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해외법조] 2024년 중동 · 북아프리카 법률동향 전망 [해외법조] 2024년 중동 · 북아프리카 법률동향 전망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주요국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한국 기업들의 중동 진출이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있다. 관련 법률자문 수요도 비례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동의 유력 로펌인 알타미미(Al Tamimi & Company)가 최근 2024년 중동 및 북아프리카 10개국의 최신 법률동향과 그와 관련된 최신의 주요 이슈들을 묶어 "Eyes on 2024: Legal Updates in MENA"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간했다.MENA 10개국 법률동향 소개네옴시티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민사] "강원 고성 산불 때 정부가 쓴 재난지원금, 한전이 20% 물어줘야" [민사] "강원 고성 산불 때 정부가 쓴 재난지원금, 한전이 20% 물어줘야" 2019년 4월 발생한 강원도 고성 산불 당시 정부와 강원도 등이 지출한 재난지원금의 20%를 한국전력공사(한전)가 물어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춘천지법 민사2부(재판장 윤경아 부장판사)는 7월 5일 국가와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가 한전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한전의 책임을 20% 인정, "한전이 국가에 28억여원을, 강원도에 15억여원을, 고성군에 13억여원을, 속초시에 3억여원 등 모두 60억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법무법인 다헌이 국가와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를 대리했다. 한전은 법무법인 지평이 대리했다.2019년 [산재] "하수급업체 근로자에 상해 입힌 굴삭기 임대업자에 산재보험급여 구상금 청구 가능" [산재] "하수급업체 근로자에 상해 입힌 굴삭기 임대업자에 산재보험급여 구상금 청구 가능" 건설기계 임대업자인 A씨는 2019년 3월 B사와 굴삭기 운전자 포함을 조건으로 한 건설장비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임대차 계약에 따라 자신이 직접 굴삭기를 운전하면서 B사의 지시에 따라 경기 양평군에 있는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 토목공사 현장에서 굴착작업을 진행했다. B사는 이에 앞서 이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 중 토목공사를 하도급 받았다.B사는 2019년 6월 5일 A씨의 굴삭기를 포함한 굴삭기 2대를 투입해 이 공사현장의 지하 9m 바닥 부분에서 토사 굴착과 정지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같은날 12:00쯤 B사 근로자 C씨가 지 [보험] "아파트 입주민 차량에서 화재 나 지하주차장 소훼됐어도 보험금 지급한 보험사가 입주민에 구상권 행사 불가" [보험] "아파트 입주민 차량에서 화재 나 지하주차장 소훼됐어도 보험금 지급한 보험사가 입주민에 구상권 행사 불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입주민의 차량에서 배터리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지하주차장이 불에 탔다. 보험금을 지급한 아파트 단체화재보험 보험사가 차주인 입주민을 상대로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을까.서울 금천구에 있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의 남편은 2021년 11월 10일 오후 11시 10분쯤 2005년식 SM5 승용차를 운전해 직장인 서울 영등포구에서 출발, 오후 11시 30분쯤 아파트 지하1층 주차장에 도착해 주차한 후 집으로 귀가했다. 그런데 2시간가량 지난 11월 11일 오전 1시 5분쯤 주차되어 있던 이 차량에서 화 [노동] "성희롱 · 성추행 일삼은 직속 상사에 산재보험급여 구상금 청구 불가" [노동] "성희롱 · 성추행 일삼은 직속 상사에 산재보험급여 구상금 청구 불가"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직속 상사이자 선임연구원으로부터 지속적인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하다가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한 피해 여성에게 근로복지공단이 산재 보험급여를 지급했더라도 가해자인 상사에게 구상금을 청구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산재보험법이 정한 구상의 상대방인 '제3자'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다.대법원 제3부(주심 대법관 김재형)는 8월 19일 근로복지공단이 "구상금을 지급하라"며 가해자인 A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1다263748)에서 A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이같이 판시, 원고 일부 승소 판결 약물 영향 교통사고에 보험회사 구상권 인정 약물 영향 교통사고에 보험회사 구상권 인정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사고를 일으킨 경우엔 보험회사가 손해배상책임이 있는 자에게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금액을 구상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 법률 등 3월에 총 76개의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 현행법엔 위반 행위의 중대함에도 불구하고 사고부담금을 구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이다.이외에 3월중 주요 시행 법령은 다음과 같다.◇개정 전기통신사업법((3월 15일 시행)=앱 마켓사업자는 모바일콘텐츠 등의 결제 및 환불에 관한 사항을 이용약관에 명시하는 등 대 [Mobility] 모빌리티 산업의 이슈와 전망 [Mobility] 모빌리티 산업의 이슈와 전망 법무법인 태평양이 6월 17일 "모빌리티 산업, 그 이슈와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업계의 이슈와 전망,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태평양 모빌리티그룹의 이재규 변호사가 진행을 맡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운영위원장 출신인 김태년 고문, 환경부 과장을 역임한 방종식 외국변호사, 홍윤석 전문위원이 순서대로 발표했다. 이어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산업연구원,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등 주요 협회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태평양 모빌리티 그룹을 총괄 英 대법원, "코로나 영업손실 보험계약 범위에 포함" 판결 英 대법원, "코로나 영업손실 보험계약 범위에 포함" 판결 영국 대법원이 1월 15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영업방해(business interruption)로 인해 발생한 손실이 일반 보험계약의 범위에 포함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법무법인 율촌 국제중재 · 국제소송팀(IDR팀)에 따르면, 대상 사건은 FCA v. Arch (UK) Insurance & Others 사건으로, 2020년 6월 9일 영국 금융당국인 Financial Conduct Authority(FCA)가 다수의 영국 보험회사를 상대로 보험계약 약관이 일반적으로 포함하는 특정 조항을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적용가능한지 [노동] "근재보험사가 지급한 장해급여, 근로복지공단에 구상 청구 가능" 회사와 근로자재해보장보험계약을 맺은 보험사가 업무상 재해를 입은 근로자에게 장해급여에 해당하는 손해까지 보상한 경우 근로복지공단에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기계설비공사업체인 S사의 근로자인 김 모씨는 2011년 6월 24일 오후 2시쯤 포항시 남구 괴정동에 있는 한 공장의 공사 현장에서 비계에 올라가 작업하던 중 엉켜 있는 배관자재를 풀다가 배관자재에 맞아 몸의 균형을 잃고 지상으로 추락하여 요추 압박골절의 상해를 입었다. 이 사고로 같은 해 12월까지 치료를 받은 김씨는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휴업급여와 요양급 "이흥구 후보자, 합리적 · 공정한 판단능력 겸비" "이흥구 후보자, 합리적 · 공정한 판단능력 겸비" 대법원은 이흥구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대법관 제청과 관련, "대법원장이 그동안의 삶과 판결 내용 등에 비추어 사법부 독립, 국민의 기본권 보장,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에 대한 확고한 신념 등 대법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 자질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부산 지역에서 근무하면서 충실하고 공정한 재판과 균형감 있는 판결로 법원 내부는 물론 지역 법조사회에서도 신망을 받는 등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능력을 겸비하였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1993년 법관으로 임관된 이래 지금까지 재판 업무에 전념하면서 법정에서 당사 [헌법] 사업주 지배관리 아닌 '통상 출퇴근 사고도 업무상 재해' 개정 산재보험법, 시행일 이후 사고부터 적용은 헌법불합치 사업주의 지배관리하에서의 출퇴근 사고 외에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으로 출퇴근하는 중 발생한 사고도 업무상 재해에 포함시킨 개정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의 적용을 법 시행일인 2018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재해부터 적용하도록 한 것은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사업주 지배관리하의 출퇴근 재해와 통상의 출퇴근 재해를 달리 취급한 산재보험법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진 2016년 9월 29일부터 소급적용해야 한다는 취지다.헌법재판소는 2016년 9월 29일 근로자가 사업주의 지배관리하에서 출퇴근하다가 발생한 사고만 검찰 '특수부' 45년만에 폐지 검찰 '특수부' 45년만에 폐지 1973년 대검에 특별수사부가 설치되면서부터 시작된 '특별수사부'라는 명칭이 약 45년 만에 폐지된다.조국 법무부장관은 10월 14일 검찰개혁 추진상황 발표를 통해 특별수사부 명칭을 폐지하고, 현재 7개청에 있는 특별수사부를 서울중앙지검 · 대구지검 · 광주지검 3개청에만 '반부패수사부'로 이름을 바꿔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명칭 변경을 통하여, 그 동안 특별수사부의 수사가 일반 형사사건과 다른 '특별한' 수사를 의미하는 것처럼 비춰졌던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 [손배] "주상복합건물 승강기 사고, 입주자대표회의는 책임 없어" 주상복합건물의 자동차승강기가 고장 나 차량이 주차파레트와 충돌하면서 승강기 안에 있던 입주민의 차량 등이 파손됐다. 법원은 승강기 관리업자에 100%의 책임을 인정하고, 승강기 관리업체에 승강기의 점검, 관리를 맡긴 입주자대표회의엔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최용호 판사는 8월 13일 부산 중구에 있는 D주상복합건물의 승강기 사고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금 2억 7000여만원을 지급한 MG손해보험이 이 건물의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낸 8100여만원의 구상금 청구소송(2018가단5083471)에서 MG손해보험의 청구를 기각했다 [노동] "감사원 문책요구로 징계 앞두고 목숨 끊은 메트로 직원…업무상 재해" 감사원의 문책요구로 징계처분을 받게 되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메트로 직원에게 대법원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했다.대법원 제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은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메트로 직원 김 모씨의 부인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두59010)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업무상 재해라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감사원은 2010년 2월부터 2011년 2월까지 서울메트로를 대상으로 '지하철 공기업 경영개선실태' 감사 [조세] "외국법인에 지급한 계약금 몰취됐어도 법인세 원천징수해야" 우리나라 기업이 외국 기업에 지급한 계약금이 위약금으로 몰취됐더라도 이 계약금에 대한 법인세를 원천징수해 납부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7월 4일 말레이시아 라부안에 있는 외국법인인 CDL호텔리미티드(CDL)에 지급한 계약금 590억원을 위약금으로 몰취당한 강호디오알이 "2008 사업연도 법인세 147억 5000만의 징수처분과 가산세 14억 7500만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 서초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7두38645)에서 피고 측의 상고를 받아들여 "법인세 징수처 [교통] "끼어들었다고 보복운전한 택시기사…특수협박죄 유죄" 주행 중 옆 차로에서 끼어든 승용차를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쫓아가 급정거하는 등 보복운전을 한 택시기사에게 특수협박죄 유죄가 인정됐다. 택시는 '위험한 물건'이고, 운전자의 이러한 행위는 '해악의 고지'에 해당한다는 것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1부(재판장 이성복 부장판사)는 11월 15일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법인택시 기사 유 모씨에 대한 항소심(2018노1886)에서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유씨가 2017년 5월 16일 오전 0시 40분쯤 두 명의 승객을 태우고 서 2018 올해 우리 로펌은…5대양 6대주 누비는 지현 2018 올해 우리 로펌은…5대양 6대주 누비는 지현 선박 충돌과 침몰, 화물선에서의 화재 등 해상 사고가 날 때마다 달려가는 변호사들이 있다. 해상보험과 적하구상 등에 특화한 법률사무소 지현이 가장 먼저 또는 앞자리에 소개되는 해상 및 보험 부티크 중 한 곳이다.적하보험 등 보험사건 폭넓게 수행지현은 특히 화주가 보험에 든 보험사를 대리하는 경우가 많다. 적하보험, 선박보험, 화물배상책임보험은 물론 특종 보험, 패키지 보험, 제조물책임보험, 화재보험, 재보험 사건 등을 폭넓게 다루는 지현은 특히 올해 해외에서 일어나거나 외국 회사가 관련된 국제사건에서 바쁜 한 해를 보냈다.올 1월 'BMW 화재 피해' 집단소송 낸다 'BMW 화재 피해' 집단소송 낸다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BMW 화재사건과 관련해, 한국소비자협회(대표 신현두)가 소송지원단을 구성해 집단소송을 제기하기로 하고, 8월 13일부터 2주간 소송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미 동호회 회원 100여명과 집단소송을 준비 중에 있으며, 소송 참여 희망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는 것이 소비자협회의 설명. 협회 관계자는 "현재 리콜대상 차량이 BMW 520d 등 42개 차종 10만 6317대에 달해 소송참여자가 크게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30여명의 자동차 관련 교수, 명장, 기술사, 기능장, 정비사로 구성된 기 [손배] "서울대공원 눈썰매장에서 눈썰매 타던 어린이 충돌 사고…서울랜드 책임 40%" 서울대공원에 있는 눈썰매장에서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던 어린이가 다른 사람과 충돌해 부상을 입었다. 법원은 눈썰매장을 소유 · 운영하는 서울랜드에 40%의 책임을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4부(재판장 송인권 부장판사)는 4월 11일 사고를 당한 김 모(사고 당시 8세)양이 치료를 받은 병원에 요양급여 270만여원을 지급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서울랜드와 서울랜드가 보험에 든 DB손해보험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의 항소심(2017나61432)에서 피고들의 책임을 40% 인정, "피고들은 연대하여 147만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김양 [의료] "병원서 필러 데모시술 받던 여성 실명…필러 판매업체도 25% 책임" 필러를 수입 · 판매하는 업체가 주최한 제품설명회에서 성형외과 의사로부터 필러 데모시술을 받던 여성이 실명했다. 법원은 의사의 잘못이 75%, 필러 용해제를 준비해 두지 않은 필러 판매업체엔 25%의 과실이 있다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7부(재판장 김은성 부장판사)는 11월 23일 성형외과 의사 최 모씨, 최씨가 보상한도액을 1억원으로 정해 보험에 든 현대해상화재보험이 필러를 수입 · 판매한 D사를 상대로 낸 구상금청구소송의 항소심(2017나53189)에서 최씨의 과실을 75%, D사의 책임을 25% 인정, "D사는 최씨에게 123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