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조세 정의 세우려면 납세자 감시 필수" "조세 정의 세우려면 납세자 감시 필수" 법무법인 율촌의 소순무 변호사가 세금을 주제로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진단한 신간 《세금을 다시 생각하다》를 내놓았다.소 변호사가 2015년 하반기부터 조세일보에 기재한 칼럼들을 정리한 책으로, 38기동대의 성과, 현금영수증 과태료 합헌 논쟁,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 논쟁적인 세금 이슈들을 되짚으며 더 나은 우리 사회를 위한 세금 공부를 제시했다.저자는 특히 조세 정의를 강조하고, "한국의 조세 시스템이 경제 성장과 더불어 발전을 거듭해왔으나, 정의로운 세금의 토대이자 정신적 측면이라 할 '조세 문화'는 제대로 [교통] "저녁에 왕복 6차선 무단횡단하는 보행자 치어 사망…운전자 무죄" [교통] "저녁에 왕복 6차선 무단횡단하는 보행자 치어 사망…운전자 무죄" 저녁에 왕복 6차로 도로를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A(31)씨는 2019년 4월 26일 오후 8시 5분쯤 투싼 승용차를 운전하여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왕복 6차로 도로에서 편도 3차로 중 1차로를 따라 시속 약 46km의 속력으로 진행하다가 A씨의 진행방향 좌측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무단횡단하던 오 모(여 · 당시 82세)씨를 자신의 승용차 우측 앞범퍼 부분으로 들이받았다. 오씨는 같은날 오후 9시 7분쯤 용인시에 있는 한 병원에서 치료 중 저혈량성 쇼크로 사망했다. 검찰은 전방주시의무를 태만 [노동] "오토바이 타고 출장 중 중앙선 침범 사고로 사망했어도 산재" [노동] "오토바이 타고 출장 중 중앙선 침범 사고로 사망했어도 산재" 오토바이를 타고 출장을 가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교통사고로 사망한 근로자에게 업무상 재해가 인정됐다. 법원은 중앙선을 침범하여 사고가 발생하였더라도, 사고가 발생한 도로의 구조상 위험성과 중앙선을 침범한 거리 등에 비추어 '근로자의 범죄행위가 원인이 되어 사망 등이 발생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기업의 연구소 유지 ‧ 관리 등 인증업무에 관한 컨설팅을 수행하는 A사에서 2017년 10월부터 영업 업무를 담담하던 신 모씨는 2018년 10월 11일 낮 12시 45분쯤 오토바이를 타고 출장을 가다가 경북 [교통] 심야에 검은 옷 피해자에 전치 6주 뺑소니…몰랐으면 무죄 [교통] 심야에 검은 옷 피해자에 전치 6주 뺑소니…몰랐으면 무죄 심야에 보행자를 치는 사고를 냈으나 사고를 낸 줄 모르고 지나쳤다. 뺑소니로 처벌할 수 있을까.부산지법 동부지원 이덕환 판사는 4월 17일 뺑소니 즉,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기소된 A(여)씨에게 이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고, 나머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만 남는데,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며 공소기각 판결했다(2019고정356).A씨는 2019년 1월 4일 자정 무렵 SM5 승용차를 운전하여 부산 해운대구의 주택가 이면도로를 달리던 중 차량 조수석 측면으로 길 가던 B(여 · 59)씨의 허벅지를 치고 그대 [노동] "물품구입권으로 지급한 CCTV 수당도 통상임금" [노동] "물품구입권으로 지급한 CCTV 수당도 통상임금" 버스회사가 운전기사들에게 지급한 회사 구내매점용 물품구입권도 정기적 · 일률적 · 고정적으로 지급되었다면 통상임금으로 보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4월 29일 김 모씨 등 충남 논산에 있는 D버스회사의 전 · 현직 운전기사 27명이 "CCTV 수당을 포함하여 계산된 통상임금을 기초로 2011년 2월부터 2013년 7월까지의 연장근로수당, 야간근로수당, 주휴수당, 유급휴일수당, 연차수당 등 각 수당과 퇴직금을 재산정하여 기지급액과의 차액을 지급하라"며 낸 소송의 상고심(2016다7647)에 [행정] "이전에 신분증 제시했다고 믿고 청소년에 다시 소주 1병 팔았어도 1개월 영업정지 위법" [행정] "이전에 신분증 제시했다고 믿고 청소년에 다시 소주 1병 팔았어도 1개월 영업정지 위법" 인천 서구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A(여)씨는 남편 B가 2018년 8월 25일 오후 10시쯤 청소년 C(18세)에게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은 채 소주 1병을 판매했다는 이유로 영업정지 1개월의 처분을 받자 "영업정지처분을 취소하라"며 인천 서구청장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그해 5월경 C가 2회에 걸쳐 이 음식점을 방문해 소주를 팔 때 주민등록증 검사를 하여 만 19세가 넘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세 달 후 다시 왔을 때 신분증 검사를 하지 않았다는 게 A씨의 항변이었다. A씨는 특히 "당시 C가 신분증을 위조 또는 변조하여 행사한 [김종길의 북경통신] 중국의 '코로나19' 법률전 [김종길의 북경통신] 중국의 '코로나19' 법률전 "고의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하면 최고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보도가 중국에서 나오고 있고, 전국 각지에서 유언비어유포,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입건, 처벌받았다는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최고인민법원은 2월 11일 제1차로 10건의 사례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방역방해범죄의 전형적인 경우로 대외적으로 공표하였다.중국의 군사이론중 '비무력 작전행동'으로 삼전이론(三戰理論)이 있는데, 전쟁시 심리전, 여론전, 법률전을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얼마 전 시진핑 주석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퇴치를 인민전쟁이라고 칭하 [형사] 성매매 값 9만원 환불 거절에 업주 살해 후 불질러…징역 30년 대법원 제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2월 27일 성매매 값 9만원의 환불을 거절한 업소 주인을 살해한 뒤 불을 지르고 달아난 서 모(30)씨에 대한 상고심(2019도15755)에서 서씨의 상고를 기각, 징역 30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서씨는 2018년 12월 22일 오후 9시 32분쯤 광주 북구에 있는 A(여 · 당시 65세)씨가 운영하는 이용원에서 A씨에게 성매매 대금 9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여종업원(61)으로부터 마사지를 받은 다음 이 여종업원과 성관계를 하려고 했으나 발기가 되지 않 [형사] "경찰 조사 후 무혐의 받자 '경찰이 조서 간인 강제' 신고했어도 무고 무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은 뒤 무혐의 처분을 받자 경찰이 강제로 조서에 간인하고,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으니 처벌해 달라고 신고했다가 무고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대법원이 무죄라고 판결했다. 신고한 사실이 허위사실임이 적극적으로 증명되지 않고, 정황을 다소 과장한 것에 불과하여 무고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11월 14일 무고 혐의로 기소된 김 모(40)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대전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2019도1920).김씨는 2016 [행정] "경찰서 유치장 화장실에서 살인 피의자 자살…경찰관 감봉 2월 정당" 살인 피의자가 경찰서 유치장 화장실에서 자살한 사건과 관련, 관리 소홀로 감봉 2월의 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징계처분을 취소하라며 소송을 냈으나 졌다.울산지법 행정1부(재판장 강경숙 부장판사)는 9월 19일 유치인 관리업무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감봉 2월의 징계를 받은 A경위가 울산중부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감봉처분취소소송(2018구합7727)에서 A경위의 청구를 기각했다.A경위가 유치인 관리업무를 담당하던 2017년 7월 20일 오전 10시 3분쯤 울산중부경찰서 통합유치장 화장실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 수감되어 있던 유치인 B씨가 [노동] 샤넬 매장 판매직원들의 '몸단장 시간' 연장근로수당 청구 기각 샤넬코리아의 백화점 매장 판매직원들이 백화점 개장 전 매일 30분씩 일찍 출근하여 메이크업과 엑세서리 착용을 하는 몸단장 시간을 가졌다며 이 시간에 대해 연장근로수당을 달라고 소송을 냈으나 졌다. 사용자가 판매직원들에게 정규 출근시간보다 매일 30분씩 일찍 출근할 것을 지시하였다거나, 직원들이 실제로 30분씩 조기 출근하여 근로를 제공하였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다.서울중앙지법 민사48부(재판장 최형표 부장판사)는 11월 7일 류 모씨 등 샤넬코리아의 전국 백화점 매장 판매직원 335명이 "몸단장 시간에 대한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 [형사] '블랙아웃' 상태서 여자기숙사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대학생에 심신미약 인정 술에 만취해 '블랙아웃' 상태에서 부산대 여자기숙사에 침입해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가 주먹까지 휘두른 대학생에게 심신미약이 인정되어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부산고법 형사2부(재판장 신동헌 부장판사)는 10월 1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상해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A(26)씨에 대한 항소심(2019노289)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심신미약을 인정,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과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40시간, 아동 · 청소년 관련기관 등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5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8년 12월 [노동] '영어학원 원어민 강사는 근로자' 또 판결 영어학원의 원어민 강사는 근로자에 해당, 퇴직금과 연차휴가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또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10월 18일 P씨 등 서울 강남구에 있는 ILE어학원에서 영어강사로 일한 외국인 강사 7명과 한국인 강사 등 8명이 ILE어학원을 상대로 낸 퇴직금 등 청구소송의 상고심(2018다239110)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다만 P씨 등에게 지급해야 할 퇴직금과 연차휴가수당의 구체적인 산정방식에 대한 원심의 판단에 일부 잘못이 있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 [형사] 버스 앞좌석 여성 뒷머리에 정액 묻힌 남성, 항소심서 무죄 수원지법 형사8부(재판장 송승우 부장판사)는 10월 4일 버스에서 앞좌석에 앉은 여성의 뒷머리에 자신이 사정한 정액을 뿌려 묻게 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로 기소된 회사원 A(39)씨에 대한 항소심(2019노2304)에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과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40시간, 사회봉사 160 시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2018년 5월 14일 오후 10시 28분쯤부터 오후 10시 52분쯤 사이에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가던 중 맨 뒷자리에 앉아, 앞좌석에 앉아있던 B(여 · 당시 [형사] '요양병원 치매환자 상해사건' CCTV 기록 삭제한 병원 관리과장…증거인멸 유죄 대법원 제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9월 26일 광주 광산구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치매환자 상해사건과 관련해 CCTV 기록을 삭제한 혐의(증거인멸)로 기소된 이 병원의 관리과장 손 모(45)씨에 대한 상고심(2019도10400)에서 손씨의 상고를 기각, 징역 10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치매환자에게 상해를 가한 혐의(노인복지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요양병원장(70)과,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된 의료재단은 무죄가 확정됐다.2017년 7월 7일 오전 11시 40분쯤 광주 광산구에 있는 요양병원 3층 병동에서 이 병원의 [형사] 남편에 불륜 들키자 '성폭행 당했다' 무고한 여성 유죄 부산지법 김상현 판사는 9월 6일 남편에게 불륜을 들키자 성폭행을 당했다고 합의로 성관계한 남성을 무고한 혐의로 기소된 A(여 · 37)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2019고단2251).A씨는 2019년 2월 19일 오전 0시 43분쯤 부산에 있는 한 모텔에서 B씨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갖고 모텔 밖으로 나오다가 남편에게 발각되자,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B씨에게 강간을 당한 것 같다고 해명을 한 후, 같은날 오전 10시쯤 경찰서에서 "B씨가 2019년 2월 18일 밤 만취 상태인 저를 모텔에 데려가서 성폭행을 한 것 [행정] "준강간 고소 불기소처분 됐어도 고소인에 CCTV 열람 허가해야" 성범죄 고소 사건에서 피고소인에게 불기소처분이 내려졌더라도 고소인에게 불기소처분의 근거가 된, 범행 직전의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의 열람을 허가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부(재판장 안종화 부장판사)는 8월 16일 준강간 혐의로 B씨를 고소한 A씨가 준강간 범행 직전의 상황이 담긴 CCTV 영상과 출력 사진의 열람 · 등사를 허가하라며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8구합57162)에서 "열람 · 등사 불허가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A씨는 B씨를 준강간 혐의로 고소했으나, 서울중앙지 [형사] 어린이집 내 CCTV 저장장치 삭제한 어린이집 운영자…유죄 학부모로부터 어린이집 내 CCTV 녹화내용을 보여 달라는 요구를 받은 어린이집 운영자가 CCTV 저장장치를 교체하고 영상정보를 삭제했다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울산지법 형사1부(재판장 김현환 부장판사)는 최근 어린이집 내 CCTV 저장장치를 숨긴 혐의(영유아보육법 위반)로 기소된 울산 동구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A(여 · 57)씨에 대한 항소심(2018노1287)에서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2017년 11월 22일경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아이의 부모로부터 담임교사가 아이를 방치한 것 같으니 [형사] "성추행 무혐의 났다고 무조건 무고죄 처벌 아니야"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이 불기소처분 또는 무죄판결을 받았다고 성추행 신고행위가 곧바로 무고죄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7월 11일 무고 혐의로 기소된 A(여 · 34)씨에 대한 상고심(2018도2614)에서 이같이 판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2014년 4월경부터 8월경까지 한 방송국에 파견되어 회계 등 행정업무를 담당했던 A씨는 2014년 6월 2일경 서울마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손배] "사실 확인 없이 층간소음 항의하며 욕설하고 윗층 주민 직장에 민원 제기…위자료 400만원 물라" 아파트 윗층에서 층간소음을 유발했는지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층간소음에 항의한다는 명목으로 여러 차례 욕설을 하고 수십 차례 인터폰으로 항의하며 윗층 주민의 직장에 민원을 제기한 아랫층 주민이 손해배상을 하게 됐다.대구지법 황형주 판사는 7월 12일 대구에 있는 아파트의 윗층 주민인 김 모씨의 가족 4명이 아랫층에 사는 이 모씨 부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8가단103263)에서 "이씨는 원고들에게 위자료 4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이씨의 배우자에 대한 청구는 기각했다.김씨 가족이 2017년 1월 22 이전이전123456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