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상속] "상속포기 수리됐어도 상속재산 생활비로 썼으면 단순승인" [상속] "상속포기 수리됐어도 상속재산 생활비로 썼으면 단순승인" 상속인이 가정법원에 상속포기를 신고해 이를 수리하는 심판이 내려졌더라도 피상속인 사망 후 상속재산을 임의로 생활비로 썼다면 단순승인을 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피상속인이 생전에 진 빚을 갚아야 한다는 것이다. A는 2023년 1월경 B가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몰을 인수하고, B로부터 온라인 영업 컨설팅 업무를 제공받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쇼핑몰 양수대금으로 7,900만원을 B에게 지급했다. 계약 체결 당시 B는 A와 '온라인 쇼핑몰 영업의 3개월간 순수익이 3,000만원에 미달할 경우 인수대금 7,9 [재건축] "세입자 손실보상 내용 없어도 주택재건축 관리처분계획 유효" [재건축] "세입자 손실보상 내용 없어도 주택재건축 관리처분계획 유효" 토지등소유자의 강제가입제를 취하는 재개발사업과 달리 임의가입제를 취하는 재건축사업의 경우 관리처분계획에 세입자별 손실보상에 관한 내용이 없더라도 유효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김준영 부장판사)는 7월 12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주택재건축정비사업구역 내에 위치한 건물의 임차권자 29명이 "세입자별 손실보상을 위한 권리명세와 평가액을 누락한 관리처분계획은 무효"라며 한국토지신탁을 상대로 낸 소송(2023구합64362)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영등포구 일대 32,123㎡를 정비구역으로 하는 [민사] "한전 직원 2명에 각 53,000원어치 식사 제공했다고 배전공사계약 해지 곤란" [민사] "한전 직원 2명에 각 53,000원어치 식사 제공했다고 배전공사계약 해지 곤란" 전기공사업체인 A사는 2022년 12월 한국전력공사와 계약기간이 2023. 1. 1.부터 2024. 12. 31.까지 2년인 경기본부 안산지사의 배전공사계약을 체결했다. 추정계약금액이 부가가치세 포함 2년간 약 54억 9,000만원인 상당한 규모의 계약이다. 그런데 A사의 이사가 2023년 7월 한전 경기본부 안산지사를 방문하여 안전관리 협의를 하다가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A사의 법인카드로 한전 직원 2명의 식사비용 각 53,000원을 결제한 것이 한전의 감사 결과 적발되어 한전이 배전공사계약을 해지했다. 계약해지가 타당할까. 저녁 [중대재해] 안전모 안 쓰고 이동식비계 위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추락사…건설사 대표 유죄 [중대재해] 안전모 안 쓰고 이동식비계 위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추락사…건설사 대표 유죄 춘천지법 박성민 판사는 8월 8일 춘천교육지원청 이전공사 현장에서 이동식비계 위에서 철근콘크리트 철거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추락사한 사고와 관련,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산업재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체 A사 대표 B(68)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양벌규정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된 A사엔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2022고단1445). 현장소장 C(52)씨에겐 업무상 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적용,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상시근로자 20여명의 건설사 [민사] "후원 목적과 달리 사용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반환하라" [민사] "후원 목적과 달리 사용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반환하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양로시설 등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에 정기후원해온 후원자가 후원금이 후원 목적과 달리 사용되고 있다며 소송을 내 후원금을 돌려받게 되었다. 대법원이 후원계약의 중요 부분에 관한 착오를 인정해 후원계약 취소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A씨는 2017년 8월부터 2020년 4월까지 31차례에 걸쳐 월 5만원씩 모두 155만원의 후원금을 경기도 퇴촌면에 있는 '나눔의 집'에 송금했다. '나눔의 집'은 홈페이지에, ①할머니들의 생활, 복지, 증언활동을 위한 [정보공개] '교사에 교육 외 업무 부과' 관련 로펌 법률자문 결과 공개하라 [정보공개] '교사에 교육 외 업무 부과' 관련 로펌 법률자문 결과 공개하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교사가 학생 교육보다 채용, 회계, 시설관리 등 행정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개선하겠다는 목적으로 교육부 A과장 등의 참여 하에 2021년 9월 '교원업무 정상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두 달 뒤인 2021년 11월 교육부장관과 시 · 도교육감들에게 '교사에게 채용 · 회계 · 시설관리 업무를 부과하는 행위는 초 · 중등교육법 20조와 유아교육법 21조에 반하여 위법하므로, 교사에게 위와 같은 업무 부과를 금지하도록 초 · 중등교육법과 유아교육법 시행령을 [보험] "제약회사에서 돌려받는 위험분담제 환급금, 실손보험금 지급대상 아니야" [보험] "제약회사에서 돌려받는 위험분담제 환급금, 실손보험금 지급대상 아니야" 대체재 없는 고가의 약제의 약값 일부를 제약회사가 환자에게 돌려주는 위험분담제에 따른 환급금은 실손보험금 지급대상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7월 11일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의 실손보험에 든 A씨가 "위험분담제에 따라 환급받은 위험분담금에 대해서도 실손보험금을 지급하라"며 메리츠화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의 상고심(2024다223949)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가 못받았다고 주장하는 1,700여만원에서 일부청구로 청구한 1,400여만원 중 위험분담금 환급금을 제외한 260여만원만 지급하라고 [민사] "모바일 청첩장 문자 눌렀다가 스미싱 대출 피해 발생…안 갚아도 돼" [민사] "모바일 청첩장 문자 눌렀다가 스미싱 대출 피해 발생…안 갚아도 돼" 휴대전화로 모바일 청첩장 문자를 받고 URL을 눌렀다가 스미싱(문자메시지 이용 해킹)에 당해 자신도 모르게 은행 대출이 진행되었다. 대출금을 갚아야 할까. 법원은 은행이 본인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갚을 필요가 없다고 판결했다.A씨는 2023년 3월 30일 모바일 청첩장 문자메시지를 받고 URL을 눌렀다가 자신의 휴대전화에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는 스미싱 범행을 당했다. 스미싱 조직은 A씨의 휴대전화에 있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등을 취득해 A씨의 종전 휴대전화번호와 같은 전화번호로 새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A씨 명의의 계좌를 [재개발] "서울 동대문구 재개발사업 분양대상자 선정 3년 뒤 한남3구역 재개발 분양신청 불가" [재개발] "서울 동대문구 재개발사업 분양대상자 선정 3년 뒤 한남3구역 재개발 분양신청 불가" 투기과열지구인 서울 동대문구의 재개발사업에서 분양대상자로 선정된 후 3년쯤 지나 같은 투기과열지구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에 또다시 분양신청을 한 조합원을 현금청산대상자로 정한 관리처분계획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2017년 10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이 개정되면서 신설된 72조 6항은 "투기과열지구의 정비사업에서 분양대상자 및 그 세대에 속한 자는 분양대상자 선정일(조합원 분양분의 분양대상자는 최초 관리처분계획 인가일을 말한다)부터 5년 이내에는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신청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A씨 [의료]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승인, 일반 국민은 취소소송 불가" [의료]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승인, 일반 국민은 취소소송 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승인에 대해 일반 국민들이 취소소송을 냈으나 각하됐다. 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강재원 부장판사)는 7월 11일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이거나, 1차 또는 2차 접종자인 일반 국민 85명이 "A제약회사와 B제약회사의 코로나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취소하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3구합59445)에서 "원고들에게 긴급사용승인과 관련한 일반적 · 추상적 이익을 넘어 법률상 보호되는 직접적 · 구체적 이익이 있다고 볼 수 없어 그 원고적격을 인정할 수 없다"며 원고들 [산재] "출근 중 중앙선 침범했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어도 산재" [산재] "출근 중 중앙선 침범했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어도 산재" 자가용을 운전해 출근하던 근로자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해 사망했어도 업무상 재해라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숨진 근로자의 중앙선 침범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아 산재보험법 37조 2항의 업무상 재해로 보지 않는 '근로자의 범죄행위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 사망'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 보았다.A는 겨울철의 오전 7시 40분쯤 출근을 위해 자가용 차량을 운전해 춘천시에 있는 국도를 진행하다가, A의 차량이 황색실선의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때마침 반대편 차로에서 진행하던 덤프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나 [의료] "사무장 병원 병원장에 요양급여 40% 환수 과도하지 않아" [의료] "사무장 병원 병원장에 요양급여 40% 환수 과도하지 않아" 사무장 병원에 고용된 병원장에게 병원에 지급된 요양급여의 40%를 환수하는 처분을 내린 것은 과도하지 않고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100% 환수처분에 불복소송을 내 취소판결을 받고,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침을 만들어 공단부담금에 대해서만 감경을 적용해 재환수처분했으나 원고가 다시 소송을 내 대법원에서 다시 지침에 합리성이 없다는 판단이 내려지자 공단이 업무처리지침을 다시 마련해 감경비율을 60%로 정해 40%만 환수에 나선 것인데, 원고가 재량권을 일탈 · 남용이 아니라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 상급심의 판단이 주목된다. [형사] "소년범에 형 감경 안 했어도 적법" [형사] "소년범에 형 감경 안 했어도 적법" 소년법 60조 2항은 "소년의 특성에 비추어 상당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그 형을 감경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해당 조항은 임의적 감경을 규정한 것에 불과해 소년범에게 소년법 60조 2항에 따른 형 감경을 하지 않아도 위법하지 않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7월 11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19)에 대한 상고심(2024도5948)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하고, 소년법 60조 2항에 따른 형 감경을 하지 않고 징역 장기 3년, 단기 2년 등을 선고한 원심을 [민사] "채무초과상태에서 보험계약 해약해 배우자에게 해약환급금 증여…사해행위" [민사] "채무초과상태에서 보험계약 해약해 배우자에게 해약환급금 증여…사해행위" 채무초과상태에서 보험계약을 해약하고 배우자에게 해약환급금을 증여했다면 사해행위에 해당되어 취소대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A는 2019년 4월 자신이 가입해놓은 보험계약 2개를 모두 해약하고 해약환급금 합계 6,000여만원을 배우자인 B 명의 개인계좌로 송금받아 B가 그 직후 위 계좌에서 총 5,900여만원을 출금했다. 당시 A는 적극재산이 전북 남원시에 있는 밭 506㎡(1,000만원), 보험해약환급금 6,000여만원 등 총 7,000여만원이고, 소극재산이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 조세채무 46억 9,400여만원이어 채무초과 상태였 '이공계 출신 첫 대법관' 이숙연 대법관 취임 '이공계 출신 첫 대법관' 이숙연 대법관 취임 여성 대법관이자 이공계 출신 첫 대법관인 이숙연 대법관이 8월 6일 취임했다. 이 대법관의 취임으로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14명 중 여성 대법관은 오경미, 신숙희 대법관 등 3명이다.이에 앞서 8월 5일 국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이숙연 대법관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71명 가운데 찬성 206명, 반대 58명, 기권 7명으로 국회 임명동의를 받았고 6일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숙연 대법관은 포항공대 산업공학과를 나와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다음은 이숙연 대법관의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대법원장님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3라운드 시작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3라운드 시작 '세기의 이혼'으로 알려진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상고심의 공방이 본격 시작되었다.최태원 회장 측 대리인인 홍승면 변호사와 법무법인 율촌은 8월 5일 각각 대법원에 상고이유서를 제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현금으로 1조 3,808억 1,700만원의 재산분할과 20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한 항소심 판결의 변경, 파기 여부가 주목된다.최 회장 측 대리인이 제출한, 수백쪽에 이르는 상고이유서에 따르면, 최 회장 측은 상고심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4조 115억원 가량으로 [군형법] "전투비행단 군관사도 군사기지…폭행 범죄시 반의사불벌죄 적용 배제" [군형법] "전투비행단 군관사도 군사기지…폭행 범죄시 반의사불벌죄 적용 배제" 군형법 60조의6 1호는 "군인등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군사기지법) 2조 1호의 군사기지에서 군인등을 폭행한 경우에는 폭행죄를 반의사불벌죄로 규정한 형법 260조 3항을 적용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투비행단 내 군관사도 형법 260조 3항의 적용이 배제되는 군사기지에 해당할까. 군사기지법 2조 1호는 군사기지에 대해 '군사시설이 위치한 군부대의 주둔지 등'과 '그 밖에 군사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근거지'로 정의하고 있다.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김재호 부장판사)는 5월 24일 전투비 [조세] 시가 확인 어려운 고가 부동산 상속세 어떻게 매기나? [조세] 시가 확인 어려운 고가 부동산 상속세 어떻게 매기나? 거래가 거의 없어 시가를 확인하기 어려운 고가(高價)의 건물을 상속받은 경우 상속세를 부과하기 위한 건물의 시가를 어떻게 산정해야 할까. A씨는 2021년 5월 작고한 아버지로부터 서울 서초구의 대지 433㎡와 그 지상 건물 495.41㎡, 같은 동의 또 다른 대지 743.1㎡을 상속받은 후, 공시지가 등을 토대로 이 부동산의 가액을 141억여원이라고 평가하고 전체 상속재산의 가액에 포함해 상속세 97억 8,100여만원을 납부했다. 그러나 서울지방국세청은 위 상속세 조사를 하면서 2022년 4월 A씨 아버지의 사망 시점을 산정기준일 [형사] 화장실에 숨겨둔 휴대전화로 토익 답안 알려준 학원 강사, 징역 3년 실형 [형사] 화장실에 숨겨둔 휴대전화로 토익 답안 알려준 학원 강사, 징역 3년 실형 서울동부지법 김예영 판사는 7월 11일 수험생 18명으로부터 1인당 150~500만원씩 모두 8천만원 넘게 받고 토익(TOEIC) 등 영어시험에서 답안을 알려준 학원 강사 A씨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 징역 3년과 추징금 7,665만원을 선고했다(2024고단756). A씨에게 부정행위를 의뢰한 수험생 18명도 각각 벌금 1,000만 또는 700만원을 선고받았다.A씨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소셜미디어(SNS)에 '토익 고득점이 가능하니 문의해달라'는 취지의 광고를 내고 수험생을 모은 뒤 23회에 걸 [행정] "개발제한구역 내 무허가 '개 보호소' 철거 명령 적법" [행정] "개발제한구역 내 무허가 '개 보호소' 철거 명령 적법" 개발제한구역에 허가 없이 설치된 개 보호소에 대한 철거명령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7월 11일 인천 계양산의 개발제한구역에 설치된 개 보호소에 대한 철거 명령과 사용중지 명령을 취소하라며 개 살리기 시민모임과 시민 활동가가 계양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2누67625)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육견 160마리 보호원고들은 인천 계양산에 있는 견사에서 육견 약 280마리가 뜬장에서 사육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견사 주인과 육견 사업을 포기하도록 합의한 후, 견사가 있던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