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손배] "사실 확인 없이 층간소음 항의하며 욕설하고 윗층 주민 직장에 민원 제기…위자료 400만원 물라" 아파트 윗층에서 층간소음을 유발했는지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층간소음에 항의한다는 명목으로 여러 차례 욕설을 하고 수십 차례 인터폰으로 항의하며 윗층 주민의 직장에 민원을 제기한 아랫층 주민이 손해배상을 하게 됐다.대구지법 황형주 판사는 7월 12일 대구에 있는 아파트의 윗층 주민인 김 모씨의 가족 4명이 아랫층에 사는 이 모씨 부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8가단103263)에서 "이씨는 원고들에게 위자료 4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이씨의 배우자에 대한 청구는 기각했다.김씨 가족이 2017년 1월 22 [손배] "수갑 찬 피의자 경찰 조사 모습 촬영 허용…초상권 · 인격권 침해" 경찰이 언론에 피의자가 수갑을 찬 채 조사받는 모습을 촬영하도록 허용한 것은 초상권과 인격권을 침해한 것이어 국가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특히 법원은 이 판결에서 수사기관의 보도자료 배포, 피의자 촬영 허용 등 피의사실 공표의 위법성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해 주목된다.서울중앙지법 강하영 판사는 6월 28일 보험사기 혐의로 기소된 정 모씨 형제가 "경찰 수사 중 초상권과 인격권 침해를 받았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2017가단5047454)에서 국가의 책임을 인정, "국가는 동생 정씨에게 위자료 [형사] "자신 험담한다는 생각에 직장 동료 대화 몰래 녹음…통신비밀보호법 위반 유죄"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김형두 부장판사)는 4월 25일 직장 동료들이 자신을 험담한다는 생각에 물증을 잡기 위해 동료들의 대화를 몰래 녹음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2018노1647)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7년 5월 23일 오전 10시쯤 안산시에 있는 지역자활센터 수공예 사업장에 있는 의류판매점에서 녹음기능을 켜둔 상태로 자신의 MP3를 파우치(작은 주머니)에 넣어 매장 내에 두고 외출하여 직장 동료 3명의 대화 [김종길 변호사의 북경통신] 중국판 '사법농단 사건'-섬북천억광업권사건 [김종길 변호사의 북경통신] 중국판 '사법농단 사건'-섬북천억광업권사건 판빙빙 탈세사건을 폭로했던 전 CCTV 아나운서 추이용위안(崔永元)이 이번에는 '섬북천억광업권분쟁'과 관련한 최고법원의 비리를 폭로했다. 섬북천억광업권분쟁은 분쟁규모가 엄청날뿐 아니라(1천억 위안은 한화로 약 16조원임), 섬서성고급법원(원고승소)–최고법원(파기환송)–섬서성고급법원(원고패소)–최고법원(파기자판, 원고승소)을 거치면서 13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었고, 작년 초에 최고법원의 최종판결이 나오고 1년이 지났는데 아직 집행이 되지 않고 있는 사건이다. 그리고 이 사건과 관련하여 섬서성 국토청장, 지질광업국장, [형사] "아파트 관리소장 승인 없이 가져온 CCTV 영상도 증거능력 있어" 경찰이 아파트 단지 안에서 일어난 폭행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아파트 관리소장의 승인을 받지 않고 CCTV 영상을 가져왔더라도 증거능력이 인정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아파트 관리소장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고 하여 적법절차를 위반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다.대법원 제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최근 폭행 혐의로 기소된 이 모(63)씨에 대한 상고심(2018도14519)에서 이같이 판시하며 이씨의 상고를 기각,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씨는 2017년 6월 11일 오후 4시 33분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한 아파 [손배] "명예훼손 피해자가 지출한 변호사 보수도 배상하라" 인터넷매체에 허위기사를 작성 · 게재해 공무원인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인터넷뉴스 업체와 기자 등에게 위자료 외에 피해자가 변호사에게 지출한 보수 중 일부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대구고법 민사1부(재판장 진성철 부장판사)는 12월 21일 시청 공무원인 A씨가 "허위기사로 명예가 훼손됐으므로 손해를 배상하라"며 인터넷뉴스 기자 B씨와 발행인 겸 편집인 C씨, 인터넷뉴스사업자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7나613)에서 "피고들은 연대하여 위자료 500만원과 원고가 변호사에게 지급한 보수 중 일부인 200만원을 더한 700만원을 우수 인권 법무 · 검찰 공무원 14명 표창 우수 인권 법무 · 검찰 공무원 14명 표창 법무부가 12월 12일 인권보호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한 검사 3명, 검찰수사관 3명, 교도관 4명, 소년보호교사 1명, 보호관찰관 1명, 출입국관리공무원 2명 등 총 14명을 「2018년 우수 인권공무원」으로 선정, 12월 12일 표창했다.올해는 특히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이 되는 해로,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법무부의 인권존중 문화에 기여한 것을 칭찬하고, 수상자들의 가족에게도 수상자들이 우수 인권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지지와 후원을 아끼지 아니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또 "법무 · 검찰에 인권 [교통] "왕복 6차선 무단횡단하는 보행자 치어 사망…택시기사 무죄" 무단횡단은 정말 하지 말아야 한다. 택시기사가 왕복 6차로 도로를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차로 치어 숨지게 했으나 대법원은 무죄라고 판결했다.대법원 제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최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 김 모(59)씨에 대한 상고심(2018도11767)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김씨는 2017년 2월 10일 오후 1시 40분쯤 광주 서구 월드컵4강로에 있는 구 서광주세무서 앞 왕복 6차로 도로에서 편도 3차로를 서광주우체국 쪽에서 염주체육관 쪽으로 3 [행정] "아파트 하자보수공사 도급받아 조경업체에 조경공사 하도급 적법" 아파트 하자보수공사를 도급받은 시설물유지관리업체가 공사 중 일부인 조경공사를 조경업체에 하도급 주었더라도 서로 다른 업종이어 '동일한 업종' 사이의 하도급을 금지하고 있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2부(재판장 양현주 부장판사)는 최근 조경공사를 전문업체에 하도급 주었다가 과징금 1750만원을 부과받은 시설물유지관리업체 S사가 부천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7누81252)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과징금 부과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시설물유지관리업' [형사] '성폭행 무죄'에 피해 부부 자살…가해 남성에 유죄 판결 아내의 성폭행 피해를 주장했으나 1심에서 가해 남성에게 무죄가 선고되자 부부가 함께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 대법원이 하급심 판결을 뒤집고 유죄 취지로 판결했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재판관)는 10월 25일 강간과 상해,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 모(38)씨에 대한 상고심(2018도7709)에서 강간 혐의는 무죄로 보아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강간도 유죄라는 취지로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대법원은 특히 이 판결에서 성폭행이나 성희롱 사건을 심리할 때에는 그 사건이 발생한 맥락에서 성차별 문제를 이해하 [행정] "운전면허대장상 교통사고 이력 기재, 행정소송으로 다툴 수 있다" 마을버스 운전기사가 교통사고를 냈다고 입건되었으나 검찰에서 불기소처분되고 면허취소 등의 제재도 받지 않았지만 경찰이 관리하는 자동차운전면허대장에 교통사고 야기 이력에 경상이 중상으로 잘못 기재된 경우 이의 정정을 요구할 수 있을까. 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박형순 부장판사)는 9월 21일 마을버스 기사 오 모씨가 "나의 자동차운전면허대장의 교통사고 야기 이력 기재를 정정하라"며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8구합52334)에서 "행정소송으로 다툴 수 있다"며 "내용과 다른 자동차운전면허대장 기재를 정정하라"고 원고 승 [형사] '우리 개가 안 물었다' 발뺌한 견주, 정식재판 청구했다가 벌금액 2배로 늘어 키우는 개가 행인을 물어 약식기소된 견주가 "우리 개가 물지 않았다"고 발뺌하며 정식재판을 청구했다가 2배의 벌금을 물게 됐다.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불이익변경금지 원칙이 수정되어 정식재판을 청구할 경우 벌금의 증액이 가능하다.울산지법 정재욱 판사는 9월 21일 자신이 키우는 '비글' 품종의 반려견이 경남 양산시의 한 주차장 내에서 56세 여성의 왼쪽 뒤 넓적다리를 물어 다치게 한 혐의(과실치상)로 벌금 50만원에 약식기소되자 정식재판을 청구한 A(58)씨에게 형량을 높여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2017고정1280) [행정] "경찰서 유치장 화장실에서 살인피의자 자살…경찰관 정직 1개월 부당" 2017년 7월 20일 오전 10시 3분쯤 울산 중부경찰서 통합유치장의 밀폐형 화장실에서 유치인 B씨가 입고 있던 바지로 목을 맨 채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B씨는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결국 3일 뒤 사망했다. B씨가 발견될 당시 유치장 내 고정감시 근무자 중 한 명이었던 A(여)경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울산지법 행정1부(재판장 김태규 부장판사)는 6월 28일 이 사고로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은 A경사가 울산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정직처분취소청구소송(2018구합5325)에서 "징계가 과중하다"며 "1개월의 정직처분 [행정] "치매 노인 머리카락, 귀 잡아당긴 요양보호사 해고 적법" 노인전문요양원에 입소한 치매 노인의 머리카락과 귀를 잡아당긴 요양보호사를 해고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7월 12일 노인전문요양원을 운영하는 G사회복지법인이 "요양보호사인 김 모씨에 대한 해고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65480)에서 "중노위 재심판정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김씨가 피고보조참가했다.G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노인전문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던 김씨는 2015년 9월 25일 입 [노동] "용역업체 통해 2년 넘게 지자체 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 근무했는데 고용승계 거절…손해배상하고 복직시키라" 용역업체를 통해 2년 넘게 지자체가 운영하는 방범용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으로 근무한 근로자가 파견근로가 인정되어 근로계약 종료 이후의 못받은 임금을 손해배상으로 받고, 향후 고용도 보장받게 되었다.수원지법 안양지원 김종근 판사는 4월 27일 군포시 방범용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 요원으로 근무하다가 2012년 1월 근로계약이 종료된 장애인 이 모(여 · 58)씨가 "고용의무 불이행으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군포시를 상대로 낸 소송(2016가단14674)에서 "군포시는 이씨에게 손해배상금 7100여만원과 2 대검이 선정한 상반기 모범검사 3명은… 대검이 선정한 상반기 모범검사 3명은… 여성인 김동희(43 · 사법연수원 34기) 서울남부지검 공안부 검사와 청주지검의 김해중(44 · 사법연수원 35기) 형사2부 검사, 변준석(39 · 42기) 울산지검 형사2부 검사 등 3명이 대검찰청에 의해 2018년 상반기 모범 검사로 선정됐다. 경찰의 수사를 적절하게 지휘해 사건이 부실화하는 것을 막은 모범적인 지휘사례가 돋보인다.7월 2일 대검에 따르면, 김동희 검사는 사체 미발견 아동 폭행치사 사건에서, 주된 피의자들이 모두 범행을 부인하였음에도 끈질긴 피의자 조사, 철저한 통화내역분석 및 법의학 자문 등을 거쳐 피의자들의 [의료] "치매 환자가 요양병원 옥상 난간 넘어갔다가 추락사…병원장 책임 15%" 요양병원에 입원한 치매 환자가 옥상 난간을 넘어갔다가 추락해 사망했다. 법원은 병원장에게 15%의 책임을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37부(재판장 김춘호 부장판사)는 5월 31일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요양병원에 입원했다가 사망한 A씨(당시 65세)의 부인과 두 자녀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이 요양병원 병원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7가합558956)에서 피고의 책임을 15% 인정, "1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는 2016년 10월 밭에서 일하다가 넘어져 눈 부위와 머리를 다쳐 분당 차병원에서 뇌수술 등을 받은 뒤 [형사] 프로포폴 맞고 숨진 환자 바다에 버린 의사 항소심도 실형 창원지법 형사3부(재판장 금덕희 부장판사)는 5월 30일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속칭 '우유주사')을 치료 외 목적으로 투약하고, 환자가 숨지자 자살로 위장해 바다에 사체를 버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의사 남 모(58)씨에 대한 항소심(2018노90)에서 남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거제시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남씨는 2017년 7월 4일경 병원을 방문한 환자 A(41 · 여)씨로부터 치료와 무관하게 프로포폴을 투약하여 달라는 요구를 받고 같은날 오후 3시쯤 인공호흡기 [형사] 초콜릿 훔친 초등생 CCTV 캡쳐 사진 게시한 편의점주 벌금 400만원 편의점에서 초콜릿 등을 훔친 초등학생의 CCTV 화면 캡쳐 사진을 편의점 출입문에 게시한 점주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최종선 판사는 4월 6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편의점주 A(28)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2017고단6685).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는 2017년 10월 27일 오후 1시 12분쯤 편의점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7세)이 비타500 1병, 초콜릿 등을 가방에 넣어 절취하는 것을 확인한 후 이 초등학생의 아버지를 만나 합의금으로 100만원에서 시작하여 결국 50만원을 요구했으 [형사] 백화점 엘리베이터에서 뜨거운 커피 쏟아 옆사람에 화상…벌금 50만원 백화점 엘리베이터에서 손에 들고 있던 뜨거운 커피를 쏟아 옆에 있던 사람에게 화상을 입힌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이상욱 판사는 1월 26일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여 · 37)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커피를 쏟아 형사처벌되기는 처음이다.(2017고정635) A씨는 2016년 8월 28일 오후 1시쯤 울산 동구에 있는 백화점 3층 엘리베이터에서 옆에 서 있던 B(여 · 41)씨의 오른쪽 어깨에 커피를 쏟아 B씨의 어깨와 팔 등에 전치 2주의 1도 화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뚜껑을 닫지 않은 뜨 이전이전123456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