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현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4월 23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한 전 재판관은 한성수 전 대법관의 아들로, 이회창 전 국무총리의 처남이기도 하다.
한 전 재판관은 1962년 제15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형사지방법원장, 대전고등법원장, 서울고등법원장 등을 거쳤다. 1997년부터 2003년까지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역임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명희씨와 아들 정수, 지수씨 등이 있다.
빈소는 제주시 공항서로의 혼길 장례식장 301호. 발인은 25일 오전 8시다. 064-744-1245.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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