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회사]KT&G 사외이사 분리선출 제동 무산 [회사]KT&G 사외이사 분리선출 제동 무산 이른바 일괄투표 방식에 의해 KT&G의 사외이사를 선출하자는 KT&G의 외국계 주주인 칼 아이칸 측의 주장이 법원 결정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대전지법 민사10부(재판장 권순일 부장판사)는 3월14일 칼 아이칸 측이 "3월17일 오전 10시에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을 위한 분리투표를 해서는 안된다"며 KT&G를 상대로 낸 주주총회결의금지가처분사건(2006카합242)에서 칼 아이칸 측의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이에따라 이 가처분 결정에 변동이 없을 경우 KT&G는 17일 주총에서 2명의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4명 [상속]"미리 작성된 서면 불러주고, '음'하는 답변들어 만든 유언 무효" [상속]"미리 작성된 서면 불러주고, '음'하는 답변들어 만든 유언 무효" 제3자에 의해 미리 작성된 서면에 따라 증인이 유언자에게 질문을 하고, 거동이 불편하고 사람을 잘 알아보지도 못하는 유언자가 동작이나 '음' '어'하는 간략한 답변으로 긍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유언은 유언으로서 효력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이는 유언상속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유언의 요건에 대해 엄격히 해석한 것이어서 주목된다.대법원 제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3월9일 본처 소생의 아들이 낳은 손자(28), 손녀(30) 두 사람이 '유산을 후처인 둘째 할머니가 모두 상속한다'는 내용의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유언 [부동산]"미리 양해 구했어도 아파트 위층 공사로 하자 발생…배상해야" 미리 양해를 구했더라도 아파트 위층의 부적절한 내부보수공사로 바로 아래층 아파트의 천장과 거실의 등박스가 내려앉고 화장실과 주방의 벽타일에 균열이 생기는 등 하자가 발생한 경우 위층 거주자가 아래층 거주자에게 재산상 손해는 물론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도 주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법원은 그러나 공사업자가 위층 아파트에 들어가 아래층의 천장 등 보수공사를 하게 해달라는 아래층 거주자의 청구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판사는 지난 2월23일 서울 압구정동의 H아파트에 사는 박모씨가 바 친일파 후손 땅 가처분 인용 친일파 후손들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내 승소한 부동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해 달라는 정부의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서울중앙지법 김명한 판사는 지난 10일 친일파 이완용과 이재극의 후손이 소유권을 갖고 있는 토지를 처분하지 못하도록 해 달라는 서울고검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수원지법 홍순욱 판사도 최근 친일파 민영휘의 증손자 등이 소유하고 있는 땅에 대한 수원지검의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처분금지 결정이 내려진 토지는 이완용, 이재극, 민영휘의 후손이 소유한 경기 여주군 북내면 당우리 도로 1957㎡ 판사들의 법정 언행 개선 다짐 판사들의 법정 언행 개선 다짐 부산고법 판사들이 3월13일 전체판사회의를 열어 법정에서의 언행과 심리절차의 개선을 다짐했다.판사들은 또 이 자리에서 부산고법 법정커뮤니케이션개선위원회 즉, 법정언행개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해 앞으로의 추진 결과가 주목된다.부산고법은 이전부터 자신의 재판부에 대하여 촬영한 CD를 자기 재판부에서 보고, 또 2개 재판부가 짝을 이루어 서로의 촬영 CD를 본 후, 개선점에 대하여 지적하는 등 바람직한 재판관행을 정립하기 위한 법정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Copyrightⓒ리걸타임즈(www.legaltimes.co.kr), 무단전재 및 국어 강의 듣는 부산고법 판사들 국어 강의 듣는 부산고법 판사들 법관들 사이에서 판결문 쉽게 쓰기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부산고법 판사들이 유명 강사를 초청해 국어 강의를 받았다.3월7일 부산고법 중회의실에 열린 '찾아가는 국어학교' 강의의 강사는 영남대 권미숙 강사.이날 강의는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생활언어 예절에 관한 내용이었으나, 국어 바로쓰기에 관심이 많은 부산법원 판사들에겐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후문이다.Copyrightⓒ리걸타임즈(www.legaltime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판결이유, 판결주문 다르면 판결이유 우선" 판결이유에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해놓고도, 판결주문에서는 '징역형의 집행을 면제한다'고 한 경우 어느 것을 우선해야 할까.대법원 제2부(주심 이강국 대법관)는 3월10일 하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차모 전 가평군 의원에 대한 상고심(2006도529)에서 직권으로 이를 따져 판결주문이 잘못됐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이 판결이유에서 정상을 참작하여 형법 62조1항에 의하여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하면서도, 판결주문에서는 피고인에 대한 징역형의 집행을 판결 확정일부터 2년간 '면제'한다 '인면수심' 성폭행 살해범 무기징역 (서울=연합뉴스) 결혼을 석 달 앞둔 이웃 여성을 성폭행한 뒤 무참히 살해하고 증거 인멸을 시도한 살인범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2부(이재환 부장판사)는 여성 2명이 잠자던 집에 침입, 발각되자1명을 흉기로 마구 찌르고 이 여성이 숨졌다고 생각하면서도 옆에서 다른 1명을 성폭행한 뒤 살해한 김모(29)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한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사망한 것으로 착각한후에도 다른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살해해 죄질과 결과가 중하고 치밀하게 흔적을 의문사 최종길 교수 국가배상판결 확정 유신시절 중앙정보부에서 조사를 받아 의문사한 고 최종길 교수 유족에게 국가가 18억48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 서울고법의 항소심 판결이 9일 상고기간이 끝남에 따라 판결 내용대로 이날 확정됐다.법무부는 이와관련,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소송수행청인 국가정보원과 서울고등검찰청의 의견을 받아들여 상고 포기를 승인했다"며, "항소심 판결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이번 판결은 소멸시효 완성 항변이 권리남용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허용될 수 없다는 기존의 대법원 판례(2002다 32332)와 궤를 같이 한 것"이라고 '구속은 신중하게, 형은 엄정하게' 서울중앙지법(법원장 이홍훈)이 구속영장 심사를 강화해 불구속재판을 확대하되, 유죄가 인정될 경우 법정구속 활용 등 엄정하게 형을 선고하기로 했다.한마디로 '구속은 신중하게, 형은 엄정하게' 재판을 운영하겠다는 취지로 다른 법원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특히 이용훈 대법원장이 엄격한 압수수색 영장 심사와 화이트칼라 범죄 등에 대한 엄단 의지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일선 법원의 구체적인 형사재판 운영방안이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8일 형사합의 및 항소부장, 형사 단독재판장 3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 [IT]"프루나 통한 MP3 파일 공유 금지하라" P2P(peer to peer)방식으로 MP3 형식의 음악파일을 공유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인 '프루나프로그램'을 통한 MP3파일의 공유가 법원에 의해 금지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재판장 송진현 부장판사)는 3월13일 사단법인 한국음원제작자협회가 (주)에스엘커뮤니케이션을 상대로 낸 음반복제등금지가처분 신청(2005카합4187)을 받아들여 음제협이 10억원을 공탁하는 조건으로, "에스엘커뮤니케이션은 프루나프로그램 이용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MP3파일을 업로드 또는 다운로드하도록 해서는 아니된다"고 결정했다.재판부는 [교통]"뺑소니 미필적 고의로 충분" 교통사고를 내고도 피해자에 대한 구호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날 경우 성립하는 이른바 뺑소니는 사고가 나 피해자가 다쳤다는 데 대한 확정적 인식을 요하지 않고, 미필적 고의로 충분하다는 판결이 나왔다.광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2월10일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의 선고유예가 선고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이같이 판시,사고가 난 사실을 몰랐다는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항소를 기각했다.A씨는 포텐샤 승용차를 운전해 2004년 10월23일 오전 9시30분쯤 광주 두암동의 한 이면도로를 시속 약 10km "부부 별거 이유 1위는 경제문제" (서울=연합뉴스)경제문제가 배우자와 별거를 하게 되는 가장 큰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지난해 상담소를 방문한 이혼상담자 3천537명 가운데 별거중인 1304명(여성 1102명 ㆍ 남성 202명)의 현황을 분석,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제적 갈등이나 생활 무능력, 빚 등 경제문제(33%)가 별거 사유 1위였다. 다음으로 배우자 또는 직계존속으로부터 폭력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때(26.1%)가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34.1%)와 40대(33.5%) 순이었고, 직업별로는 주부(44.8%)가 가장 많았다 [형사]"내부통신망 비방 E메일도 명예훼손" [형사]"내부통신망 비방 E메일도 명예훼손"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의 E메일을 학교 내부통신망을 통해 직원 몇몇에게만 보냈더라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강신욱 대법관)는 지난 2월9일 대학 내부통신망을 통해 총장 후보자를 비방하는 내용의 E메일을 동료 교수들에게 보낸 혐의로 기소된 모 대학 하모(48) 교수에 대한 상고심(2005도9072)에서 하씨의 상고를 기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대학 핸디오피스 시스템이 학교의 교직원들에게만 그 이용이 [상속]123억원 유산 다툼 연세대 또 패소 고 김운초씨가 기증한 123억원의 유산을 놓고 연세대와 유족들이 벌이고 있는 다툼에서 연세대가 또한번 졌다.서울고법 민사11부(재판장 김대휘 부장판사)는 3월7일 김씨의 동생과 조카 등 유족들이 우리은행을 상대로 내고, 연세대가 독립당사자로 참가한 예금반환 등 청구소송 항소심(본소 2005나63162, 독립당사자 참가 2005나63179)에서 연세대의 항소를 기각, 원고 승소판결한 1심을 그대로 유지했다.재판부는 판결 이유도 1심의 그것을 그대로 인용했다.즉, 날인이 없는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은 효력이 없다는 것이다.재판부 관계자는 [보험]"집배원 잘못으로 계약 해지 안돼 보험금 지급…국가가 배상하라" 집배원이 보험계약 해지 통보서를 보험계약자에게 배달하지 않고서도 마치 보험계약자가 수령한 것처럼 처리하는 바람에 보험계약이 해지되지 않아 나중에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한 경우 국가가 보험회사에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김성원 판사는 3월7일 보험계약을 해지했으나 집배원의 잘못으로 해지통보서가 보험계약자에게 통보되지 않아 피보험자와의 소송 끝에 보험금을 지급하게 된 D보험사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05가단272511)에서 "피고는 원고가 패소로 부담하게 된 3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 판 [금융]"은행의 부실회신 따른 허위 감사보고서 믿고 투자했다가 손해…은행이 배상해야" 은행이 회계감사를 위한 회계법인의 은행거래현황 조회 요구에 회사가 맡긴 정기예금의 담보 제공사실을 알리지 않아 담보제공사실이 누락된 채 감사보고서가 작성 · 공시되고, 투자자들이 이를 보고 이 회사의 주식을 샀다가 손해를 봤다면 은행이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법원은 그러나 투자자들이 허위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더라도 순손실이 증가하고 재무상태가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도 무모하게 투자에 나섰다는 이유로 은행의 책임을 20%만 인정했다. 서울고법 민사12부(재판장 박해성 부장판사)는 2월1 [노동]"사측, 교착상태라도 노조 새 타협안에 응해야" 노사간의 단체교섭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더라도 노조측이 새로운 타협안을 제시하는 등 사정변경이 생기면 사측은 다시 단체교섭에 응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손지열 대법관)는 노조의 파업과 사측의 직장폐쇄로 노사 양측이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의 단체교섭권을 위임받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의 단체교섭 재개 요구를 거부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 등)로 기소된 모 협회 회장 정모(71)씨에 대한 상고심(2005도8606)에서 지난 2월24일 정씨의 상고를 기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노동]"試用근로자 해고도 합리적 이유 있어야" 시용(試用)기간 중에 있는 근로자를 해고하거나 시용기간 만료시 본계약 체결을 거부할 때도 객관적으로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 사회통념상 상당하다고 인정돼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는 시용근로자의 해고를 제한, 근로자 보호를 강화한 취지의 판결이어 주목된다. 대법원 제2부(주심 김용담 대법관)는 시용조건부로 한국씨티은행에 채용됐다가 시용기간 만료와 함께 해고된 민모(42)씨 등 10명이 씨티은행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청구소송 상고심(2002다62432)에서 지난 2월24일 씨티은행의 상고를 기각, "해고는 무효이며, 해고된 [교통]"음주운전후 걸어가다 적발돼도 유죄" 음주상태에서 운전후 차에서 내려 걸어가다가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받아 음주사실이 적발됐어도 음주운전죄가 성립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고 상고한 박모(43 · 자영업)씨에 대한 사건(2005도7688)에서 박씨의 상고를 기각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음주측정을 요구받았을 때는 이미 도로가 아닌 지점에 주차를 시켜두고 보행중이었다고 하여 음주운전의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박씨는 2004년 12월 이전이전이전591592593594595596597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