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무역] "보세창고도 거래에서 수량 불일치 불구 신용장대금 지급하다가 거절 잘못" [무역] "보세창고도 거래에서 수량 불일치 불구 신용장대금 지급하다가 거절 잘못" 신용장에 기재된 물품의 수량, 중량과 선하증권에 기재된 그것이 일부 불일치하더라도 신용장 개설은행에서 서류상의 불일치를 무시하고 신용장대금을 결제해왔다면 신의성실의 원칙상 수량, 중량의 불일치를 이유로 신용장대금 지급을 거절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량으로 수입된 매매목적물이 보세창고에 보관되는 도중 다수의 매수인에게 분할매도되는 보세창고도(保稅倉庫渡) 거래(Bonded Warehouse Transaction)에서의 판결로, 거래 상대방의 신뢰가 보호되어야 한다는 취지다.서울고법 민사19-3부(재판장 이원석 부장판사)는 12월 [해상] "보세창고업자가 수입 화물 무단 반출했어도 신용장 개설은행엔 배상책임 없어" [해상] "보세창고업자가 수입 화물 무단 반출했어도 신용장 개설은행엔 배상책임 없어" 보세창고업자가 화물인도지시서 등을 받지 않은 채 수입사에 화물을 무단으로 반출했어도 신용장 개설은행에 대해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보세창고업자가 화물 인도에 대해 부담하는 주의의무는 선하증권 소지인에 대한 것인데 화물 반출 당시 해당 은행이 선하증권을 취득하지 못하였고, 보세창고업자와 신용장 개설은행 사이엔 보관 · 인도에 관하여 어떠한 계약관계도 없다고 보았기 때문이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12월 14일 중소기업은행이 "화물 무단 반출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보세창고업자인 A사를 [노동] '역량 부족' 중소기업은행 지점장 카드사업부 전보 유효 [노동] '역량 부족' 중소기업은행 지점장 카드사업부 전보 유효 중소기업은행이 역량이 부족한 지점장을 다른 지점의 카드사업부 업무추진역으로 전보명령한 것은 유효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전보는 원칙적으로 인사권자인 사용자의 권한에 속하므로 업무상 필요한 범위 내에서는 상당한 재량이 인정된다는 게 대법원의 판단이다. A는 1990년 1월 중소기업은행에 입사해 2017년 7월 B지점의 지점장(부점장급, 3급)으로 발령받아 근무하다가, 2018년 7월 전보명령을 받아 서울 영등포에 있는 다른 지점의 카드사업부에서 업무추진역으로 일반재산조사, 카드채권 상각심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A는 전보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3] 고세훈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3] 고세훈 변호사 리걸타임즈가 기업법무 시장의 차세대 주자 97명을 선정, '2023 Rising Stars of Korean Law Firms' 특집으로 조명합니다. 한국 로펌의 미래를 이끌 97명의 다양한 전문성과 업무사례, 클라이언트 평가 등 그들의 돋보이는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지평 미얀마 사무소에서 4년간 수석 변호사로 근무한 고세훈 변호사는 특히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 크로스보더 M&A 자문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중소기업은행의 미얀마 자회사 설립에 관한 은행 인허가 취득 자문, 신한은행의 미얀마 지점 설치에 관한 은 [조세] "사유지도 일반인 통행로로 쓰이면 재산세 면제대상" [조세] "사유지도 일반인 통행로로 쓰이면 재산세 면제대상" 기업 소유의 사유지도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통행로로 쓰인다면 재산세를 면제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김정웅 판사는 2월 15일 중소기업은행이 "서울 중구에 있는 대지에 부과된 2018년 귀속 재산세와 지방교육세 16억 2,900여만원 중 통행로에 대한 부분을 취소하라"며 서울 중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0구단62641)에서 이같이 판시, "부과처분 중 15억 6,600여만원을 초과하는 부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법무법인 정안이 중소기업은행을 대리했다.서울 중구청은 2018년 9월 중구에 있는 [민사] "보이스피싱 피해금으로 가상화폐 매수했어도 거래소에 책임 못 물어" [민사] "보이스피싱 피해금으로 가상화폐 매수했어도 거래소에 책임 못 물어" 보이스피싱범이 보이스피싱을 통해 편취한 돈으로 가상화폐를 매수했더라도 피해자가 가상화폐거래소를 상대로 부당이득 또는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A는 2021년 7월 25일 자녀를 사칭하는 문자메시지에 속아 보이스피싱범에게 신분증, 계좌번호 등의 정보를 보내주었고, 보이스피싱범은 카드사에서 A 명의로 장기대출 4,000만과 현금서비스 400만원을 받아 A 명의의 우체국 계좌로 이체한 뒤 위 계좌에서 1,300만원, 1,800만원, 1,400만원씩 3차례에 걸쳐 합계 4,500만원을 공범인 B 명의 증권계좌로 이체했다 [Special] 외국변호사 특집=이태혁 미국변호사 [Special] 외국변호사 특집=이태혁 미국변호사 외국변호사 경력 20년이 넘는 이태혁 뉴욕주 변호사는 "크로스보더 거래에서 한국 로펌이 자문을 주도하며 리드카운슬로 활약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국 로펌의 발전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한국법 자문이 많이 들어가는 인바운드 업무는 물론 한국 기업들이 아시아 지역에서 M&A 거래 등을 추진할 때 한국 로펌이 글로벌 로펌의 역할을 하면서 현지 로펌으로부터는 현지법 검토에 관련된 도움만 받아 업무를 진행하는 경험과 능력을 한국 로펌들이 보유하고 있다고 거듭 힘주어 말했다. 한국 로펌의 발전과 함께 법무법인 율촌의 기업법무와 금융 부 [민사] "물상대위 근저당권자가 채권 압류 신청 당시 이자만 특정해 신청했더라도 배당 전일까지 이자도 배당받을 수 있어" [민사] "물상대위 근저당권자가 채권 압류 신청 당시 이자만 특정해 신청했더라도 배당 전일까지 이자도 배당받을 수 있어" 근저당권자가 물상대위권을 행사해 채무자의 채권 압류를 신청하며 따로 기재하지 않았더라도 배당기일까지 발생한 이자를 우선 배당받을 수 있다는 첫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중소기업은행은 2011∼2013년 세 차례에 걸쳐 A씨에게 주택담보대출과 중소기업자금대출 등으로 18억 3,100만원을 빌려주면서 서울 동작구에 있는 A씨의 대지와 건물에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A씨는 얼마 뒤부터 이자를 내지 않았다.A씨가 담보로 제공한 부동산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 지역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A씨는 사업시행자가 분양공고를 했음 [민사] "착오로 남의 마이너스 통장에 송금…은행, 돌려줄 의무 없어" [민사] "착오로 남의 마이너스 통장에 송금…은행, 돌려줄 의무 없어" 실수로 다른 사람의 마이너스 통장에 송금했다면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할 상대는 은행이 아닌 계좌 주인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6월 30일 장비 제조업체인 A사가 "잘못 송금한 3,100여만원을 돌려달라"며 돈이 송금된 중소기업은행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다237974)에서 이같이 판시, A사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법무법인 푸른이 중소기업은행을 대리했다.A사는 2014년 9월 3일 송금 대상이 아닌 B씨의 중소기업은행 계좌로 3,100여만원을 잘못 보냈 [민사] "2순위 근저당권 설정 후 1순위 근저당권 피담보채무 변경 유효" [민사] "2순위 근저당권 설정 후 1순위 근저당권 피담보채무 변경 유효" 중소기업은행이 2013년 7월 5일 A사에 온렌딩시설자금을 대출하고 이에 대한 담보로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A사의 공장용지 8034.1㎡에 대해 채권최고액 43억 3,200여만원의 1순위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A사의 이 토지에는 중소기업은행의 1순위 근저당권에 이어 2014년 4월 20일 채권최고액 18억원, 채권자 농협은행인 2순위 근저당권이 설정되었다. 중소기업은행과 A사는 그러나 2순위 저당권이 설정된 후인 2015년 11월 12일 1순위 근저당권의 피담보채무에 온렌딩시설자금 외에 중소기업자금 대출채무도 추가하기로 합의하 [리걸타임즈 특집] 2021 금융 분야 리그테이블 [리걸타임즈 특집] 2021 금융 분야 리그테이블 금융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대출금융기관들이 PF 금리를 올리고 있는 추세이며, 기관들이 상대적으로 고수익인 PF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대형 증권사들이 개발사업의 시행사 지분 취득 등을 통하여 부동산 개발 초기부터 참여하면서 PF 대출뿐만 아니라 지분(equity) 투자를 하는 사례도 많아졌다.PF 투자 확대 전망내년에도 PF 금리 상승이 지속되어 전반적으로 PF 투자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PF 참가자, 공공 개발사업 수익성의 불안정성 등으로 매력적인 PF 투자처는 줄어들 올 1분기 M&A 자문 '톱 10' 중 5곳이 M&A 부티크 올 1분기 M&A 자문 '톱 10' 중 5곳이 M&A 부티크 지난해 3분기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M&A 거래의 활기가 이어져 2021년 1분기 한국 M&A 시장에서 인수대상 기준 모두 515건, 약 214억 달러의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덮친 작년 동기간 대비, 거래건수 기준으로 43.1%, 거래금액 기준 70.4% 증가한 결과이며, 2014년도 이후 1분기 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결과다.2021년 1분기 국경간 자본유출(Outbound) 거래금액은 약 104억 달러, 국경간 자본유입(Inbound) 거래는 약 71억 달러를 기록했 [민사] "카지노에서 1,000만원, 100만원권 자기앞수표 받고 칩 교환…수표금 거절 정당" [민사] "카지노에서 1,000만원, 100만원권 자기앞수표 받고 칩 교환…수표금 거절 정당"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보이스피싱범이 편취한 1,000만원권, 100만원권 자기앞수표를 칩으로 교환해 준 경우 은행에서 이들 수표에 대한 수표금을 받을 수 있을까? .서울중앙지법 김상근 판사는 8월 18일 호텔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보이스피싱범에게서 받은 1,000만원권과 100만원권 수표금 5,500만원을 지급하라"며 국민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을 상대로 낸 수표금 청구소송(2020가단5000004)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카지노에 중대한 과실이 있어 수표를 선의취득하였다고 볼 수 없 [형사] "은행에 담보로 제공한 기계 처분해도 배임죄 아니야" [형사] "은행에 담보로 제공한 기계 처분해도 배임죄 아니야" 은행에 담보로 제공한 기계를 임의로 처분했다고 해도 배임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이 경우 채무자를 은행과의 신임관계에 기초해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노태악 대법관)은 8월 27일 은행에 담보로 잡힌 기계를 은행의 허락 없이 양도했다가 배임 혐의로 기소된 황 모씨에 대한 상고심(2019도14770)에서 이같이 판시, 배임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다른 혐의와 함께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배임 혐의는 무죄라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 [손배] "감정평가서에 선순위 임대차보증금 적게 기재해 배당 적게 받아…감정평가법인 잘못 70%" [손배] "감정평가서에 선순위 임대차보증금 적게 기재해 배당 적게 받아…감정평가법인 잘못 70%" 감정평가법인이 다가구주택을 감정평가하면서 임대인 측으로부터 말로만 설명을 듣고 임대차계약서 등을 확인하지 않은 채 선순위 임대차보증금을 사실과 다르게 기재했다가 이를 믿고 대출을 해주었다가 배당금을 모두 회수하지 못한 은행에게 손해배상을 하게 되었다.서울중앙지법 조상민 판사는 3월 23일 경남 김해시에 있는 다가구주택의 소유자에게 2억 6500만원을 대출해 주었다가 이 다가구주택이 경매에 넘어가 1억 2100여만원을 배당받은 중소기업은행이 "감정평가서에 이 다가구주택 여러 호실의 임대차보증금을 사실과 다르게 기재하여 손해를 입었다" [형사] "양도담보로 제공한 담보물, 다른 사람에게 팔아도 배임 무죄" 채무자가 은행에 담보로 제공한 동산을 다른 사람에게 처분했더라도 배임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종전 판례를 변경한 것으로, 채무자를 배임죄의 주체인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로 볼 수는 없다는 취지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노정희 대법관)은 2월 20일 은행에 양도담보로 제공한 골재생산기기 크라샤를 다른 사람에게 매각했다가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골재 도소매 업체 대표 권 모씨에 대한 상고심(2019도9756)에서 배임죄를 유죄로 인정한 부분을 깨고, 배임 무죄 취지로 사건을 창원지 [상사] "BC카드, 이중 지급받은 택시요금 카드결제 수수료 341억원 돌려주라" 택시를 타고 택시요금을 BC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결제대금에는 택시요금 외에 카드 결제 승인 등에 대한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BC카드가 이 수수료를 이중으로 받았다가 카드사와 은행들에게 341억여원을 돌려주게 되었다.서울중앙지법 민사48부(재판장 오상용 부장판사)는 1월 17일 BC카드의 주주겸 회원사인 우리카드와 KB국민카드, 하나카드, 신한카드, 농협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금융회사 9곳이 "수수료가 이중 지급되었으니 반환하라"며 BC카드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소송(201 [민사] "채무초과 아파트에 임대차계약…소액보증금이더라도 사해행위" 채무초과 상태인 임대인의 유일한 재산인 전북 정읍의 아파트에 월세로 입주한 임차인이 보증금 2000만원의 소액임대차임에도 불구하고 보증금 전액을 날리게 됐다. 이 임대차계약은 채권자를 해치는 사해행위에 해당하고, 임차인의 악의도 추정된다는 게 판결 이유다.전주지법 민사1부(재판장 김봉규 부장판사)는 8월 16일 현대저축은행이 임차인 송 모씨를 상대로 낸 배당이의소송의 항소심(2016나4450)에서 이같이 판시, "임대인 A씨와 사이에 정읍시에 있는 아파트에 관하여 체결된 임대차계약을 취소하고, 2015년 10월 작성된 배당표 중 [노동] "기업은행 정기상여금, 통상임금 아니야" 중소기업은행이 직원들에게 1년에 여섯 차례에 걸쳐 100%씩 모두 600%를 지급한 정기상여금은 고정성을 인정할 수 없어 통상임금이 아니라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그러나 전산수당, 기술수당, 자격수당은 1심과 마찬가지로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서울고법 민사1부(재판장 김상환 부장판사)는 5월 12일 홍 모씨 등 중소기업은행 정규직 또는 계약직 직원 1만 120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청구소송의 항소심(2016나2039352)에서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 원고 전부승소 판결한 1심 판 법무부-기은, 중소기업 지원 MOU 법무부와 중소기업은행이 2월 20일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법률지원 서비스 강화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법무부의 중소기업 법률지원과 기업은행의 금융지원을 연계하는 등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추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양 기관은 앞으로 계약체결, 지식재산권 보호, 국제분쟁 등의 분야에서 법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중소기업 대상 설명회와 상담회 등을 공동 개최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법령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는 등 123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