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가사] "부양 안 했으니 준 돈 내놔" 알츠하이머 어머니 소송 패소 부양의 대가로 가진 돈 전부를 딸에게 준 알츠하이머에 걸린 80대의 어머니가 부양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딸을 상대로 돈을 돌려달라고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돈을 맡긴 것이 아니라 증여한 것으로 보아야 하고, 7년간 생활비, 병원비 등을 지급하며 부양한 사실이 인정되어 증여해제 주장도 이유없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사별한 남편과 사이에 아들 1명과 딸 5명을 두고 있는 A(여 · 85)씨는 2010년경 대구에서 혼자 살면서 당뇨병 등의 질환을 앓고 있었으나, 대구에 사는 아들로부터 부양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A씨는 2010년 6월 [형사] "법무사의 개인회생사건 수행, 변호사법 위반 무죄" 법무사가 개인회생사건을 포괄 위임받아 여러 종류의 서류를 한꺼번에 작성하여 법원에 제출했더라도 변호사법 위반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변호사법에서 금지하는 '대리'로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수원지법 성남지원 김태균 판사는 1월 9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모(48) 법무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2017고단438)김 법무사는 2010년 3월경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서초구에 있는 법무사 사무소에서 의뢰인 이 모씨로부터 수임료 120만원을 받고 개인회생사건을 수임한 후 개인회생신청서, 채권자목록, 재산목록, 수 새해 달라지는 사법제도 새해 달라지는 사법제도 내년부터 약식명령을 부과받은 피고인이 정식재판을 청구할 경우 벌금형의 범위 내에서 형량 상향이 가능해지고, 벌금형의 집행유예 제도도 시행된다. 또 개인회생의 변제기간이 원칙적으로 3년으로 단축된다. 새해 달라지는 사법제도를 소개한다. ◇소송구조의 대상 및 범위 확대 -현행 개인파산회생 절차 소송구조 대상자를 확대하고, 「소송구조제도의 운영에 관한 예규」를 개정하여 개인파산관재인 선임을 위한 비용도 소송구조의 대상에 포함시켰다. 시행일은 2018. 1. 1. ◇개인회생 채무자 공탁 제도의 신설-채무자가 회생위원 계좌로 임치한 변제금 [형사] 국민주택채권 매입비용 부풀려 3억 8000만원 챙겨…징역 2년 실형 부동산을 살 때 구입해야 하는 국민주택채권 매입비용을 부풀려 1000명이 넘는 피해자들로부터 3억 8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법무사 사무실 운영자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수원지법 평택지원 정낙원 판사는 8월 24일 사기와 법무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모(36)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2017고단1017, 1173) 김씨에게 법무사등록증을 빌려주고 돈을 받은 혐의(법무사법 위반)로 기소된 박 모씨 등 법무사 6명에겐 각각 800만∼10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경기도 평택시에서 법무사 합동사무소를 운영하는 김씨는 한인섭 교수가 조명한 '가인의 삶과 행적' 한인섭 교수가 조명한 '가인의 삶과 행적' 가인(街人) 김병로만큼 한국 사법사에 업적과 영향을 남긴 인물이 있을까. 최근 가인의 법률가로서의 행적과 삶을 추적해 조명한 "가인 김병로"를 출간한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그를 일러 '한국 사법의 창조주'라고 평하는 것도 지나친 것이 아니라고 했다. 한 교수의 표현에 따르면, 가인은 법률가로서 식민지하에서는 법학도를 가르친 교수였고, 항일애국자들에 대해 무료변론을 도맡았던 변호사였으며, 미 군정기에는 법무사법의 기틀을 만들어낸 사법부장이며, 정부수립 이후엔 첫 대법원장으로 사법부 독립의 초석을 놓았고, 청렴강직 변호사 등 전문직 개인사업자 '부익부빈익빈' 변호사 등 전문직 개인사업자 '부익부빈익빈'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변리사, 건축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등 8개 전문직 개인사업자 총 3만 5108명 가운데 14.3%인 5032명이 2016년 월평균 매출액을 200만원 미만으로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광온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다. 박 의원은 특히 "월 200만원 미만 신고건수는 등록된 사업장을 의미하기 때문에 실제 일하는 전문직 중 월 200만원도 못버는 사람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전문직별로 보면 건축사가 전체 1만 1846명 중 19.7%인 2331건으로 월 매 [부동산] "공인중개사가 아파트 누수 수선공사 전력 안 알렸어도 배상책임 없어" 공인중개사가 아파트에 누수가 발생하여 수선공사를 한 사실을 이 아파트를 사려는 매수인에게 알리지 않았더라도 배상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춘천지법 민사1부(재판장 이상주 부장판사)는 7월 20일 원주시에 있는 아파트를 매수한 A씨가 "누수 수선공사를 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며 공인중개사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7가합83)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2017년 2월 B씨의 중개로 원주시에 있는 아파트 1채를 2억 3400만원에 매수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이 아파트에 누수가 발 [리걸타임즈 파워인터뷰]"법조개혁 방향은 인권, 인권이 곧 국민이다" [리걸타임즈 파워인터뷰]"법조개혁 방향은 인권, 인권이 곧 국민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변호사단체는 1907년 9월 한성변호사회 이름으로 창립 인가를 받은 서울지방변호사회다. 변호사회의 연합체인 대한변협이 출범한 것은 훨씬 뒤다. 7월 현재 서울변호사회 회원은 약 1만 7000명. 교수나 공직 진출 등으로 휴업 중인 변호사를 제외한 개업회원만 쳐도 약 1만 4000명으로 전국 변호사의 73%가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셈이다.역사도 길고, 규모도 가장 큰 서울변호사회가 이찬희 회장 취임 이후 변호사단체로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모두 8453명이 투표한 지난 1월 선거에서 53%가 넘 7개월간 보도자료 배포 단 9건 이찬희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스스로 변호사생활 중 가장 바쁘게 일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분주하게 회무를 챙기고 있다. 서울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이 회장이 이끄는 현 집행부의 노력을 피부로 실감할 수 있다. 한 원로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아릅답다"고 공개적으로 찬사를 올리기도 했다.하지만 언론 등에 대외적으로 제공되는 보도자료는 7월 20일 배포된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 업무협약 체결' 보도자료까지 단 9개에 불과하다. 일을 적게 해서 그런 게 아니라 홈페이지 게재나 보도 [행정] "과로로 급사한 개인회생 담당 법원실무관…공무상 재해" 매일 야근을 하는 등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가 퇴근 후 급사한 법원실무관에게 공무상 재해가 인정됐다.서울고법 행정6부(재판장 이동원 부장판사)는 8월 16일 법원실무관으로 일하다 사망한 김 모씨의 부인 장 모씨가 "공무상 재해를 인정하라"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5누54065)에서 공무원연금공단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유족보상금부지급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김씨는 2011년 7월 7월 대구지법 민사집행과 보존계 실무관으로 발령을 받아 지급위탁 등 추가배당 업무를 1년 반 등록 법무사 1만명 돌파 등록 법무사 1만명 돌파 법무사업계에 '1만 번째 등록 법무사'가 탄생했다. 8월 22일 대한법무사협회(협회장 노용성)에 등록한 광주전남회 소속 박환곤 법무사(63)가 주인공이다.1만 번째 등록 법무사의 탄생은 1990년 1월 13일 사법서사에서 '법무사'로 이름을 바꾸는 법무사법 개정에 따라 대한법무사협회가 각 지방법원으로부터 등록 업무를 이관받은 지 27년 만의 일로, 대한법무사협회는 28일 오전 법무사회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박환곤 법무사는 "1만 번째로 등록해 뜻밖의 축하를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형사사건 수임료 상한제 두어 법조계 갑질, 전관예우 막자" "형사사건 수임료 상한제 두어 법조계 갑질, 전관예우 막자" 사법개혁, 검찰개혁이 새 정부의 가장 뜨거운 개혁과제 중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다. 법조언론인클럽(회장 류희림 YTN플러스 대표)이 지난 7월 12일 "국민을 위한 법조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를 내걸고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선 특히 박인환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전관예우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형사사건의 수임료 상한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해 주목을 끌었다. 형사사건에서 성공보수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이어 형사사건에서의 변호사 수임료 상 [7월호 파워인터뷰]'사법정보화 기수' 강민구 관장의 'IT론' [7월호 파워인터뷰]'사법정보화 기수' 강민구 관장의 'IT론' 지난 6월 7일 오전 서초동의 서울고법 1층 대회의실. 열변을 토하는 강민구 법원도서관장의 2시간 강연에 200여 변호사, 법무사들이 감탄사를 연발했다. 법조 IT계의 최고 전문가 중 한 사람인 강 원장은 이날 전 세계를 넘나들며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IT 기술의 현장을 조명했고, 강연이 끝난 후 '강민구교'의 열렬한 신자가 되었다고 고백하는 변호사들도 적지 않았다.현직 판사로서, 이미 우리 삶의 한 부분으로 깊숙이 자리잡은 IT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과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바람직한 자세를 함께 모색하 [형사] "가짜 차용증으로 빌라 경매해 배당금 가로채…경매 무효지만 사기죄 유죄" 가짜 차용증으로 빌라에 근저당권을 설정한 후 경매를 신청해 배당금을 가로챈 경우 경매 자체가 무효여서 빌라 주인이 소유권을 잃지는 않지만 매수인에 대한 관계에서 사기죄가 성립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검찰이 공소장에 빌라 소유자를 피해자로 잘못 적어 1,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으나, 대법원은 이러한 경우 진정한 피해자를 가려내어 그 피해자에 대한 사기죄로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대법원 제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3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최 모(60)씨에 대한 상고심(2013도564)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 [보험] "변호사가 고용한 '보따리 사무장'이 등기비용 횡령…변호사 보험금 못 받아" 변호사가 이른바 '보따리 사무장'에게 월 500만원씩 받기로 하고 명의를 빌려 주어 등기업무를 하게 했다. 그런데 이 사무장이 토지소유권이전등기 업무를 위임한 고객들로부터 받은 등기비용을 황령해 등기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변호사와 책임보험계약을 맺은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해야 할까. 대법원은 변호사가 사무장의 횡령행위를 예견하여 방지할 수 있었음에도 의도적으로 방치하는 과정에서 사무장의 횡령행위를 간과한 것이어 변호사에게 중대한 과실이 있다고 판단, 상법 659조 1항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고 판결했다. 상법 65 제54회 '법의 날' 강용현 변호사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상 제54회 '법의 날'을 맞아 법무법인 태평양의 강용현 변호사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강 변호사는 태평양의 대표변호사를 역임하며 법인 공익활동이 체계적 · 지속적으로 진행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민사소송법학회 회장으로서 세계 민사소송법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법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적이 평가를 받았다.또 김주현 대검 차장검사와 최완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황조 근정훈장을 받았으며, 우찬호 법무사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법무부는 4월 25일 과천청사의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강 변호사 등 수상자 13명에 대한 후견협회 창립…초대회장에 소순무 변호사 후견협회 창립…초대회장에 소순무 변호사 성년후견제도 시행 4년을 맞아 성년후견제도 운영 기관과 전문가들의 통합 단체인 '한국후견협회'가 창립되어 법무법인 율촌의 소순무 변호사가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그 동안 가족, 공공후견인, 전문후견인(변호사, 사회복지사, 법무사, 세무사, 회계사 등)으로 분산 수행되었던 후견업무의 종사자를 하나로 통합하는 단체가 공식 출범한 것이다. 한국후견협회는 4월 15일 창립총회를 갖고 성년후견제도의 안착과 후견제도 설계, 운영에 관계하는 전문가 간의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한국후견협회는 후견업무를 연구하거나 담당하는 교수, 변호사, 법 법무사협회-KB국민은행 FDI 지원 협약 법무사협회-KB국민은행 FDI 지원 협약 대한법무사협회(협회장 노용성)와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이 4월 1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KB국민은행 명동본점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국 진출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투자 신고 등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KB국민은행과 법인 설립, 증자등기 등 법률서비스를 하는 대한법무사협회가 상호 협력하여 외국인 투자가들의 국내 투자와 관련된 전문적인 법률 및 금융 상담을 제공하며, 상호 교육 및 워크숍을 통해 서비스 질을 개선하여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진행되었다.외국 621개 직업 중 만족도 1위는 '판사' 621개 직업 중 만족도 1위는 '판사' 재직자들의 직업만족도가 높은 직업은 무엇일까.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이 2016년 6~10월 조사해 3월 2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요 직업 621개 가운데 판사 직업의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 ▲발전 가능성 ▲급여만족도 ▲직업 지속성 ▲근무조건 ▲사회적 평판 ▲수행직무만족도 등 6개 세부 영역별 결과를 종합한 결과로, 판사는 사회적평판(2위), 직업지속성(8위), 급여만족도(4위), 수행직무만족도(4위) 등에서 골고루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항구, 해협 등 연해에서 선박의 입 · 출항로를 안내하는 도선 "이제는 화합…법조대화합위 발족" 김현 제49대 대한변협 회장이 3월 13일 취임식을 갖고 법조화합을 취임 제일성으로 강조했다.김 회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의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법조대화합위원회를 발족시켜 법조화합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하고, "법조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루어 내겠다"고 안팎에 천명했다.또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경제력 집중을 완화하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입법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원로법관제 도입과 같이 전관예우를 근본적으로 방지하는 제도를 마련하며, 법조비리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다짐했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