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졸음운전' 했더라도 보험금 환수는 부당" (서울=연합뉴스)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신동승 부장판사)는 3일운전 중 사고로 다쳐 보험급여를 받은 박모(62)씨가 "'졸음운전' 등 본인의 중대 과실로 사고를 냈으므로 보험금을 환수하겠다"고 통보해 온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환수고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건강보험의 취지에 비춰볼 때 본인 중과실로 보험금을 제한하려면 주의의무를 현저히 기울이지 못했을 경우로 엄격하게 해석해야 한다"며 "경찰기록 등에는 원고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냈다고만 나와 있을 뿐 전국 법원에 법원경비관리대 창설 2일부터 대법원과 전국 각급 법원에 법정질서 유지와 법원청사 방호를 책임지는 법원경비관리대가 창설돼 운영된다.지난해말 개정된 새 법원조직법에 따르면 법원경비관리대는 현재 청사보안업무에 종사하는 법정경위, 방호원, 청원경찰과 공익근무요원, 기타 필요한 법원직원으로 편성되며, 법원청사 내에서의 급박한 위해행위에 대하여 신체적인 유형력을 행사하거나 경비봉 · 가스분사기 등의 보안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특히 법원경비관리대 창설로 법정출입자에 대한 검색, 법정 내 구속영장 및 감치의 집행, 법정 내 증인, 방청객 및 법원직원의 신변보호, 기 법원 청사내 위해행위 꼼짝마! 법원 청사내 위해행위 꼼짝마! 법원경비관리대가 창설돼 법정과 법원 청사에 대한 보안이 대폭 강화된다.법원경비관리대는 법정경위, 방호원, 청원경찰과 공익근무요원, 기타 필요한 법원직원으로 편성되며, 법원청사 내에서의 급박한 위해행위에 대해 가스총 등을 사용할 수 있다.대법원 경비관리대가 2일 55명의 대원으로 발족했다. (사진 대법원 제공) [대법원장 신년사] "국민 섬기는 법원 위해 법원부터 변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2006년의 희망찬 새 날,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평화가 깃들고, 뜻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국가적으로도 우리나라가 세계의 중심국가로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2005년에는 정치 · 경제 ·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 국민은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와 불굴의 의지로 이를 훌륭히 극복해 내었습니다. 국민 여러분!2006년 새해는 사법의 새로운 기틀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저는 모든 사법부 구성원과 국선변호위원회 위원 위촉 국선변호위원회 위원 위촉 내년 3월부터 국선변호 전담변호사가 40~50명으로 늘어 전국 지방법원 본원으로 확대된다.또 국선전담변호사의 보수도 월 800만원으로 상향조정되고, 계약기간도 2년으로 늘어 안정적으로 국선변호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법원행정처는 12월28일 국선변호 전담변호사의 선정과 평가 및 감독업무를 담당할 국선변호위원회 위원 7명에 대한 위촉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열었다.오욱환 대한변협 사무총장, 이우승 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 등이 이날 위원으로 위촉됐다. '인혁당 사건' 재심 결정 박정희 정권때인 1974년 중앙정보부가 유신반대 투쟁을 벌인 '전국민주청년학생연맹(민청학련)'의 배후 · 조종세력으로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를 지목해 관련자 8명에 대해 대법원 판결을 거쳐 사형을 집행한 이른바 '인혁당 사건'이 법원의 재심에 부쳐지게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이기택 부장판사)는 12월27일 인혁당 사건으로 사형이 집행된 우홍선씨 등 8명의 유족이 낸 이 사건에 대한 재심청구(2002재고합6, 2003재고합5)를 받아들여 우씨 등 8명에 대한 재심을 개시한다고 결정했다.이에따라 인혁당 사건의 진상 "사고후 안전조치 없이 현장에 서 있다가 후발사고…피해자 과실 10%" 눈이 내려 노면이 미끄러운 내리막 길에서 접촉사고가 났으나 별다른 안전조치 없이 사고 현장에 서 있다가 후발사고를 당한 경우 피해자에게 1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권덕진 판사는 12월23일 눈이 내려 미끄러운 도로에서 접촉사고를 당한 후 안전한 장소로 피하지 않고 다른 자동차의 운전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가 버스가 와서 부딪혀 2차 사고를 당한 오모(27)씨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5가단57811)에서 원고의 잘못이 10%라고 밝히고, "피고는 원고에게 1억600여만원 "스키장서 부딪혀 사망…뒷사람에 70% 책임" 스키장의 슬로프에 넘어진 사람과 뒤따라오던 사람이 부딪힌 경우 넘어진 사람보다 뒤따라오던 사람에게 더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29부(재판장 강재철 부장판사)는 올 1월 한 스키장에서 스노보드를 타다가 넘어져 스키를 타고 뒤따라 오던 김모씨와 부딪쳐 숨진 정모(사고 당시 20세)씨의 부모가 김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에게 70%의 책임이 있다"며, "피고는 1억7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스키장에서는 사고 위험이 항상 교수, 검사 등 17명 법조일원화 첫 법관 임용 2012년까지 신규 임용법관의 50%를 변호사 등으로부터 선발하기로 한 법조일원화 첫 인사에서 법대교수, 현직 검사, 변호사 등 다양한 경력의 법조인 17명이 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됐다.대법원은 23일 내년 1월5일자로 박홍래 전남대 법대 교수, 문봉길 검사 등 17명을 신규 법관으로 임명했다.사법연수원 17기인 박 교수는 군법무관을 마친 후 3년간의 검사 근무와 5년6개월간의 변호사 활동을 거쳐 1999년 9월부터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미국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대에서 1년 6개월간 방문학자로 연구하면서 그곳에서 공부한 미국재산법을 대법원장 비서실장에 김종훈 변호사 대법원장 비서실장에 김종훈 변호사 대법원은 23일 대법원장 비서실장 자리를 정무직 차관급을 바꿔 공석중인 비서실장에 김종훈 변호사를 내년 1월1일자로 임명했다.김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3기로 1996년 12월 서울지법 판사를 끝으로 법관에서 퇴직한 뒤 9년간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2003년 대북송금의혹사건 특별검사보로 임명돼 활약했다.얼마전까지 개혁 성향의 법조인들의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이용훈 대법원장이 변호사 시절 사무실을 함께 쓰기도 했다.대법원은 "종래 대법원장 비서실장은 현직 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임명되는 것이 관례였으나 , '국민을 중요사건 하급심 판결부터 공론화 과정 거친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사회적 관심이 큰 사건이나 법리적으로 쟁점이 있는 사건은 대법원의 최종 판결 이전에 하급심 판결 단계부터 사회적인 공론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최종 판결 전 공론화 추진엔 특히 '국민을 섬기는 법원'을 내걸고 있는 이용훈 대법원장의 의중이 실린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된다.22일 대법원에 따르면 법리적으로 쟁점이 있는 하급심 판결의 경우 대법원과 각급법원 홈페이지에 '이번 주의 주요판결' 코너를 개설, 판결요지와 법적 쟁점을 요약한 게시문을 게시함으로써 충분한 공방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것이다.판결 요지와 법원행정처 행정관리실장에 최윤목씨 법원행정처 행정관리실장에 최윤목씨 대법원은 법원행정처의 조직개편에 이어 서울중앙지법 최윤목 사무국장을 승진시켜 관리관인 법원행정처 행정관리실장에 임명하는 등 일반직 15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2006년 1월1일자로 실시했다.또 사법보좌관 후보자 40명을 선발했다. (인사명단은 리걸타임즈 인사란 참조)최윤목 행정관리실장은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업무에 있어서 공사구별이 분명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26년간 법원공무원으로 봉직하면서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근무자세를 유지하여 법원공무원의 귀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적절한 위트와 유머를 겸비하여 편안하고 원만한 상하관계를 대법원(일반직, 사법보좌관) **괄호안은 전 소속◇법원부이사관→법원이사관 (1명)▲광주고등법원 사무국장 具 寅 會 (수원지방법원)◇법원서기관→법원부이사관(9명)▲법원행정처 인력운영담당관 權 重 和 (법원행정처)▲법원행정처 등기호적심의관 夫 東 鎬 (서울남부지방법원)▲법원행정처 윤리감사제2담당관 高 大 榮 (서울동부지방법원)▲서울고등법원 총무과장 柳 元 錫 (서울고등법원)▲부산고등법원 총무과장 李 鍾 彦 (부산지방법원)▲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국장 趙 敦 熙 (법원행정처)▲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사무국장 朴 俊 映 (춘천지방법원)▲광주지방법원 등기국장 鄭 德 安 (광 "새만금사업 계속 추진하라" 새만금 간척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게 됐다.서울고법 특별4부(재판장 구욱서 부장판사)는 21일 전라북도 주민과 환경단체 등이 새만금사업 계획의 취소 등을 요구하며 농림부 장관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사업을 취소 또는 변경하라"는 취지의 1심을 뒤엎고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 원고 패소 판결했다.그러나 원고측이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해 최종 판정은 대법원에서 가려질 전망이다.재판부는 허위 부정한 방법으로 농지조성의 필요성을 도출하거나, 경제성이 있다고 분석, 또는 수질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는 원고측 주장에 대해, "허위 '고법 상고부 설치' 관련 법률안 각의 의결 정부는 20일 오전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고등법원에 상고부를 설치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등 관련 법률의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들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통과되면 현재의 상고사건중 상대적으로 가벼운 상당수의 사건이 신설될 고법 상고부에서 처리되고, 대법원은 일정기준에 따른 중요 사건만 담당하는 방향으로 상고사건의 관할이 대법원과 고법 상고부로 나뉘게 된다.이에따라 대법원의 정책법원으로서의 역할 수행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2007년부터 고법 상고부의 상고심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성 재산분할 비율 높아지고, 분할금액 고액화 추세 부부가 이혼할 때 상대방에게 청구하는 재산분할청구소송의 재판 10개중 4개에서 법원이 여성의 재산분할비율을 공동재산중 50% 이상 인정하는 등 여성의 몫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또 여성이 받는 재산분할금액도 판결의 43.3%에서 1억원을 초과하는 등 고액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서울고법 전주혜 판사가 논문 "재산분할제도의 실증적 고찰"에서 지난해 5월부터 올 4월까지 1년간 서울고법과 서울가정법원에서 선고된 113건의 재산분할사건의 판결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이에 따르면 재산분할사건 113건중 부부공동재산이 사진 안바뀐 남의 주민등록증 제시하는 청소년 2명 일시 고용한 유흥주점업주에 벌금 200만원 사진을 자신의 것으로 바꾸지 않은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는 청소년 2명에게 시간당 2만, 3만원을 주고 손님들과 술을 마시게 한 유흥주점업소 주인이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물게 됐다.이는 유흥업소 주인이 주민등록증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이다.대법원 제1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지난 12월8일 '**가요방'이란 유흥주점업소를 운영하는 김모(34)씨에 대한 청소년보호법위반사건 상고심(2005도7954)에서 김씨의 상고를 기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청소년유해업소인 ' 해군2함대 위문…서해교전 전적비 참배 해군2함대 위문…서해교전 전적비 참배 세밑이다.이용훈 대법원장은 19일 경기도 평택의 해군제2함대사령부를 방문,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이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해군2함대사령부를 찾아 서해교전 전적비에 참배하고, 이어 2함대 식당에서 사령관 및 장병들과 점심을 함께 한 후 오후 귀경했다.목영준 법원행정처 차장, 이정석 공보관 등이 이날 위문을 수행했다. (대법원 사진 제공) 법원노조 대법원에 사무실 마련 법원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 곽승주)이 16일 현판식을 갖고 대법원에 둥지를 마련했다.이에따라 앞으로 법원노조의 활동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또 이용훈 대법원장 취임후 대법원도 법원노조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법원노조는 법외 단체이나 지난 5월 공식 출범했으며, 그동안 대법원에 사무실을 마련하지 못해 서울중앙지법에 설치된 중앙지부 사무실을 중심으로 노조 활동을 이끌어 왔다. 정무직 첫 행정처장에 장윤기 대행 정무직 첫 행정처장에 장윤기 대행 이용훈 대법원장은 14일자로 장윤기 법원행정처장 권한대행을 정무직 장관급으로 바뀐 초대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하고, 목영준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을 법원행정처 차장에 발령했다.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은 목 차장이 겸임한다.이에앞서 정부는 14일 법원행정처장을 정무직 장관급으로 하는 개정 법원조직법을 공포했으며, 이 법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이용훈 대법원장은 지난 9월 대법원장에 취임하면서 법원행정처의 지나친 비대화를 막고, 사법행정의 전문성을 한층 제고하기 위하여 대법관으로 보하게 돼있는 법원행정처장을 대법관이 아닌 정무직 장관급 이전이전이전591592593594595596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