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동]"명문 규정없이 퇴직자에 임금 인상 소급 적용 안돼" 명문 규정없이 퇴직 근로자들에게 퇴직 이후 체결된 임금협약에 따른 인상된 임금 및 이를 근거로 산정됐을 퇴직금과 이미 받은 임금 · 퇴직금의 차액을 지급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이는 특히 회사와 노조 사이의 묵시적 합의에 의한 임금 인상 소급 적용 단체협약을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의 판결이어 주목된다.대법원 제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한국전력공사에서 퇴직한 홍모씨 등 238명이 한전을 상대로 낸 퇴직금 등 청구소송 상고심(2004다16914)에서 지난 2월23일 한전측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 [식품]"노래방 손님이 '티켓걸' 불러도 유죄" 노래방 손님이 직접 다방에 전화를 걸어 이른바 '티켓걸'을 부르고, 티켓비를 손님이 직접 지급했더라도 노래방 주인이 이런 사정을 알고 용인했다면 식품위생법 위반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2월24일 티켓걸을 불러 노래를 부르고 술을 함께 마시며 손님의 유흥을 돋구게 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기소된 노래방 업주 조모(47 · 여)씨에 대한 상고심(2005도9114)에서 조씨의 상고를 기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식품위생법 시행령에 따르면 유흥주점 "변호사별 승소율, 인맥지수 서비스 중단하라" 법률포털 로마켓이 얼마전 시작한 변호사의 승소율, 전문성지수, 인맥지수 등의 유료서비스에 대해 법원이 "서비스를 해서는 안된다"고 중단 결정을 내려 서비스 개선 여부가 주목된다.서울중앙지법 민사 합의 50부(재판장 송진현 부장판사)는 2일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1453명이 "변호사들의 소송 및 개인정보를 인터넷사이트에 게시해서는 안된다"며 로마켓을 상대로 낸 가처분신청중 일부를 받아들여 서울변호사회가 3억원을 공탁하는 조건으로, "로마켓은 객관적 정보를 주관적 기준에 따라 재처리해 제공하는 일체의 서비스를 해서는 안 [광주지법] 선재성 부장 '성평등 디딤돌'로 선정돼 최근 정신지체 장애인 소녀와 성매매를 한 40대 남자에게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한 광주지법 선재성 부장판사가 한국여성단체연합으로부터 성평등에 기여한 '성평등 디딤돌'로 선정됐다.여성단체연합은 5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제22회 한국여성대회를 개최하고, 선 부장에 대한 성평등 디딤돌 시상식을 가졌다.여성단체연합은 선 부장을 디딤돌로 선정한 것과 관련, "그동안 국가가 성매매를 불법으로 규정했으나 사법기관의 처벌이 미약해 성매매 여성들이 법의 보호를 받는 데 한계가 있었는데, 합리적이고 실효성있는 판결을 함으로써 성매매 여성의 각급 법원 홍보활동 강화 대법원이 일선 법원마다 공보관 판사를 배치하는 등 법원의 홍보업무를 대폭 강화한다.대법원은 6일자로 '법원홍보업무에관한내규'를 개정, 각급 법원장이 소속 법관중에서 공보관을 지정, 홍보 관련 업무를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특히 서울고법 등 전국 5개 고법과 서울중앙지법엔 법관 경력이 상당한 기획법관이 배치돼 공보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기획법관은 또 공보 업무 외에 법원장을 보좌해 대법원에서 고법 등으로 이양된 인사 및 건설 관련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지방법원 지원의 경우엔 지원장이 공보관을 겸임하 [37기 연수생 출신대학] 서울대 고대 연대 순 2일 사법연수원에 입소하는 37기 사법연수생 977명중 32.75%인 320명이 서울대 출신으로 나타났다.이어 고려대 168명(17.20%), 연세대(112명, 11.46%), 성균관대 67명(6.86%), 한양대 57명(5.83%), 이화여대 48명(4.91%) 순으로 출신 대학별 분포가 드러났다.미국 스탠퍼드대, 조지 워싱턴대, 캘리포니아 주립대, 일본 와세다대, 중국 연변과학기술대 등 외국의 대학을 졸업한 연수생도 있다.비법학 전공자는 263명 26.92%로 1년 선배인 36기때보다 2.02% 증가했다.여성 사법연수생은 전체의 상당수 법관 부동산, 배우자 덕에 재산늘어 고위 공직에 있는 법관 대부분은 봉급 저축이 재산 증가의 주된 원인이지만, 상당수 법관들이 부동산 매매 또는 배우자의 상속 또는 보수 등이 원인이 돼 재산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대법원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06년 고위법관 재산변동 증감현황에서 재산증가 2위를 차지한 조병현 서울고법 부장은 재건축완료에 따른 기준시가 차액 7억5400여만원 등의 원인으로 8억3700여만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3위를 차지한 심상철 서울고법 부장도 임대소득이 재산 증가의 주된 원인중 하나이며, 목영준 법원행정처 차장(4위)은 아파트 매 광주고법 전주부 개원 광주고법 전주부 개원 전북 지역의 민 · 형사와 행정, 가사 사건의 항소심을 담당할 광주고법 전주부가 2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광주고법 전주부는 고법 부장판사와 배석판사 2명 등으로 구성된 1개 합의부와 참여사무관 등 직원 5명이 상근하며, 지난해 5월 지상4층 연면적 453평의 새 청사를 완공했다.이날 개원식에서 법원행정처장으로 재직하면서 광주고법 전주부 유치에 큰 역할을 한 이강국 대법관은 축사를 통해 "전라북도 도민의 오랜 염원을 이루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새로운 환경에서 맡은바 직분을 다 해달라" 서울북부등기소 4월3일 문 열어 서울북부지법 등기과와 중랑등기소가 통합돼 서울북부지법 북부등기소로 문을 연다.북부등기소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현 중랑등기소 청사를 사용하게 되며, 노원구와 중랑구를 관할한다.업무 개시는 4월3일. 영어 못하면 사법연수원 수료 못해 올해부터 사법연수원에 원어민 강사가 강의하는 영미법 강좌가 개설된다.필수과목으로 개설될 영미법 강좌에선 원어민 강사가 영미법의 기초이론 등을 강의할 예정이어 사법연수생들이 외국법에 대한 기초지식은 물론 영어구사능력을 효과적으로 습득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연수원에 따르면 2일 입소하는 37기 연수생 977명을 모두 7개반으로 편성해 7명의 강사가 한반씩 맡아 강의를 진행하며, 강사는 전원 미국변호사 자격을 가진 원어민으로 구성된다.영어로 강의함은 물론 영어로 질문하고, 영어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강의가 이루어진다.연수원은 3단계 대구지하철 화재 피해자 손배소 패소 2003년 2월 대구지하철 화재사고때 폐 손상 등 상해를 입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사고후 대구지하철공사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대구시와 손해배상에 관한 합의를 하면서 보상금 수령 후 일체의 민, 형사상 청구를 않겠다고 부제소특약을 맺었다가 나중에 예상치 못한 후유증으로 손해가 발생했다며 다시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패소했다.이는 부제소특약에 반하여 사고와 관련된 손해배상을 다시 청구하기 위한 요건을 명확히 한 판결이어 주목된다.대구지법 민사11부(재판장 이영화 부장판사)는 2월14일 대구지하철 화재사고때 피해를 입어 970 "연행중 경찰 때린 상해범 공무집행방해 유죄" 목욕탕에서 목욕탕 종업원을 때린 피의자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연행해 112순찰차에 태웠으나 이 피의자가 갑자기 차 밖으로 뛰쳐나와 경찰관을 주먹으로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경우 공무집행방해죄가 될까 안될까.청주지법 합의부는 현행범인으로서의 요건을 갖추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공무집행방해가 안 된다고 했으나, 대법원은 된다는 취지로 원심을 파기했다.대법원 제2부(주심 손지열 대법관)는 지난 2월10일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모(38 · 회사원)씨에 대한 상고심(2005도7158)에서 검사의 상고를 받아들여 "속도제한표시 없으면 속도위반으로 처벌못해" 지방경찰청장이 특정 도로구간의 주행 속도를 제한했더라도 그 구간의 시작지점에 속도제한노면표시가 없는 등 사고 지점까지 속도제한 내용을 알 수 없었다면 제한속도를 초과해 운행했더라도 속도 위반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법은 2월8일 지방경찰청장에 의해 최고속도가 제한된 편도 2차로 도로를 승용차로 주행중 중앙선을 넘어 온 오토바이와 부딪혀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해 제한속도를 초과해 주행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권모씨에 대한 항소심(2005노3751)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 '2억 굴비상자' 신고 안상수 시장 무죄 확정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현금 2억원이 든 굴비상자를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불구속 기소된 안상수 인천시장(59)이 대법원에서 무죄확정 판결을 받았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황식 대법관)는 2월24일 안 시장에 대한 상고심(2005도4737)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에게 2억원의 현금이 든 굴비상자의 수수사실에 대한 인식이나 불법영득의사가 있었음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원심의 증거취사 및 사실인정은 모두 수긍이 간다"며, "(건설업자인) 이모씨가 언급한 자그만 선물이라는 "만취 승용차 탔다가 사고…40% 과실상계해야" 만취 상태의 남자친구가 모는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가다 사고가 나 다친 경우 동승자에게도 40%의 잘못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음주차량에 탄 동승자의 잘못을 비교적 많이 인정한 것이어서 주목된다.서울중앙지법 한소영 판사는 2월16일 패션모델로 활동했던 박모(32 · 여)씨가 S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5가단60435)에서 피고의 책임을 60%로 제한, "피고는 박씨에게 4억728만여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박씨는 2003년 12월6일 언니와 자신의 남자친구 이모씨, 이씨의 조카 등 4명 '가산점 위헌' 집단 소송 사태 (서울=연합뉴스) 교원 임용시험 불합격자 21명이 각종 가산점 때문에 합격권에 들지 못했다며 각 지방 교육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다.헌법재판소가 23일 국가 ㆍ 지방공무원 7 ㆍ 9급과 교원 등 각종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국가 유공자의 가족에게 10%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법률조항이 사실상 위헌이라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상태여서 가산점을 문제삼은 유사 소송이 잇따를 전망이다.24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홍모(25 · 여)씨가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시교육청이 '지역교대 가산점'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가산점' 등 위헌적 성 [법원노조] 변협에 변호사 대기실 명도 등 촉구 법원공무원노조(위원장 곽승주)가 변호사 대기실의 즉각 명도, 공익활동 실질화 등을 변호사들에게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법원노조는 23일 대한변협에 5대 요구사항을 통보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변호사법 개정 입법청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법원노조가 변협에 요구하고 있는 내용은 ▲각급 법원에 위치하고 있는 변호사 대기실을 즉각 명도할 것 ▲서민에게 턱없는 수임료를 대폭 인하할 것(법제화) ▲공익활동을 실질화하고 무료변론을 의무화할 것(법제화) ▲판사와의 개별 면담을 즉각 중지하고, 법원간섭을 철저히 근절할 것 ▲사법연수생에 대한 "고속철 '아산천안역' 이름 못바꿔" 경부고속철도 4-1공구 역인 '천안아산(온양온천)역'이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23일 전모(73)씨 등 충남 아산에 사는 주민 17명이 건설교통부장관을 상대로 낸 역사명칭결정처분 취소청구소송 상고심(2005두12398)에서 원고들의 상고를 기각, 소 각하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고속철도역명의 결정으로 인하여 아산시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인 원고들의 재산권 등의 행사가 제한되는 등 구체적인 권리의무에 직접적 변동이 초래된다고 할 수 없고, 행정관습법 또는 조리상으로도 "정신질환자 강제입원 절차 위반…국가 책임" 술에 취해 길에 쓰러진 사람을 경찰이 병원에 응급입원시켰으나, 병원에서 72시간내 보호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최초 입원시로부터 6개월이 지나 계속입원심사를 청구하는 등 정신보건법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경우 지도 · 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은 국가가 환자에게 위자료를 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비록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정신질환자라 하더라도 강제입원 등의 절차에 관련된 정신보건법의 관련규정은 엄격하게 준수되어야 하며, 이에 위반한 강제입원의 경우 불법행위가 성립함은 물론 지휘감독의무를 다하지 않은 국가에 책임이 있다는 취 "'국민의 이름으로 재판' 민주국가선 당연" 이용훈 대법원장이 지난 20일 신임법관 임명식에서 "재판은 국민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라고 훈시한 것과 관련, 일부 언론에서 여론재판 등의 우려를 제기한 것에 대해 대법원 공보관인 변현철 부장판사가 "전제사실 자체를 왜곡하여 본말을 전도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변 부장은 22일 "이른바 '국민재판론'에 대하여"란 제목의 자료를 내고, "(대법원장의 훈시 내용을) 여론재판 등의 다른 표현 내지 그 방향으로 갈 위험성이 있는 표현으로 오도하여 대법원장이 헌법에 어긋나는 발상과 발언을 하였다는 취지로 보도하는 기사는 이전이전이전591592593594595596597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