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국적] "혼인신고 안한 한 · 중 부부 자녀에 주민등록증 부여했으면 한국 국적 인정해야" [국적] "혼인신고 안한 한 · 중 부부 자녀에 주민등록증 부여했으면 한국 국적 인정해야"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한국 국적의 아버지와 중국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들에게 주민등록번호와 주민등록증을 부여했다면 한국 국적을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제때 국적 취득 절차를 밟진 않은 건 맞지만 행정청이 주민등록증을 부여한 이상 한국 국적 보유를 정당하게 신뢰했다는 이유다.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3월 12일 A(25)씨와 B(23)씨가 "국적비보유판정을 취소하라"며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2두60011)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형사] "신분확인 요구받자 타인 주민등록증 사진 전송했어도 주민등록증부정사용죄 무죄" [형사] "신분확인 요구받자 타인 주민등록증 사진 전송했어도 주민등록증부정사용죄 무죄" 주민등록법 37조 8호는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을 부정하게 사용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신분확인을 요구받자 타인 명의의 주민등록증 사진(이미지파일)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송한 행위도 여기서 말하는 타인의 주민등록증 부정사용에 해당할까?A(41)씨는 성매매 외국인 여성들이 범죄 피해를 당하더라도 신고하지 못하는 것을 이용하기로 마음먹고, 2022년 1월 28일 오후 6시쯤 손님으로 가장하여 오피스텔 형태의 성매매 업소 번호로 전화를 걸어 업주와 통화하면서 업주로부터 신분확 [형사] "매장 주인 속여 타인 분실 지갑 가져갔으면 절도 아닌 사기" [형사] "매장 주인 속여 타인 분실 지갑 가져갔으면 절도 아닌 사기" A는 2021년 5월 16일 12:00경 서울 종로구에 있는 매장에서 우산을 구매하고 계산을 마친 뒤, 바닥에 떨어져 있는 B(52)의 갈색 남성용 반지갑을 습득한 매장 주인으로부터 "이 지갑이 선생님 지갑이 맞느냐?"는 질문을 받고, "내 것이 맞다"고 말하면서 지갑을 건네받은 뒤 그대로 가지고 간 혐의로 기소됐다. 이 지갑에는 운전면허증 1매와 주민등록증 1매, 우체국체크카드 1매, 현금 5만원권 1매가 들어 있었으며, B는 10분 전인 11:50경 드라이버를 구매하기 위해 이 매장에 방문했다가 지갑을 떨어뜨려 분실한 것이다. [민사] "보이스피싱범이 명의 도용해 태블릿 할부구매…피해자, 대금 지급의무 없어" [민사] "보이스피싱범이 명의 도용해 태블릿 할부구매…피해자, 대금 지급의무 없어" 보이스피싱범이 피해자로부터 받은 주민등록증 사진 등을 이용해 피해자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설하고, 이 휴대전화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태블릿PC 2대를 할부구매했다. 법원은 할부구매계약은 무효라며 피해자는 대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판결했다.A씨는 2019년 8월 20일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태블릿PC를 저렴하게 구매하여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자신의 주민등록증 사진과 신용카드 정보, 통장사본 등을 제공했다. 보이스피싱범은 이를 이용해 A씨 명의의 휴대전화를 신규로 개설하고, 이 휴대전화로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태블릿P [형사] "한국 남자와 가장 혼인해 취득한 한국 국적 무효" [형사] "한국 남자와 가장 혼인해 취득한 한국 국적 무효" 한국 남자와 가장 혼인해 취득한 한국 국적은 무효이므로, 이같은 방법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다음 한국 여권을 발급받고 이를 이용해 출입국한 때에는 불실기재 여권행사죄와 출입국관리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4월 28일 불실기재 여권행사,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중국 동포(조선족) A(여)씨에 대한 상고심(2019도9177)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A씨의 혐의를 모두 인정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중국에서 같은 조선 [민사] "보이스피싱범이 명의 도용한 공인인증서로 비대면 대출받아…피해자, 갚을 의무 없어" [민사] "보이스피싱범이 명의 도용한 공인인증서로 비대면 대출받아…피해자, 갚을 의무 없어" 보이스피싱범이 피해자로부터 받은 주민등록증 사진 등을 이용해 피해자 명의로 휴대폰을 개설하고,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저축은행에서 비대면으로 500만원을 대출받았다. 법원은 대출은 무효라며 피해자는 빚을 갚을 의무가 없다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김상근 판사는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자 A(46 · 여)씨가 OK저축은행을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소송(2021가단5084719)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와 피고 사이의 대출금 500만원과 이에 대한 이자 및 지연손해금 등의 채무는 존재하지 아니함을 확인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원, 피고가 [손배] "대리 발급 받은 사실혼 배우자 인감증명서 제출해 경매 배당금 받았어도 국가배상책임 없어" [손배] "대리 발급 받은 사실혼 배우자 인감증명서 제출해 경매 배당금 받았어도 국가배상책임 없어" A씨가 소유하던 김해시 홍동에 있는 빌라 1채가 강제경매절차를 통해 제3자에 매각된 후 2016년 1월 26일 A에게 9,200여만원이 배당됐다. 그런데 A와 사실혼관계에 있던 B씨가 A 명의의 인감증명서를 임의로 발급받은 후 그 인감증명서와 A 명의의 위임장 · 주민등록증 사본 등을 법원 공탁공무원에게 제출하며 공탁되어 있던 배당금의 출급을 요청, 이 공탁공무원이 별다른 확인절차 없이 B 명의의 계좌로 두 차례에 걸쳐 7,700여만원을 송금했다. 이에 A씨가 "공탁공무원으로서는 B에게 내가 발급한 인감증명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거나 [행정] "무인텔에 청소년 혼숙…과징금 부과 적법" [행정] "무인텔에 청소년 혼숙…과징금 부과 적법" 무인텔에 14세의 여자 청소년 2명과 18세의 남자 청소년 1명이 혼숙했다. 대법원은 무인텔이어 투숙객들이 청소년이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했더라도 189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데 잘못이 없다고 판결했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7월 9일 용인시 처인구에서 무인텔을 운영하는 J사가 용인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0두36472)에서 "189만원의 과징금 부과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J사는 청소년 보호법 30조 8호에서 금지하는 '청소년을 남녀 [행정] "23년간 姓 다른 2개 주민번호…하나로 합쳐야" [행정] "23년간 姓 다른 2개 주민번호…하나로 합쳐야" 행정기관의 잘못으로 23년간 2개의 주민등록번호와 성(姓)을 갖고 살아온 20대 여성이 행정소송 끝에 본인이 원하는 성에 주민등록번호가 부여된 주민등록증을 받게 되었다.1993년 태어난 하 모씨는 당시 부모님이 관할행정청에 출생신고를 하였으나,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6자리만 부여되었고, 뒷자리 7자리는 부여되지 않았다.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이후 하씨의 어머니가 이혼 후 재혼하면서 1997년 하씨에 대해 새아버지의 성인 유 모씨로 다시 출생신고를 했다. 이 과정에서 두 번째 주민등록번호 13자리가 나왔으나 이번에는 이미 어머니 호적 [행정] "이전에 신분증 제시했다고 믿고 청소년에 다시 소주 1병 팔았어도 1개월 영업정지 위법" [행정] "이전에 신분증 제시했다고 믿고 청소년에 다시 소주 1병 팔았어도 1개월 영업정지 위법" 인천 서구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A(여)씨는 남편 B가 2018년 8월 25일 오후 10시쯤 청소년 C(18세)에게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은 채 소주 1병을 판매했다는 이유로 영업정지 1개월의 처분을 받자 "영업정지처분을 취소하라"며 인천 서구청장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그해 5월경 C가 2회에 걸쳐 이 음식점을 방문해 소주를 팔 때 주민등록증 검사를 하여 만 19세가 넘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세 달 후 다시 왔을 때 신분증 검사를 하지 않았다는 게 A씨의 항변이었다. A씨는 특히 "당시 C가 신분증을 위조 또는 변조하여 행사한 [형사] 약사 면허증 위조해 약국 여러 곳에 취업한 '가짜 약사' 징역 1년 실형 울산지법 황보승혁 판사는 7월 18일 약사 면허증을 위조해 울산과 부산, 경남 지역 10여 곳의 약국에 취업해 월급을 받고, 환자들에게 약을 지어 판 A(여 · 30)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2019고단397, 1935).A씨는 2018년 7월말 서류위조업자인 B씨에게 자신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전송하여 사진, 성명, 생년월일 등을 제공하고, B씨는 컴퓨터를 이용해 보건복지부장관의 관인이 입력되어 있는 약사 면허증 양식에 A씨의 사진을 넣고, 면허번호 등을 허위로 기재해 2012년 3월 23일 발행된 것처럼 약사 면허증 1장을 위 [형사] 70대 노모 흉기 살해한 조현병 아들…심신미약만 인정 대법원 제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월 28일 70대 노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기소된 조현병(정신분열병) 환자 김 모(47)씨에 대한 상고심(2018도20708)에서 김씨의 상고를 기각,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범행 당시 심신상실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심신미약만 인정했다. 형법 10조에 따르면, 심신상태에서의 범행은 벌하지 않으며, 심신미약의 경우는 형을 임의적으로 감경할 수 있다.김씨는 2018년 2월 2일 오후 2시 40분쯤 정읍시에 있는 자 [형사]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주민증 훔쳐 50만원 소액결제…컴퓨터등사용사기 유죄" 울산지법 김주옥 판사는 3월 7일 도로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에서 4차례 금품 등을 훔치고, 훔친 주민등록증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50만원을 소액결제한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2018고단3288).A씨는 2018년 5월 13일 오전 1시 13분쯤 울산 중구에 있는 아파트 부근 도로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의 운전석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약 6만원의 동전 뭉치가 든 2개의 비닐팩과 블랙박스용 SD카드 1개를 훔치고, 1시간 47분쯤 후 [민사] 아버지 작고 후 '아버지에게 준 생활비로 토지 매수' 주장 아들 패소 아버지가 사망하자 아들이 아버지에게 빌려준 돈과 생활비 등을 매매대금으로 하여 아버지의 토지를 매수하기로 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하며 형제들을 상대로 이 토지의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라는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아들이 아버지로부터 받은 부동산매도용 인감증명서 등만으로는 아들과 아버지 사이에 매매계약이 체결되었다고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대구고법 민사3부(재판장 이흥구 부장판사)는 최근 아들 A씨가 B씨 등 형제 2명을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청구소송의 항소심(2017나21368)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2014년 [금융] "아들이 아버지 명의 휴대전화로 카카오뱅크 대출받아…아버지가 갚아야" 신용불량자인 아들이 아버지 명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몰래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에서 200만원을 대출받았다. 아버지가 갚아야 할까.서울중앙지법 김상근 판사는 8월 14일 김 모씨가 "신용불량자인 아들이 대출받은 200만원의 채무는 존재하지 아니함을 확인하라"며 한국카카오은행(주)를 상대로 낸 소송(2017가단112162)에서 김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김씨의 아들은 김씨 명의로 된 휴대전화를 이용해 2017년 9월 24일 카카오뱅크에 김씨 명의로 회원가입을 하고 요구불 예금계좌 개설을 한 다음, 대출한도를 200만원, 변제기한을 1 [금융] "금융 관련 범죄 분리 선고 위헌 소지" 형법상의 경합범 처벌례와 따르지 않고 금융 관련 범죄를 다른 죄와 분리 심리해 따로 선고하는 것은 위헌의 소지가 있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전주지법 남원지원 임현준 판사는 12월 4일 절도와 야간주거침입절도 · 사기 · 사기 미수 ·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사건(2017고단232)에서 이같이 판시, 같은 내용을 규정하고 있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금융사지배구조법) 32조 1항과 6항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A씨는 2017년 7월 16일 오전 3시 30분쯤 상점 종업원 A씨가 손을 씻기 위하 [민사] 출생신고 두 번…동일인 확인소 각하 어머니와 함께 가출해 친척 신세를 지게 되면서 출생신고를 두 번 한 여성이 친생자관계부존재확인소송을 거쳐 두 번째로 등재된 가족관계등록부를 폐쇄한 후 처음에 등재된 가족관계등록부상의 인물과 자신이 동일한 인물임을 확인해달라며 소송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은 확인의 이익이 없다는 게 판결 이유다.서울중앙지법 민사21부(재판장 김영학 부장판사)는 11월 30일 박**(여 · 35)씨가 "최○○○와 내가 동일인임을 확인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2017가합33433)에서 박씨의 청구를 각하했다.박씨는 [민사] "연대보증계약서에 '직접 서명' 안 했다면 무효" 대출 연대보증인이 보증계약서에 직접 자필로 된 서명을 하지 않았다면 연대보증계약은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2월 13일 대부업체인 D사가 조 모씨를 상대로 낸 대여금청구소송의 상고심(2016다233576)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는 64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D사는 2015년 4월 대출중개업자를 통해 '이 모씨가 800만원을 대출이율 연 34.9%로 정하여 대출받기를 원하고, 조씨가 대출채무를 연대 [손배] "휴대폰 촬영 가짜 신분증에 속아 술 팔았다가 과징금…청소년 배상책임 없어" 휴대폰으로 찍은 성인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는 청소년에게 술을 팔아 1880만원의 과징금을 물게 된 음식점 주인이 이 청소년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부산지법 동부지원 배예선 판사는 6월 28일 음식점 주인 김 모씨가 가짜 신분증 때문에 과징금을 물게 됐다며 미성년자임을 속이고 술을 마신 A(19)군과 그의 어머니, 음식점 매니저와 점장 등을 상대로 낸 소송(2016가단201571)에서 김씨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김씨는 2015년 1월 A군에게 술을 팔다가 적발돼 영업정지 1개월에 갈음한 1880만원의 과징금 부과처분을 조정으로 주택임대차 분쟁 신속 해결 조정으로 주택임대차 분쟁 신속 해결 법원의 소송 또는 조정절차를 통하여 해결되던 주택임대차 관련 분쟁이 분쟁조정위 제도를 통해 적은 비용의 신속한 해결이 기대되고, 2017년 6월부터 과태료를 신용카드 ㆍ 직불카드 등으로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또 가정법원의 결정을 거쳐 조부모의 면접교섭권이 인정되고 만 19세 이상의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국민은 사전 지문 등록 절차 없이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선된다. 법무부가 안내하는 새해 달라지는 제도를 소개한다. ◇부동산실명법 과징금 납부기한 연장=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20 123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