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검찰총장 임기제와 징계는 서로 보완관계" "검찰총장 임기제와 징계는 서로 보완관계" 문재인 대통령이 1월 1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내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코로나19 와중에 온 · 오프라인으로 병행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과 관련,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고 일축했다. 문 대통령은 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라고 평가하고, "윤석열 총장이 정치를 염두에 두고 정치할 생각을 하면서 검찰총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검찰총장 임기제와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가 서로 상충되는 민법의 징계권 조항 삭제…체벌금지 명확화 민법의 징계권 조항 삭제…체벌금지 명확화 민법 제915조는 "친권자는 그 자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하여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고 법원의 허가를 얻어 감화 또는 교정기관에 위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른바 자녀에 대한 징계권 조항이다.그러나 이 조항을 삭제하는 민법 개정안이 1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어 자녀에 대한 체벌이 금지된다는 점이 법적으로 명확히 되었다.법무부는 "민법 제915조의 징계권 조항이 자녀에 대한 부모의 체벌이나 가혹한 훈육을 허용하는 근거로 오인되어 아동학대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며 "이번 법률안의 국회 통과가 자녀에 대한 체 [리걸타임즈 칼럼] 자료 열람 · 복사 업무지침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 [리걸타임즈 칼럼] 자료 열람 · 복사 업무지침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020. 12. 3.자로 자료의 열람 · 복사 업무지침(이하 '열람복사지침')을 제정 · 시행하였다. 열람복사지침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제52조의2에 따른 자료의 열람 또는 복사의 방법과 절차를 구체적으로 정함으로써, 공정위의 심의를 받는 기업(이하 '피심인')의 방어권 보장과 자료 제출자의 영업비밀 보호를 동시에 도모하면서 공정위 심의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에서 도입되었다.현행 공정거 [경쟁] "다른 대리운전 앱 이용한다고 대리기사에 5일간 '콜 정보' 차단…불공정거래행위" [경쟁] "다른 대리운전 앱 이용한다고 대리기사에 5일간 '콜 정보' 차단…불공정거래행위" 대리운전업체가 다른 대리운전 앱을 이용하는 대리기사들에게 5일간 고객정보 제공을 차단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고, 고객정보 제공을 차단당한 대리기사들에게 손해배상도 물게 되었다.대리운전기사인 A와 B씨는 대구지역 대리운전업체들의 연합체인 C대리운전가맹점협의회에 중개수수료(이른바 '콜 수수료')를 내기로 하고 대리운전 고객정보(일명 '콜 정보')를 받는 계약을 했으나, C대리운전가맹점협의회가 경쟁업체인 D드라이버에도 가입해 대리운전 영업을 한다는 이유로 A씨에 대하여 2016년 12월 20일 [리걸타임즈 칼럼] 코로나 해의 법조 10대 뉴스 [리걸타임즈 칼럼] 코로나 해의 법조 10대 뉴스 코로나 팬데믹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한국 법조의 2020년은 많은 성과와 사건의 연속이었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19가 더 이상 준동하지 않는 새해를 꿈꾸며 2020년 한국 법조의 '10대 뉴스'를 탈고한다.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처분과 이 처분의 집행정지 결정이 가장 최근 법조를 달군 뉴스로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다.이에 앞서 12월 첫날 낭보가 날아든 미래에셋자산운용 대 중국 다자보험의 7조원대 국제소송은 미래에셋의 완승으로 1심 재판이 끝났으며, 두 달 전 쯤 계약이 체결된 법원, 윤석열 총장이 낸 징계처분 효력정지 신청 받아들여 법원, 윤석열 총장이 낸 징계처분 효력정지 신청 받아들여 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홍순욱 부장판사)가 12월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낸 정직 2개월의 징계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2020아13601)을 받아들여, "2개월의 정직 처분은 본안 소송의 판결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윤 총장은 즉시 직무에 복귀하게 되었으며, 윤 총장은 12월 25일 대검찰청에 출근했다.재판부는 "징계처분의 징계사유 중 정치적 중립에 관한 부적절한 언행 등 위신 손상은 인정되지 않고, 재판부 분석 문건 즉 판사 사찰 문건의 작성 및 배포는 매우 부적절하 [리걸타임즈 특집] 2020 보험 분야 리그테이블 [리걸타임즈 특집] 2020 보험 분야 리그테이블 보험김앤장에 따르면, 2020년 보험산업은 코로나19의 확산과 그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상반기 중 생명보험은 저축성보험을 중심으로 2.6% 성장하여 4년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하였고, 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6.9% 고성장을 하여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내년도 주목해야 할 변화 중엔 2021년 3월부터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있다. 보험업계로서는 분쟁을 최소화하고 바람직한 고객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대응해야 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노동] '총괄임원으로 재심위 구성' 규정 어긴 해고 무효 [노동] '총괄임원으로 재심위 구성' 규정 어긴 해고 무효 인사위원회 규정이 기능별 총괄임원으로 재심위원회를 구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총괄임원이 아닌 상무와 부문장이 포함된 재심위원회에서 징계해고를 결정했다면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1월 26일 A씨 등 코카콜라음료에서 해고된 3명이 "해고를 정당하다고 판단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7두70793)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법무법인 여는이 원고들을, 피고보조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징계 의결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징계 의결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위원장 직무대리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장)가 12월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을 의결했다.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는 헌정사상 처음이다.징계위는 15일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자정을 넘겨 16일 오전 4시쯤까지 2차 심의를 진행한 뒤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징계위는 징계 청구 사유 중 ▲주요 사건 재판부 분석 문건의 작성 및 배포 ▲채널A 사건 관련 감찰 방해 ▲채널A 사건 관련 수사 방해 ▲정치적 중립에 관한 부적절한 언행 등의 위신 손상 등 4가지를 징계사유로 [노동] '업무실적 불량' 이유 대기발령 후 면직…실질은 징계해고 [노동] '업무실적 불량' 이유 대기발령 후 면직…실질은 징계해고 근로자가 업무실적 불량 등을 이유로 대기발령을 받은 데 이어 대기발령 후 3개월이 지나도록 직무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면직됐다. 법원은 대기발령에 따른 면직이 사용자의 인사규정에 근거한 것이라도 그 실질은 징계해고라며 추상적이고 간략하게 기재한 대기발령 통보서만 보내고 해고사유를 구체적으로 기재한 서면으로 통지하지 않았다면 무효라고 판결했다.수원지법 민사15부(재판장 이헌영 부장판사)는 10월 29일 수원시에 있는 A농협에서 근무하다가 대기발령을 받은 후 면직된 B씨가 A농협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소송(2019가합20989)에서 변협, 윤석열 직무정지에 재고 촉구 변협, 윤석열 직무정지에 재고 촉구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하고 징계를 청구한 것과 관련, 대한변협(회장 이찬희)이 11월 26일 성명을 내고 재고를 촉구했다.변협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법무부장관은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조국 전 장관 사건 등 주요 사건을 담당한 재판부에 대한 개인정보 · 성향 등 불법 수집, 채널A 등 검언유착 사건 감찰 및 수사 방해, 적법한 감찰을 거부하는 행위, 정치적 중립의무 훼손 등을 징계와 직무정지 사유로 들었으나, 일부 사유는 이미 언론과 인사청문회 등을 통해 공개된 사안이고, 새롭게 제기된 2020년도 서울변호사회 법관평가 문제사례 2020년도 서울변호사회 법관평가 문제사례 서울지방변호사회가 11월 25일 소속 변호사들이 재판을 받았던 전국의 법관들을 상대로 평가한 법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은 문제사례 모음이다.유형1) 고압적인 언행-항소심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원심이 타당하다는 전제 하에 원고측(원심승소)을 옹호하는 입장에서 피고측(원심패소)에게 야단을 치고 언성을 높였으며, 단순히 의뢰인의 이익을 대변하여 변론과정에서 일반적인 소송행위을 하던 대리인에게 모욕과 수치를 주었음. 대리인이 법리에서 벗어나거나 무리한 주장 또는 무례한 언행을 한 사실이 전혀 없음에도 "이런 주장을 하지 말라"거나 " 추 법무, 6가지 징계사유로 윤석열 검찰총장에 직무정지 명령 추 법무, 6가지 징계사유로 윤석열 검찰총장에 직무정지 명령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1월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만남, 조국 전 장관 사건 등 주요사건 재판부에 대한 불법사찰 등 여섯 가지 징계 사유를 들어 윤 총장의 직무를 배제한다고 발표했다. 검찰 역사상 초유의 일로, 이에 대해 윤 총장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한 점 부끄럼 없이 검찰총장의 소임을 다해왔다"며 "위법 · 부당한 처분에 대해 끝까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추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6분쯤 서울고검 기자실을 직접 찾아 브리핑을 하고 "검찰사무에 관 [Best Law Firms in Korea] 기업법무 시장의 '다크호스' KCL [Best Law Firms in Korea] 기업법무 시장의 '다크호스' KCL 송무와 함께 M&A, 금융, 조세, IP 분야가 골고루 발달한 기업법무 시장의 다크호스(dark horse), 법무법인 케이씨엘(KCL)이 내년이면 창립 30주년이 된다. 1991년 출범해 줄곧 대형 로펌 바로 다음가는 탄탄한 위상을 견지해온 서른 살 KCL은 어떤 모습일까.송무팀 강화 주목분야별로 수많은 승소 사례, 성공적인 자문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KCL에선 재도약을 위한 인재영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오랜 전통의 자문팀과의 시너지를 한층 제고하기 위한 송무팀 강화가 KCL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발전전략 중 하나 [노동] "노조원 81명중 14명이 대리급 이상이어도 노조 설립 유효" [노동] "노조원 81명중 14명이 대리급 이상이어도 노조 설립 유효" 대구지법 민사12부(재판장 정욱도 부장판사)는 10월 22일 전국금속노조가 "대리급 이상의 직원들을 조합원으로 두고 있어 노조 설립이 무효"라며 경북 영천시에 있는 D노조를 상대로 낸 소송(2020가합201549)에서 "이유 없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상시근로자 약 170여명을 사용하여 자동차용 안전부품 제조 · 판매업 등을 하는 D사 근로자를 조직대상으로 하여 2019년 11월 설립된 기업단위 노조인 D노조는 2020년 1월 13일 기준 조합원이 총 81명, 그 중 대리급 이상의 직원이 14명이다. D노조는 2020년 2월 [형사] 클럽에서 성추행했다고 벌금형 받자 피해 여성 고소했다가 무고죄도 유죄 [형사] 클럽에서 성추행했다고 벌금형 받자 피해 여성 고소했다가 무고죄도 유죄 대구지법 이은정 판사는 11월 5일 성추행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자 피해 여성 등을 위증죄로 무고한 A(34)씨에게 유죄를 인정,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2020고단4065).A씨는 2018년 2월 25일경 대구에 있는 클럽에서 B(여)씨를 추행한 혐의로 2018년 11월 25일 대구지법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기각되어 유죄가 확정됐다. A씨는 2019년 8월 30일경 "B씨와 B씨의 남자친구였던 C씨가 2018. 9. 13. 대구지법에서 허위 사실로 고소인에게 모해위증을 하였으니 처벌하여 달라"는 고소 [형사] 수행평가 시간에 떠든다고 학생 때린 중학교 수학교사, 아동학대 유죄 [형사] 수행평가 시간에 떠든다고 학생 때린 중학교 수학교사, 아동학대 유죄 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0월 15일 수학 수행평가 중 떠든다고 학생들의 머리를 수차례 때렸다가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된 서울 노원구에 있는 중학교의 수학교사 A씨에 대한 상고심(2020도10711)에서 A씨의 상고를 기각, 벌금 150만원과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처벌법) 7조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가 보호하는 아동에 대하여 아동학대범죄를 범한 때에는 그 죄에 정한 형의 2분의 1까지 [민사] '80세까지 종원 자격 박탈' 무효 [민사] '80세까지 종원 자격 박탈' 무효 종중이 65세의 종원에게 80세까지 종원으로서의 모든 권한과 자격을 박탈하는 징계를 내린 것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사실상 종원으로서의 지위를 영구적으로 박탈하는 할종과 다름없어 혈연관계를 바탕으로 자연적으로 구성되는 종중의 본질에 반한다는 취지다.서울중앙지법 민사30부(재판장 한성수 부장판사)는 7월 16일 A씨가 B종중을 상대로 낸 징계무효확인 등 소송(2019가합571564)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가 A씨에게 80세까지 종원으로서의 모든 권한과 자격을 박탈하는 징계를 내린 것은 무효"라고 판결했다. 허중혁 변호사가 A씨를 [노동] "중노위 조정 종료 전 쟁의행위 찬반투표 했어도 파업 정당" [노동] "중노위 조정 종료 전 쟁의행위 찬반투표 했어도 파업 정당" 노동조합이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가 종료되기 전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파업에 돌입했어도 절차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0월 1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13년 12월 1차, 2014년 2월 2차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 61명에게 내린 파면, 해임, 정직 또는 감봉 징계를 부당하다고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9두40345)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 법무법인 세종이 한 [행정] "수임 자료 미제출 로펌 변호사에 과태료 200만원 적법" [행정] "수임 자료 미제출 로펌 변호사에 과태료 200만원 적법" 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장낙원 부장판사)는 8월 27일 지방변호사회에 수임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변협으로부터 과태료 200만의 징계를 받은 로펌 소속 경찰 간부 출신 A변호사가 "징계를 취소하라"며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2019구합80022)에서 "이유 없다"며 A변호사의 청구를 기각했다.지방경찰청에서 경정으로 재직하다가 퇴임한 뒤 2017년 2월부터 중견 로펌인 B법무법인에서 고용변호사로 근무하게 된 A변호사는 '2017년 상반기 동안 수임한 사건의 수임 자료 등을 제출하면서 의약품 리베이트 사건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