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손배] '위치정보 무단수집' 애플 상대 집단소송 패소 국내에서 아이폰 등 애플사의 스마트폰 기기를 사용하는 2만 8000여명이 애플사의 위치정보 무단수집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애플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창원지법 민사5부(재판장 이일염 부장판사)는 6월 26일 임 모씨 등 2만 8132명이 "1명당 위자료 100만원씩을 지급하라"며 애플코리아와 미국의 애플 본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1가합72911 등)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법무법인 미래로가 임씨 등 원고 측을 대리했으며, 애플코리아는 법무법인 세종, 애플 본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대리 [형사] 시험문제 해킹 연대 로스쿨생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교수 연구실에 몰래 들어가 시험문제를 훔치고 이메일로 전송받아 중간고사 등에 사용한 연세대 로스쿨 학생이 영구제적된 데 이어 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의 판결을 받았다. 서울서부지법 이오영 판사는 5월 28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연대 로스쿨 학생 최 모(25)씨에게 "범행방법이 대담하고 계획적이어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같은 형을 선고했다. (2014고단694)서울대 경영대를 나와 연대 로스쿨에 입학한 최씨는 조교인 것처럼 가장해 교 [증권] "선물투자 위탁증거금 부족한데 전산오류로 거래성사…증권사 책임 70%" 위탁증거금이 부족해 투자자가 선물거래를 할 수 없는데도 증권사의 전산오류로 거래가 이뤄졌다면 증권사가 손해의 70%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16부(재판장 최상열 부장판사)는 8월 22일 문 모씨가 NH농협증권(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등 청구소송의 항소심(2013나34954, 2013나34961)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46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전산상으로는 거래 주문이 접수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산오류로 인하여 287계약의 주문이 접수되어 풋옵션 매도계약이 [형사] 불륜남녀 미행해 사진, 동영상 찍어 제공…징역형 선고 배우자의 부정이나 불륜관계를 추적, 사진 또는 동영상 등을 촬영해 돈을 받고 제공하면 죄가 될까. 죄가 된다면 무슨 법을 위반하는 것일까.부산지법 조현철 판사는 7월 25일 남녀가 모텔에 출입하는 현장을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찍어 배우자에게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공범인 B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2013고단3164)재판부는 두 사람이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과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밝혔다.'신용정보의 [형사] "여중생과 채팅 중 강요해서 전송받은 알몸 영상 휴대전화로 재촬영했어도 무죄"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인터넷 화상채팅으로 전송된 여성의 알몸사진을 촬영했더라도 무죄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6월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모(39 · 회사원)씨에 대한 상고심(2013도4279)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단, 징역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13조 1항(현행법 14조 1항)은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손배] "이혼경력, 나이, 학력 속이고 결혼하려다 파혼…결혼중개업체도 배상하라" 두 차례 이혼 경력이 있는 50대의 A씨는 2011년 12월 결혼중개업체에 회원으로 가입해 소개를 부탁했다. 전처와 사이에 낳은 두 자녀가 있고, 또 다른 여성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가 헤어진 사실이 있었지만, 이런 내용은 알리지 않고, 그 대신 나이를 12살 낮추었다. 또 국내 명문대 경영학과와 또 다른 대학의 대학원 부동산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인테리어업자로 자산 10억원 이상의 재력가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나, 위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사실이 없고, 인테리어업도 폐업한 상태였다. A씨는 사업자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 전자소송에 e-post 송달방식 도입 전자소송에 우편법상 '전자우편'을 이용한 송달방법인 이른바 e-post 송달방식이 도입됐다. 대법원은 이같은 내용으로 민사소송 등에서의 전자문서 이용 등에 관한 규칙 즉, 전자소송규칙을 6월 21일 개정하고, 법 적용시기는 안정적인 전자소송 시스템 구축과 효과적인 전자소송 교육 등을 위해 절차별로 조정했다.e-post 송달방식은 법원에서 우정사업본부에 전자문서를 전송하고 우정사업본부에서 전자문서를 출력하여 수취인에게 배달하는 방식으로, 전자소송에서 송달의 요건이 되는 전자문서 등재사실의 통지는 전자우편과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방법 향응 · 골프 접대받은 검사 2명 면직 사건 관계인으로부터 향응이나 골프접대를 받고, 무단으로 사건을 검색한 검사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았다.법무부는 6월 12일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2010년 11~12월경 사건관계인으로부터 향응수수, 유흥주점 및 모텔 출입 장면이 동영상 촬영되는 등 직무상 의무 위반 및 품위 손상 등의 행위가 적발된 광주지검 강 모 검사에 대해 면직하도록 징계의결했다.또 2012년 2월부터 올 2월 사이에 자신이 근무하던 검찰청 내 다른 검사실에서 수사 중인 피의자로부터 7회에 걸쳐 약 234만원 상당의 골프 접대를 받은 전주지검 안 모 검사도 면직 무변촌 246곳에 마을변호사 뜬다 무변촌 246곳에 마을변호사 뜬다 경남 남해군 삼동면, 충남 예산군 예산읍, 전남 장흥군 대덕면, 경북 성주군 성주읍, 인천 강화군 길상면, 강원 삼척시 원덕읍… 이들 마을은 상주하는 변호사가 없는 이른바 무변촌이다. 그러나 더 이상 변호사가 없다고 불편해 하지 않아도 된다.대한변협 · 법무부 · 안전행정부는 6월 5일 이들 마을을 포함 전국 246곳의 무변촌에 마을변호사 414명을 위촉하고, 마을변호사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 · 운영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마을변호사는 비록 해당 마을에 상주하지는 않지만 전화 · 인터넷 · 팩시밀리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일어 '소송계산기' 무료앱 개발한 서선일 변호사 "인지대, 송달료 계산 걱정마세요" '소송계산기' 무료앱 개발한 서선일 변호사 "인지대, 송달료 계산 걱정마세요" 개인 등이 변호사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직접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려고 할 경우 인지대와 송달료를 간단히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법무법인 길상의 서선일(43 · 사법연수원 36기) 변호사가 최근 스마트폰 앱 '소송계산기'를 만들어 배포했다. 인지대와 송달료 계산은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할 수 있지만, 앱으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앱으로 제작 처음서 변호사는 "소가와 원, 피고 수만 입력하면 곧바로 인지대와 송달료가 계산되어 나온다"고 소개하고, "계산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전송받아 저장할 수 온라인 상 '잊혀질 권리' 법제화 추진 자신이 인터넷에 올린 글과 사진 · 동영상 등을 포털사이트나 검색엔진에서 삭제할 수 있는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하는 이른바 '잊혀질 권리'의 법제화가 추진된다. '잊혀질 권리'란 자신의 정보가 더 이상 적법한 목적 등을 위해 필요치 않을 때, 그것을 지우고 더 이상 처리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2월 12일 글을 올린 자가 온라인서비스업체에 자신의 저작물에 대한 삭제를 요청할 수 있고, 이를 요청받은 서비스제공자는 확인절차를 거쳐 즉시 삭제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저작권법 일부 개정 내년부터 형사판결문 일반 공개 내년부터 형사판결문 일반 공개 2013년 1월 1일부터 모든 형사사건의 판결문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대법원은 12월 21일 '형사 판결서 등의 열람 및 복사에 관한 규칙'을 제정, 형사판결문을 전면 공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형사소송법, 민사소송법이 개정돼 확정된 사건의 판결문 등에 대한 열람 및 복사 제도가 도입되었으며, 민사판결문 공개는 201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대법원 규칙에 따르면, 열람 및 복사가 가능한 판결은 2013년 1월 1일 이후 확정된 형사사건이며, 판결문 · 증거목록 · 기록목록이 모두 공개된다. 열람 및 복사는 인터 [가사] "부적절한 문자메시지도 이혼사유" 간통까지는 이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부인이 외간 남성과 부적절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면 이혼사유가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부산가법 가사1부(재판장 장홍선 부장판사)는 10월 25일 남편 A(43)씨가 부인과 부적절한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은 B(32)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부정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B는 A에게 위자료 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의 아내 C씨는 2009년 10월경 B씨가 운영하는 실내골프연습장에서 골프를 배우기 시작하며 가사를 등한시했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밤늦게 귀가하는 일이 잦았다.이에 [손배] "파생상품 주문 실수한 골든브릿지 직원 손실액 절반 회사에 배상하라" 파생상품 전문 딜러인 직원의 파생상품 주문착오로 269억여원의 손실을 입은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이 직원으로부터 손실액의 절반을 배상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3부(재판장 예지희 부장판사)는 10월 12일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주문착오를 일으켜 회사에 손해를 끼친 전 직원 이 모씨(39)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1가합14572, 2012가합2767)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390억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손실액의 절반인 134억여원에 대해 피고의 배상책임을 인정했으나, 골든브릿지투자증 [지재] "FTA 조항, 개인에게 직접 적용 안 돼" 우리 정부가 미국, 유럽연합(EU)과 맺은 자유무역협정(FTA)은 국내에서 개인에게 직접 적용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남부지법 허상진 판사는 9월 20일 파일공유 사이트 하이디스크가 낸 과태료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기각하고, 500만원의 과태료에 처한다고 결정했다.(2012과977)다른 사람들 상호 간에 컴퓨터를 이용하여 저작물 등을 전송하도록 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특수한 유형의 온라인 서비스제공자인 하이디스크는 권리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해당 저작물의 불법적인 전송을 차단하는 기술적인 조치 등 필요한 조치를 하여 [형사] "변호사가 증언 거부한 법률의견서 유죄 증거로 못써" 변호사가 작성한 법률의견서에 피고인의 범죄사실 즉, 건설사가 재발조합장의 선거비용을 지원했음을 사실상 시인하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이 의견서를 검사가 증거로 사용할 수 있을까.대법원은 최근 전원합의체 판결로 의견서를 작성한 변호사가 법정에 출석해 법률의견서가 진정으로 작성되었다는 점을 진술해야 증거로 쓸 수 있다고 판결했다. 전문(傳聞)증거여서 변호사가 법정에서 증언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증거로 쓸 수 없다는 것이다.전문증거란 공판준비 또는 공판기일에서의 진술에 대신하여 진술을 기재한 서류나 공판준비 또는 공판기일 외에서의 타인의 [형사] "기업구매전용카드 결제액 부풀려 청구하면 사기죄" 실물카드는 발급되지 않고 카드번호만 생성된 기업구매전용카드를 이용해 실제 매출보다 부풀린 금액을 카드사에 청구했다면 사기죄가 성립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최규홍 부장판사)는 3월 29일 기업구매전용카드 대금결제액을 실제 매출보다 부풀려 청구해 카드사로부터 결제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 모씨에 대한 항소심(2012노305)에서 사기죄를 유죄로 인정,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A사의 대표이사로 있 FTA 발효 대비 저작권법 개정 내용 FTA 발효 대비 저작권법 개정 내용 한 · 미 FTA가 지난해 말 국회의 동의를 얻어 비준됨에 따라 이 협정의 이행을 위한 저작권법 등 여러 지식재산권법이 개정되었다. 지난해 12월 개정 개정된 저작권법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개정 저작권법은 한 · 미 FTA와 이에 관한 서한교환이 발효되는 날부터 시행된다.개정 저작권법에선 정보처리 중 일시적으로 저작물을 저장하는 행위를 복제로 규정하였다. 종전에는 ‘복제’는 ‘인쇄 · 사진촬영 · 복사 · 녹음 · 녹화 그 밖의 방법에 의하여 유형물에 고정하거나 유형물로 다시 제작하는 것’으로 정의하여 왔다. 그런데 개정법은 저 [헌법] "인터넷, 트위터 이용 사전선거운동 가능" [헌법] "인터넷, 트위터 이용 사전선거운동 가능"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 등 공직선거에서 그동안 금지돼 왔던 인터넷이나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을 이용한 사전선거운동이 허용되게 됐다. 이에 따라 공직선거를 앞둔 인터넷 공간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인터넷을 이용한 사전선거운동이더라도 인신공격적 비난이나 허위사실 적시를 통한 비난행위 등은 공직선거법 상의 다른 조항을 통해 여전히 규제된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12월 29일 사전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는 공직선거법 93조 1항 및 이에 대한 처벌조항인 255조 2항 5호의 '기타 유사한 [형사] 'ELW 부당거래' 대신증권 사장 무죄 ELW(주식워런트증권) 거래에서 스캘퍼(초단타매매자)에게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노정남 대신증권 사장과 김병철 IT 본부장에게 무죄가 선고됐다.이번 판결은 12개 증권사의 전 · 현직 사장이 ELW를 판매하며 스캘퍼에게 전용선 등 불법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후 나온 첫 판결이다. 다른 재판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수 있어 주목된다. ELW는 미래 시점의 주가지수 등을 미리 정하고 그 가격으로 살 권리와 팔 권리를 부여해 거래되는 파생상품으로, 지난해 일평균 거래대금이 1조 6374억원에 이르렀다. 서울중앙지법 이전이전이전11121314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