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수혈로 B형 간염 걸려…위자료 7000만원" B형 간염에 감염된 사람이 헌혈한 혈액을 수혈받아 B형 간염에 걸린 신생아와 그 가족에게 국가와 적십자사가 위자료를 물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재판장 신수길 부장판사)는 8일 신생아때 적십자사가 공급한 혈액을 수혈받았다가 B형 간염에 걸린 유모(4)양과 가족이 '수혈 피해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으니 위자료 3억원을 달라'며 국가와 적십자사, 병원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4가합46385)에서 "국가와 적십자사는 7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그러나 유 '행담도 의혹' 문정인, 정태인씨 무죄 '행담도 개발 의혹 사건'과 관련, 허위공문서 작성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각각 불구속기소된 동북아시대위원회 문정인 전 위원장과 정태인 전 기조실장에게 각각 무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이혜광 부장판사)는 6일 "피고인들이 작성한 의향서 내용이 허위사실을 기재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두 사람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그러나 행담도개발 주식 인수 잔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 3곳으로부터 120억원을 무이자로 빌려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한-러 사법부 수장 교류활성화 논의 한-러 사법부 수장 교류활성화 논의 이용훈 대법원장이 7일 오전 레베데프(V. Lebedev) 러시아 연방 대법원장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 사법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두 대법원장은 특히 이날 만남에서 지난 2005년 체결된 한 · 러 사법협력 양해각서에 따른 구체적인 후속조치 등을 논의했다.2005년 양해각서는 인적교류 활성화와 사법정보 교환 등 양국간 사법교류와 협력의 기본원칙을 담고 있다.지난 1995년과 1999년에도 방한한 적이 있는 레베데프 대법원장의 이번 방문은 이용훈 대법원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레베데프 대법원장은 8일까지 국내에 머물 "중요사건 특별배당…신속히 판결 선고" 적시에 처리할 필요가 있는 이른바 중요사건에 대한 법원의 심리가 강화돼 집중심리를 통한 신속한 판결 선고가 추진된다.대법원은 5일 '중요사건의 적시처리 방안'을 마련하고, 가급적 1회 기일에 심리를 종결, 신속하게 판결이 선고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대법원은 우선 중요사건 선정기준으로 민사 · 행정사건의 경우 ▲새만금사건 등 대형 국책 및 지자체 시행사업 관련 소송 등 법원의 판단이 지연되거나 심급에 따른 법원 판단의 변경에 따라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는 사건 ▲방폐장주민투표금지가처분 처럼 다수당사자가 관련되어 있거나 이해관계인이 "불화 야기, 상사 지시거부 이유 해고 정당" 직장에서 직원들 사이의 화목을 해치고 사소한 이유로 상사의 지시를 거부해 직원들에 대한 상사의 지휘, 통솔권을 무력화시킨 경우 해고사유가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특별5부(재판장 이성룡 부장판사)는 2월1일 부동산 개발 및 정보 컨설팅 회사인 C사가 '전화상담원 최모씨의 해고를 취소하라'고 결정한 중앙노동위원회 재심판정에 불복해 제기한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청구소송 항소심(2005누16682)에서 이같은 이유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중앙노동위의 재심판정을 취소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전화상담원인 최씨가 신입사원 교 레베데프 러시아 대법원장 방한 레베데프(V. Lebedev) 러시아 연방 대법원장이 6일 이용훈 대법원장의 초청으로 방한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2005년 최종영 전 대법원장의 러시아 공식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레베데프 대법원장은 1995년 윤관 전 대법원장의 초청으로 우리 대법원을 방문한 적이 있다.레베데프 대법원장 7일 이용훈 대법원장을 예방, 2005년 우리나라와 러시아 사이에 체결된 사법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터잡아 양국간 사법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레베데프 대법원장은 사법연수원 등을 방문한 후 8일 이한한다. '새만금 사건' 16일 오전 10시 공개변론 지난해말 "사업 자체를 취소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사업을 계속 추진하라는 취지의 항소심 판결이 내려진 '새만금 사건'에 대해 대법원에서 공개변론이 실시된다.대법원은 5일 "새만금 사건(2006두300 정부조치계획취소등 사건)을 적시에 처리돼야 할 중요사건으로 보아 전원합의체에서 집중적으로 신속하게 심리하기로 했다"며, "오는 16일 오전 10시 공개변론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주심은 박시환 대법관.공개변론에선 이용훈 대법원장과 12명의 대법관이 참석해 새만금사업의 사업성과 환경 가치 등에 대한 "음주측정 혈액검사가 호흡측정기보다 우선" 호흡측정기에 의한 음주측정치와 혈액검사에 의한 음주측정치가 다른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혈액검사에 의한 음주측정치를 우선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지난 1월27일 호흡측정치를 기준삼아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으나 1,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박모(27 · 학생)씨에 대한 상고심(2005도8295)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호흡측정기에 의한 음주측정치와 혈액검사에 의한 음주측정치가 다른 경우에 어느 음주측정치를 신뢰할 것인지는 법관의 [교통]"사고후 갓길로 피하지 못해 2, 3차사고…맨앞차 잘못 30%" 2004년 2월 오전 3시께 눈이 내린 영동고속도로 빙판길에 A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나 견인하려던 중 B차량이 이를 발견하고 급제동했으나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A차량을 충격하고 2차로상에 3시 방향으로 정차했다.A차량은 갓길로 견인돼 견인차와의 연결을 풀고 있었는데, 때마침 C차량이 시속 약 65km의 속도로 진행중 B차량을 발견하고 급제동했으나 빙판길에 미끄어지면서 B차량을 충격한데 이어 B차량이 밀리면서 B차량의 좌측 도로상에 서 있던 B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를 충격, 동승자 오모씨가 사망하고 운전자 홍모씨는 상해를 입었다.두 대법, '가짜 입원환자' 사기죄 인정 (서울=연합뉴스) 병원에서 통원치료만 받고도 입원치료를 한 것처럼 속여 보험사로부터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가짜 입원환자'들과 이들의 보험금 수급을 도와준 병원장에 대해 대법원이 사기죄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2일 입원환자 행세를 하며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기소된 김모(50)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하고, 추모(45 · 여)씨 등 3명에게 벌금 500만∼100만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입원이 필요없는 환자들에게 입원을 권유하거나 가짜 입원확인서를 광주지법원장에 전수안 서울고법 수석 발령 대법원은 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광주지법원장에 전수안 서울고법 수석부장을 발령하는 등 고법부장 이상 고위 법관 42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2월13일자로 실시했다.전수안 신임 광주지방법원장은 이영애 전 춘천지방법원장에 이어 여성법관으로서는 두번째로 법원장에 발령됐으며, 곽동효 원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특허법원장은 이흥복 대전고법원장이 겸임한다.서울고법 수석부장에는 홍성무 서울고법 부장이 발령됐으며,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엔 유남석 대전고법 부장, 사법연수원 수석교수엔 지대운 부산고법 부장이 각각 자리를 옮긴다.대법원은 또 이 "뒤늦게 그린 이탈하다 뒷조 공에 맞았으면 20% 과실상계해야" 골프장에서 한 홀의 경기를 끝내고 캐디가 홀컵에 깃발을 꽂은 후 그린을 걸어 나오다가 뒷조가 친 공에 맞아 다친 경우 골프공에 맞은 이 골퍼에게도 잘못이 있을까.1심 법원은 캐디의 잘못을 물어 골프장에 100% 책임을 인정했으나, 항소심인 서울고법은 재빨리 그린을 빠져 나오지 못한 피해자에게도 20%의 잘못이 있다고 판단, 골프장의 책임을 80%로 제한했다.서울고법 민사2부(재판장 김경종 부장판사)는 지난 1월27일 경기도 용인의 J골프장에서 라운딩 도중 뒷조가 친 공에 맞아 이마를 다친 장모(60)씨가 J골프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 [프로필] 전수안 광주지법원장 1978년에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한 후 만 27년 5개월을 재판에 헌신해 온 정통법관이다.항상 겸손한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남을 대하고 타인의 입장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로서, 주위 동료와 선후배 법관 및 직원들로부터 두루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밝은 미소와 재치있는 말솜씨를 겸비하여 언제 어디서나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재판에서도 소송당사자가 자신의 주장을 충분히 개진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 주면서 부드럽고 매끄럽게 재판을 진행하고, 해박한 법률지식과 정확한 판단으로 합 법원, 포털 성인용 동영상에 첫 유죄 선고 (서울=연합뉴스) 적법 절차를 거친 성인용 동영상을 국내 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제공한 콘텐츠 제작업자에게 법원이 첫 유죄 판결을 내려 파문이 예상된다. 이는 영상물등급심사위원회(영등위) 심사를 통과한 영상물이라도 '도'가 지나칠 경우, 음란물로 봐야 한다는 사법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돼 상급심 판결이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이병세 판사는 1일 남녀간 성관계 장면 등이 적나라하게 담긴 동영상을 대형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제공해 게시토록 한 혐의(정보통신법상음란물 유포)로 불구속기소된 동영상 제공업체 P사 대표 "교통사고 위자료 장애인이라고 차별 안 돼" 장애인이더라도 교통사고로 인한 위자료는 정상인과 동일하게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사고를 당한 장애인에 대해 일실수입은 물론 위자료도 노동능력상실율을 감안해 산정하고 있는 법원의 기존 판례와 다른 판단이어 주목된다.서울고법 제18민사부(재판장 김종백 부장판사)는 1월13일 교통사고로 숨진 손모(사고 당시 36세)씨의 부모가 S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2005나45614)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1심이 인정한 위자료 총액 2600만원외에 각 400만원씩 모두 800만원을 더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법원에 여성당사자용 대기실 마련 추진 앞으로 법원 화장실에 기저귀 교환대, 화장대 등이 설치되고, 이혼이나 가정폭력 사건 등에서 상대방과의 대면을 원치않는 경우에 대비해 여성당사자용 대기실이 별도로 마련된다.대법원은 30일 늘어나는 여성민원인을 위해 예산사정이 허락하는 대로 기존 청사의 화장실을 보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최근에 신축중인 법원에는 설계에 반영돼 화장실의 기저귀 교환대 등이 시설중이다.여성민원인을 위한 임시 탁아시설과 휴게실도 중, 장기적으로 추진된다.대법원은 국민참여재판 제도가 도입되면 여성 배심원이 장시간 법원 청사내에 머무르게 되므로 이 "대리운전 사고, 운전자 ㆍ 차주인 연대책임" (서울=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민사60단독 한창호 판사는 28일 오토바이를 몰다 대리운전 중이던 차량과 충돌해 부상한 K씨가 가해차량 소유자 이모씨와 대리운전자 김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씨와 김씨는 함께 원고에게 37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운전자 김씨는 직진 중인 다른 차량들의 동태를 주의깊게 살피지 않은 채 도로에 진입해 원고의 오토바이를 가로막아 충돌사고를 일으킨 책임이 있고 운행을 맡긴 이씨에게도 과실을 방치한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 "고엽제 피해 607억7600만원 배상하라" 월남전에 참전했다가 미군이 살포한 고엽제에 노출돼 후유증에 시달려 온 파월 장병과 참전 용사들의 2세 등이 미국의 고엽제 제조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 승소했다.서울고법 민사13부(재판장 최병덕 부장판사)는 1월26일 김모씨 등 월남전 참전 용사와 2세 또는 유족 등 2만여명이 다우 케미컬과 몬산토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2002나32662, 2002나32686)에서 원고들의 항소를 일부 인용,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1심을 깨고, "피고들은 원고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위자료 액수는 모두 초등 4학년생 고추 만진 담임교사 유죄 귀엽다고 초등학교 4학년인 자기반 남학생의 성기를 만진 남자 담임교사가 대법원에서 미성년자의제강제추행죄의 유죄판결을 받았다.대법원 제3부(주심 박재윤 대법관)는 1월13일 초등학교 교사인 이모(58)씨에 대한 상고심(2005도6791)에서 이씨의 상고를 기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형법 305조의 미성년자의제강제추행죄는 '13세 미만의 아동이 외부로부터의 부적절한 성적 자극이나 물리력의 행사가 없는 상태에서 심리적 장애 없이 성적 정체성 및 가치관을 형성할 권익'을 보호법익으로 하는 것 "당사자 마음 달래주는 자세로 재판 임해야" 장윤기 법원행정처장이 24일 기자간담회에 앞서 기자들에게 CD를 증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대법원의 사법 행정 현안 등을 담은 자료일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CD엔 장 처장 자신이 평소 즐겨찾기에 올려놓고 자주 들르는 국내외 인터넷사이트와 동서양의 고전 등 그동안 꾸준히 모아온 소중한 자료들이 빼곡히 들어 있다.즐겨찾기 코너는 ▲뉴스 ▲법학 ▲인문-사회 과학 ▲일반 ▲자연과학으로 분류돼 이어지고 있으며, 법학을 누르면 다시 ▲법령-조약 ▲법률사전 ▲판례 ▲독일 ▲일본 ▲중국 등의 항목으로 갈라지며 내용이 구체화된다.고전 코너엔 또 이전이전이전591592593594595596597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