨는 12월 8일경 신한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걸려온 "4,000만원까지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는 전화에 속아 대출을 신청하고, 이틀 뒤인 12월 10일경 JT친애저축은행 직원을 사 [형사] 가짜 대학 재학증명서로 햇살론 대출받도록 도왔다가 벌금 300만원 [형사] 가짜 대학 재학증명서로 햇살론 대출받도록 도왔다가 벌금 300만원 A(27)씨는 2018년 9월 18일경 B, C씨가 위조된 대학 재학증명서를 신용회복위원회 안산지부에 제출하여 대학생 · 청년 햇살론 대출보증서를 교부받고, 그 부근의 국민은행에서 위 대출보증서와 함께 대출을 신청하여 대출금 300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수수료 명목으로 70만원을 받는 등 2018년 10월 2일경까지 6차례에 걸쳐 B 등의 대출사기를 도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에게 C를 소개하고, 신용회복위원회 안산지부, 국민은행 등에 B, C와 동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울산지법 김용희 판사는 1월 20일 사기방조 유죄를 [형사] '1일 100만원 한도' 피해 여러 사람 주민번호로 ATM '쪼개기 송금'…위계 업무방해 무죄 [형사] '1일 100만원 한도' 피해 여러 사람 주민번호로 ATM '쪼개기 송금'…위계 업무방해 무죄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이 피해자들로부터 현금을 수거한 뒤, 무통장 · 무카드 입금 거래의 '1인당 1일 100만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은행 자동화기기(ATM)에 제3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여러 차례 입력하는 방법으로 이른바 '쪼개기 송금'을 했다.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에 해당할까.대법원 제2부(주신 조재연 대법관)은 2월 11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와 사기방조,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A씨에 대한 상고심(2021도12394)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위계'가 [형사]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계좌번호 알려주고 입금된 돈 전달한 60대 무죄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은행 계좌번호를 알려주고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송금한 1,300만원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했다가 사기방조 혐의로 기소된 6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송금책 역할에 대한 아무런 대가도 받지 않는 등 보이스피싱 범행임을 인식하고 용인하였음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본 것이다.A(63)씨는 2020년 5월 25일 오전 10시쯤 국민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모집책으로부터 A씨 명의의 농협 계좌에 입금된 1,300만원을 인출해 전달해주면 연 2.9%~6.7%의 이율로 정부지원 대출을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이 [형사] 알바 찾다가 보이스피싱 수거책 된 여대생,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선고 [형사] 알바 찾다가 보이스피싱 수거책 된 여대생,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선고 춘천지법 형사1부(재판장 김청미 부장판사)는 3월 26일 학비 마련을 위해 휴학을 하고 아르바이트를 찾다가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 · 전달책 역할을 한 대학생 A씨(여 ‧ 22)씨에 대한 항소심(2020노889)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에 사회봉사 80시간, 추징금 2,257,000원을 선고했다.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에 따라 2020년 7월 7일 오후 1시 23분쯤 삼척시에 있는 편의점 앞 노상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 B를 직접 만나 자신을 신한카드 팀장이 보낸 사람이라고 소개 [형사] "보이스피싱 범행 구체적으로 몰라도 미필적 인식으로 도왔으면 유죄" 보이스피싱 범행 전반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이나 방법 등을 알지 못하였다고 하더라도, 보이스피싱 사기 범행을 용이하게 하는 것임을 미필적으로 인식하고 범행에 나섰다면 사기방조 유죄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북부지법 송유림 판사는 최근 보이스피싱 모집책으로부터 '고객을 만나 돈을 받아 지정하는 계좌로 무통장 입금을 하면 해당 금액의 1%를 보수로 지급하겠다'는 제의를 받고 1800만원을 받아 무통장 입금시킨 혐의(사기방조)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A씨는 2019년 1월 중순경 '해외 비트코인을 [형사] '대출 받게 해주겠다'는 말에 계좌에 입금된 5000만원 인출해 전달…사기 방조 무죄 입출금 내역을 만들어 거래실적을 높여 대출을 받게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말을 믿고,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 돈을 인출하여 전달, 사기방조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이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허위 거래실적을 만들어 대출을 받게 해주겠다는 말에 속았을 뿐, 보이스피싱 범행을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창원지법 형사4부(재판장 장용범 부장판사)는 11월 19일 사기방조 혐의로 기소된 이 모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2018고합182)에서 배심원 평결결과와 달리 무죄를 선고했다. 배심원 평결결과는 무죄가 3명, 유죄가 4명이었다.이 [형사]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 넘긴 뒤 돈 빼면 피해자에 대한 횡령죄" 보이스피싱 조직에 이른바 대포통장을 빌려준 사람이 통장에 입금된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돈을 몰래 인출했다. 대법원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횡령죄는 성립하지 않으나, 보이스피싱 피해자에 대한 횡령죄가 성립한다고 판결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대법관 고영한)는 7월 19일 횡령과 사기방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진 모(26), 최 모(26)씨에 대한 상고심(2017도17494)에서 원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횡령 혐의도 유지라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진씨는 2017년 2월 초순경 자신의 휴대전화에 설 [형사] 몰카 처벌 수위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거나 대로변을 걸어가는 여성 8명의 다리와 허벅지 등이 보이는 전신 사진 12장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몰카'의 수위가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라는 취지다. 서울서부지법 김병만 판사는 5월 24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송 모(21)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2018고단319 등). 다만 송씨는 또 다른 사기와 사기방조 혐의가 유죄가 인정되어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송씨는 2017년 4월 [형사] '1조 사기' IDS홀딩스 지점장에 징역 10년 선고 피해금액이 1조원에 이르는 IDS홀딩스 다단계 금융사기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IDS홀딩스 지점장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서울동부지법 형사3부(재판장 김귀옥 부장판사)는 5월 11일 형법상 사기방조와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IDS홀딩스 지점장 남 모(47)씨에 대한 항소심(2017노1841)에서 남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에 앞서 IDS홀딩스 대표 김성훈(48)씨는 2017년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15년이 확정됐다.재판부는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만으 [형사] "계좌 제공했어도 보이스피싱인 줄 몰랐다면 무죄" 은행계좌를 보이스피싱 사기범에게 제공하고 보이스피싱 범행으로 입금된 돈을 인출하려 한 피고인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보이스피싱 범행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부산지법 허선아 판사는 1월 18일 사기방조 혐의로 기소된 박 모(28)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2017고단3981)박씨는 2017년 6월 2일경 자칭 C무역 정 모 과장이라는 사람으로부터 박씨의 계좌로 입금된 돈을 인출하여 전달해 주면 수고비 명목으로 320만원 내지 720만원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자신 명의의 기업은행 계좌를 알려주었다.이에 앞서 자 [형사] "보이스피싱 종범이 피해금 임의 인출했어도 횡령 무죄" 보이스피싱 범죄의 종범들이 사기이용계좌에 입금된 사기 피해자의 돈을 임의로 인출했어도 별도로 횡령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불가벌적 사후행위라는 게 판결 이유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5월 31일 횡령과 사기방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보이스피싱 종범 김 모(19)씨와 황 모(18)군에 대한 상고심(2017도3045)에서 횡령 혐의는 무죄로 판단해 김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황군에게 장기 1년 6월, 단기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황군은 소년범이어 부정기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형사] "병원 화장실서 용변 보는 여성 엿봤어도 무죄" 음식점 부근의 실외화장실에서 여성이 용변을 보는 장면을 엿본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 무죄가 확정된 데 이어 이번에는 병원 여자화장실에서 여성이 용변 보는 장면을 엿본 피고인의 성범죄 혐의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공중화장실'이 아니라는 이유다.광주지법 성인혜 판사는 11월 4일 광주시 북구에 있는 병원 1층 여자화장실에 침입하여 여성이 하의를 벗는 모습을 훔쳐본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성적목적공공장소침입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건조물침입 혐의와 절도 혐의만 유죄로 인정, 징역 7월을 [형사] "조선족에 대포통장 130개 건넨 30대 회사원 징역 10월" 30대 회사원이 돈을 받고 이른바 '대포통장' 130여개를 조선족에게 제공했다가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전화금융사기, 일명 보이스 피싱 범죄의 방조범으로 처벌받은 것이다.서울중앙지법 구회근 판사는 8월7일 조선족으로부터 돈을 받기로 하고 대포통장 130여개를 제공, 보이스 피싱을 도운 혐의(사기방조)로 구속기소된 회사원 박모(32)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2007고단3509)박씨는 대포통장 1개당 약 35만원을 받기로 하고 2006년 10월 중순 이모 씨 등의 명의로 된 대포통장 130여개를 평소 알고 지내던 [부동산] "위임관계 제대로 확인않고 임대차 주선한 부동산중개업자 책임 70%" 공인중개사가 빌라의 소유자인 아버지의 위임을 받았다는 아들의 거짓말에 속아 인감증명 등으로 위임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빌라 임대차를 중개했다가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됐다.법원은 그러나 직접 위임사실 확인하지 않은 임차인에게도 과실 30%를 인정, 공인중개사의 책임을 70%로 제한했다.부산지법 한원우 판사는 9월28일 임차인 A가 빌라소유자의 아들인 B와 B의 동거녀의 아버지인 C, 그리고 부동산중개업자 D를 상대로 임대차보증금 6500만원을 지급하라며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05가단57109)에서 "피고 D는 A에게 B,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