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수호 법률 필요" 9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김황식 대법관 후보자가 국가보안법의 존폐 및 대체 여부와 관련, "우리 헌법의 근본정신인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수호하고자 하는데 입법목적이 있는 법률은 그 명칭 여하를 불문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8일 대법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최근 한나라당 박승환 (부산 금정구)의원에 대한 서면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다만, 그 법률을 집행함에 있어서는 그 취지를 일탈하거나 남용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여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국가보안법 개폐 등을 논의함에 있어 박시환 후보자 재산 13억2천만원 증가 박시환 후보자 재산 13억2천만원 증가 박시환 대법관 후보자의 지난 10월25일 대법관 임명동의안 제출 당시의 재산신고액이 14억9000만원 상당으로 2003년 9월5일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퇴직 이후 약 2년1개월 동안 13억2000만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서울 반포동 아파트(32평)의 기준시가 인상으로 인한 4억1000만원의 평가액 증가, 부모의 재산 고지 거부 철회에 따른 약 1억원 증가, 납부 예정인 올해 소득세와 주민세 5000만원 가량을 빼면 실제 증가액은 7억6000만원 정도라고 대법원이 8일 밝혔다.또 7억6000만원의 증가 내역을 보면 변 "살점 남은 갈비뼈에 정육 붙여 팔아도 갈비" 갈비살이 모자라 다른 부위의 살을 붙여 갈비라는 이름으로 판매한 경우 원래의 갈비뼈에 살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었으면 무죄이고, 전혀 살이 없는 상태에서 다른 살을 붙여 판매한 경우는 유죄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물론 물과 부원료를 제외하고 갈비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 있어야 갈비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다.대법원 제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지난 10월13일 수입 소갈비에 일반 정육을 붙여 이동갈비라는 이름으로 유통시킨 혐의(축산물가공처리법 위반)로 구속기소됐으나 항소심에서 벌금 1000만원이 선고된 W이동갈비 대표 이모(44)씨에 "법관의 목표는 평생법관" "법관의 목표는 평생법관" 변동걸 서울중앙지법원장이 퇴임식에서 평생 법관에 대한 아쉬움을 여러차례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변 원장은 3일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통해 "법원을 떠나고 싶어서가 아니라 이제 더 이상 법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졌기 때문에 법원을 떠나려 한다"며, "법관의 목표는 대법관이 아니라 평생법관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변 원장은 이어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은 더이상 천직이라 생각했던 재판을 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확인하였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과연 지난날과 같은 열정으로 법원 일을 할 수 있을 손기식, 정호영씨 중앙선관위원 내정 손기식, 정호영씨 중앙선관위원 내정 이용훈 대법원장은 3일 퇴임하는 김연태 사법연수원장과 강완구 서울고법원장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직을 사직함에 따라 후임 위원으로 신임 손기식 사법연수원장과 정호영 서울고법원장을 내정했다.이 대법원장은 또 두 내정자에 대해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키로 해 얼마전 중앙선관위원에 내정된 손지열 대법관 등 중앙선관위원 내정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곧 열릴 전망이다.대법원장이 지명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3명에 대해 인사청문을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개정 국회법(2005년 7월28일 시행)과 인사청문회법(2005년 7월29일 시행 국선전담변호사 내년부터 전국 본원 확대 내년 3월부터 국선변호 전담변호사 제도가 전국 지방법원 본원으로 확대되고 보수도 현행 월 625만원에서 월 800만원으로 늘어난다.계약기간도 안정적으로 국선변호에 전념할 수 있도록 2년으로 연장되며, 국선전담 변호인은 월 40건의 사건을 처리하게 된다.대법원은 11월1일 이같은 내용의 '국선변호 전담변호사제도 2006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국선전담변호사는 일반 국선변호인과는 다른 것으로, 지정된 변호사로 하여금 개인적 사건의 수임을 금하고, 국선변호 사건만을 처리하도록 하는 대신 매달 일정액의 보수를 지급하는 제도다.대법원은 "택시강도로 숨진 택시기사 일반재해 해당" 택시기사가 택시강도를 당해 차내에서 숨진 경우 이 사고는 교통재해일까, 일반재해일까.보험약관의 교통재해를 말하는 "운행중인 교통기관에 탑승하고 있는 동안 또는 승객으로서 개찰구를 갖는 승강장 구내에 있는 동안 피보험자가 입은 불의의 사고"에의 해당 여부가 재판에서 논란이 됐으나 법원은 교통재해가 아니라고 판단, 일반재해의 보험금만 주라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김인욱 판사는 10월28일 택시 강도를 당해 숨진 택시기사 백모씨의 두 미성년 자녀가 일반재해 보험금만 받았다며 교통재해 보험금과의 차액을 지급하라고 D생명과 S생명보험을 연수원장 손기식, 서울중앙지법원장 이홍훈씨 대법원이 대법관 임명제청과 장윤기 전 창원지법원장의 법원행정처장 권한대행 발령 및 일선 법원장들의 잇따른 사표제출에 따른 후속 인사를 11월4일자로 전격 단행했다.대법원은 10월28일 사법시험 14회의 손기식 청주지법원장을 사법연수원장에 발령하고, 사시 12회의 정호영 대전고법원장을 서울고법원장에 발령하는 등 법원장과 고법 부장판사 53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전격 단행된 대법원의 법원장 등 고위직 법관 인사는 대법관 임명 제청후 잇따르고 있는 일선 법원장들의 줄사퇴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조직을 빨리 안정시키려는 의미가 "대리운전중 사고…대리운전社 전액 배상해야" 대리운전중 대리운전기사의 잘못으로 사고가 나 차주가 다친 경우 대리운전업체가 차 주인의 손해를 전액 물어줘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는 대리운전이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리운전중의 사고에 대해 대리운전업체의 책임을 100% 인정한 것이어서 주목된다.대법원 제1부(주심 강신욱 대법관)는 대리운전을 불러 고속도로를 주행중 사고가 나 다친 조모(40)씨 부부가 대리운전 업체가 가입한 S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2005다25755)에서 피고의 상고를 기각, "피고는 원고들에게 4억2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車내서 여성 대리운전기사 성추행…면허 취소 40대 남자가 전에도 성관계를 맺은 적이 있는 여자 대리운전 기사를 성추행했다가 자동차운전면허를 취소당했다.서울행정법원 김병수 판사는 10월14일 A씨(46)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자동차운전면허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2005구단6532)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지난 1월26일 오후 인천에 있는 모 주차장에 자신의 승용차를 주차시켜 놓고 거래처 직원들과 술을 마신 후 다음날인 1월27일 오전 1시30분쯤 여성으로 대리운전업을 하는 B씨에게 시흥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까지 대리운전을 하게 했는데, A씨는 전에도 B씨에게 병원가는 판사 병원가는 판사 누구나 일평생 살아가면서 자주 병원 신세를 지고 싶지 않겠지마는 필자는 단골손님까지는 아니더라도 심심치 않게 병원 신세를 지는 고객이다. 수년 전부터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의약분업이 시행된 후부터는 매달 또는 두 달에 한 번 꼴로 처방전을 받으러 병원에 가야하니 이만저만 귀찮은 일이 아니다. (이야기가 옆길로 새지만, 필자가 고혈압 증세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한 것은 1995년경 법원에서 정기 건강검진을 받고 나서였는데 그 때 담당의사가 느닷없이 "군대에는 갔다 왔느냐"고 묻기에 "그렇다"고 하였더니 "이 고법원장 등 프로필 ◇손기식 사법연수원장(55)=온화하고 인자한 성품으로 후배 법관과 직원들을 따뜻하고 세심하게 배려하면서도 업무처리에서는 원칙을 중시한다.재판 준비에 빈틈이 없고, 법정에서는 당사자의 주장을 충분히 들어주면서 물흐르듯 매끄럽게 재판을 진행하여 절차와 결과 모두에 대하여 당사자의 승복도가 높다.1995년 서울지법 부장판사 재직시 사회적, 문화적 환경권의 개념을 도입하여 서울 봉은사 인근의 고층건물의 신축공사를 일정 층수 이하로 제한하는 가처분결정을 하였고, 특히 조정제도 활성화에 관심이 많아 지법 및 고등법원 민사재판장 시절에는 조정성 이 회장 등 삼성전자 경영진 190억 배상 확정 대기업 이사회 이사들의 잘못된 의사결정에 대해 회사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다.이번 판결은 특히 소액주주들에 의해 제기된 소송에서 이사들의 책임이 인정된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또 비상장 보유 주식의 매각과 관련, 적정가액보다 낮은 가격에 매도함으로써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단이 들어있어 얼마전 전환사채의 헐값 발행과 관련, 서울중앙지법에서 대표이사 등에게 업무상 배임의 유죄판결을 선고한 '삼성에버랜드 사건'의 상급심에도 영향이 없지 않을 전망이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규홍 대법 대법, '안풍 사건' 상고 기각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이 지난 1995년과 1996년 1197억원의 안기부(현 국정원) 예산을 총선 등에 전용했다는 이른바 '안풍(安風) 사건'과 관련, 국고등 손실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삼재 전 한나라당 의원과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에 대한 무죄 선고가 대법원에서 원심대로 확정됐다.대법원 제2부(주심 배기원 대법관)는 10월28일 강 전 의원과 김 전 운영차장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등 사건 상고심(2004도4530)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이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문제 손지열 대법관 중앙선관위원 내정 이용훈 대법원장은 27일 얼마전 대법관에서 퇴임한 유지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10월31일자로 선관위원장직에서 퇴임하기로 함에 따라 후임 중안선관위원에 손지열 대법관(58)을 내정했다.중앙선관위원장은 중앙선관위원들이 호선으로 선출하나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선관위원이 선관위원장을 맡아 온 관례에 비춰 손 내정자가 다음 중앙선관위원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이 대법원장은 특히 손 내정자에 대해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어 조만간 국회에서 인사청문회가 열릴 전망이다.개정 국회법(2005년 7월28일 시행)과 인사청문회법(200 미 의회도서관 '구한말 민사판결집' 기증 요청 법원도서관(관장 손용근)이 얼마전 52권의 책으로 엮어 낸 '구한말 민사판결집'에 대해 외국의 도서관 등에서 높은 사료적 가치를 인정하며, 기증을 요청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26일 대법원에 따르면 미 의회도서관은 지난 14일 편지를 보내 1895년부터 1908년까지의 민사판결 5000여건을 수록한 '구한말 민사판결집' 52권을 기증해 달라고 법원도서관에 요청했다.'구한말 민사판결집'은 우리나라에 근대적 사법제도가 도입된 1895년부터 1909년 일제에 사법권을 빼앗기기 전인 1908년까지 한성재판소, 경기재판소 등에 [2005 사법연감] 민, 형사소송 등 본안사건 해마다 급증 신청사건과 형사약식사건 등을 제외한 민사소송, 행정소송, 형사공판 등 이른바 본안사건이 해마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25일 대법원이 펴낸 2005년도 사법연감에 따르면 전국 법원에 접수된 본안사건이 2000년 109만3704건, 2001년 122만2078건, 2002년 140만5956건, 2003년 154만5934건, 2004년 161만1528건으로 2000년 이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이에따라 사건당 인구수도 줄어들어 민사본안 1심 사건의 경우 지난해의 경우 41.2명당 1건씩 사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1심 형사본 일선 법원장들 잇따라 사의 표명 사법시험 14회, 21회에서 이뤄진 3명의 대법관 제청과 사시 15회의 법원행정처장 권한대행 임명 이후 이들보다 선배기수인 일선 법원장들의 사표가 잇따르고 있다.25일 대법원 등에 따르면 사시 12회인 김연태 사법연수원장과 사시 13회의 변동걸 서울중앙지법원장이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사표를 냈다.또 지방에 근무하는 모 고법원장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사퇴를 고려하고 있는 고위직 법관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에따라 고위직 법관들의 잇따른 사표 제출과 수리에 따라서는 고법부장 승진 등 상당한 폭의 후속인사가 인터넷 민원서류 위 · 변조 방지 대책 공청회 인터넷 민원서류의 위 · 변조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공청회가 10월28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괴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대법원, 행정자치부, 국세청, 대검찰청이 주최하는 이번 공청회에선 황성돈 한국외국어대 교수의 사회 아래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이 발제하며, 강일원 법원행정처 법정국장, 남궁근 행정개혁시민연합회 상임이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손승원 정보보호연구단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호적 등 · 초본 발급때 주민번호 뒷자리 비공개 앞으로 호적부나 제적부를 열람하거나 등 · 초본을 발급받을 때 주민등록번호의 뒷자리 7자리를 원칙적으로 가리게 된다.대법원은 최근 호적법 시행규칙을 고쳐 일정한 경우 외에는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가리도록 해 주민등록번호의 무제한 공시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재판절차 또는 보험금 · 연금 수급권자의 결정과 관련하여 호적상 사망기재된 신청대상자의 상속관계를 파악할 필요가 있을 경우 신청대상자의 본적을 기재하지 아니하고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만 기재한 경우에도 호적부를 열람하거나 호적 등 · 초본을 발 이전이전이전591592593594595596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