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피고인 말도 안 되는 주장도 경청' vs '계속 구속 언급하며 겁박' '피고인 말도 안 되는 주장도 경청' vs '계속 구속 언급하며 겁박' "매 공판마다 피고인을 압박하기보다는 논리로 재판을 끌어나가는 모습이 많은 이의 귀감이 되었음. 피고인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을 때에도 여느 검사님들처럼 고개를 젓는다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끝까지 경청하며 듣는 모습을 보면 따뜻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음.""검사가 일방적으로 시간을 정해서 소환했고 해당 시간에 도착하니 공판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30분 이상을 기다리게 함. 수사과정에서 피의자에 대하여 계속 구속을 언급하며 겁박했고 계속하여 반말로 조사에 임함. 피해자에게 변제할 금원은 없고 변호인 선임비용은 있냐고 하면서 [형사] "집에서 만든 식초 판매…영업등록 불요" [형사] "집에서 만든 식초 판매…영업등록 불요" A씨는 강원 정선군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숙성 · 발효시키는 방법으로 식초를 제조했다. A씨는 2020년 4월 11일경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이 다수 가입되어 있는 인터넷 카페에 자신의 노모가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인데 자신이 직접 제조 · 발효한 식초를 섭취해 파킨슨병에 수반되는 변비 등의 증세를 해소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이어 5월 5일경 위 글을 보고 연락한 B씨가 A씨에게 자신의 장모가 파킨슨병으로 인해 변비, 복통이 심각한 상황인데 해결이 가능한지 문의하자, 정확한 처방을 위해 직접 환자를 봐야 알 수 있다 [출입국] "마약류 범죄로 기소유예 받은 네팔인 출국명령 적법" [출입국] "마약류 범죄로 기소유예 받은 네팔인 출국명령 적법" 2012년 6월 비전문취업(E-9) 체류자격으로 한국에 입국해 제주시의 농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일해 온 A씨는, 네팔에 갔다가 2021년 10월 7일 05:58쯤 네팔 카트만두발 비행기에 탑승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한국에 도착, 향정신성의약품인 클로나제팜 506정(한화 110여만원)이 은닉된 기탁 수하물을 국내로 반입하다가 세관의 검사를 통해 적발되어 2021년 12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에 제주출입국 · 외국인청장이 A씨에게 출국명령을 내리자 A씨가 너무 가혹하다며 [유언] "임시후견인 선임된 치매 환자 유언장도 의사능력 있으면 유효" [유언] "임시후견인 선임된 치매 환자 유언장도 의사능력 있으면 유효" 치매 등의 이유로 임시후견인이 선임된 사람이라도 일정한 의사능력이 있다면 유효한 유언장을 남길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2월 1일 A씨가 "사망한 고모할머니 B의 유언 효력을 확인해달라"며 B의 조카인 C씨 가족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2다261237)에서 이같이 판시, "B가 작성한 자필유언증서는 그 유언의 효력이 있음을 확인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B는 생전에 중등도의 치매를 앓았는데, 이에 B의 조카 C(B의 오빠의 차남으로 A에게는 작은아버지)의 가족이 [Special Report] 2022 공정거래 분야 리그테이블 [Special Report] 2022 공정거래 분야 리그테이블 공정거래공정거래위원회는 올 들어 담합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 의지를 내보였다. 23개 국내외 컨테이너 정기선사의 한-동남아 항로 해상 운임 담합에 관하여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962억원을 부과했으며, 조달청이 발주한 철근 입찰 담합에 참여한 11개사에 대하여는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2,565억원을 부과하고, 이중 7개 제강사와 7개사의 직원 9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아울러 사익편취 및 부당지원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며 기업집단 이랜드와 경동의 부당지원 행위를 제재하고, 대기업집단 규율 체계의 합리성을 제고하고자 공정거래법 시 이원석 검찰총장 취임사 이원석 검찰총장 취임사 Ⅰ먼저 안팎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해 온 검찰구성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많이 부족한 제가 검찰총장이라는 어려운 직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러운 마음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해야 할 일은 많고 가야 할 길도 멀지만, 검찰구성원 여러분이 함께 있어 용기를 얻고 닻을 올려 출항합니다.Ⅱ검찰청에 첫 출근하던 25년 전의 저를 떠올립니다. 낯설음과 불안함, 설렘과 기대를 함께 안고 '국민'을 위해 '진실'을 찾아 '정의'를 세우겠다는 그날의 다짐을 오늘 다시 되 [민사] "안동리버힐CC, VIP회원에 '월 8회 주말부킹' 등 보장해야" [민사] "안동리버힐CC, VIP회원에 '월 8회 주말부킹' 등 보장해야" 대구지법 제11민사부(재판장 김경훈 부장판사)는 7월 7일 안동시에 있는 안동리버힐컨트리클럽의 VIP회원 25명이 "약정에 따른 부킹권을 침해하는 행위와 무단 인상된 그린피 요구행위를 중단하라"며 이 골프장의 소유법인인 더리얼산업과 골프장 운영 수탁사인 주식회사 안동리버힐컨트리클럽을 상대로 낸 소송(2022가합201727)에서 "피고들은 VIP회원권 약정에 따른 부킹의 보장을 거절하는 행위, 원고들이 요청하는 부킹시간대와 전혀 다른 시간대에 부킹시간을 배정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부킹권을 침해하는 행위, 원고들이 부킹사이트에 접속하여 부 [임대차] "임대인이 실거주 이유 계약갱신 거절시 소명자료 불요" [임대차] "임대인이 실거주 이유 계약갱신 거절시 소명자료 불요" 집주인이 실거주를 이유로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를 거절할 경우 실거주 예정임을 소명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실거주를 의심할 만한 사유가 있다는 점에 대하여는 임차인이 이를 입증해야 한다는 취지다.서울중앙지법 김상근 판사는 12월 21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아파트를 B씨에게 임대했다가 실거주를 이유로 B씨의 계약갱신요구를 거절한 A씨가 "아파트를 인도하고, 계약만료일 다음 날인 2021. 1. 20.부터 인도일까지 약정 월차임 상당액인 월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B씨를 상대로 낸 소송(2021 [노동] "1년간 연구년 쓴 후 의무근무기간 안 채우고 사직했어도 급여 반환 불요" [노동] "1년간 연구년 쓴 후 의무근무기간 안 채우고 사직했어도 급여 반환 불요" 교수가 연구년을 다녀온 뒤 3년의 의무근무기간을 채우지 않고 사직했더라도 대학 측에 연구년 동안 받은 급여를 반환할 필요가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신동호 판사는 10월 26일 중앙대학교가 "연구년 동안 받은 급여 7,900여만원을 반환하라"며 A교수를 상대로 낸 소송(2021가단5110366)에서 이같이 판시, 중앙대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무법인 민이 A교수를 대리했다. 중앙대 경영학부 부교수로 재직하던 A교수는 2017년 9월부터 1년간 교원 연구년을 수행했으나, 2020년 8월 사직하고 다른 대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민사] "2순위 근저당권 설정 후 1순위 근저당권 피담보채무 변경 유효" [민사] "2순위 근저당권 설정 후 1순위 근저당권 피담보채무 변경 유효" 중소기업은행이 2013년 7월 5일 A사에 온렌딩시설자금을 대출하고 이에 대한 담보로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A사의 공장용지 8034.1㎡에 대해 채권최고액 43억 3,200여만원의 1순위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A사의 이 토지에는 중소기업은행의 1순위 근저당권에 이어 2014년 4월 20일 채권최고액 18억원, 채권자 농협은행인 2순위 근저당권이 설정되었다. 중소기업은행과 A사는 그러나 2순위 저당권이 설정된 후인 2015년 11월 12일 1순위 근저당권의 피담보채무에 온렌딩시설자금 외에 중소기업자금 대출채무도 추가하기로 합의하 [부동산] "지역주택조합 추진위로부터 계약금 환불 못 받았으면 신탁사 상대 청구 가능" [부동산] "지역주택조합 추진위로부터 계약금 환불 못 받았으면 신탁사 상대 청구 가능"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와 조합원가입계약을 맺은 사람이 추진위원회를 상대로 계약해제에 따른 계약금 반환소송을 내 승소 판결을 받았으나 돈을 받지 못했다. 추진위원회와 자금관리계약을 체결한 신탁사를 상대로 채권자대위소송을 내 계약금 반환을 청구할 수 있을까. A씨는, 김포시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5층 아파트 1,806세대를 신축하여 분양하는 사업을 시행하는 지역주택조합의 설립 등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와 2019년 6월 14일 조합원가입계약을 체결하고, 우리자산신탁이 개설한 자금관리계좌로 1, 2, 3차 계약 이재용 부회장 보호관찰 결정 이재용 부회장 보호관찰 결정 8월 13일 오전 10시 가석방으로 풀려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석방 후 보호관찰을 받게 된다.이 부회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관할하는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심사위원회는 8월 11일 "광복절 기념 가석방 예정자들에 대하여 보호관찰 결정을 하였다"며 "이번 가석방 예정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원칙에 따라 보호관찰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 부회장은 주거지에 상주(常住)하고 생업에 종사해야 하며, 주거를 이전(移轉)하거나 1개월 이상 국내외 여행을 할 때에는 미리 보호관찰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또 범죄로 이어지기 쉬운 "로스쿨 교육, 고기 잡는 방법만이라도 제대로 가르쳐야" "로스쿨 교육, 고기 잡는 방법만이라도 제대로 가르쳐야" 7월 7일 서울대 로스쿨에서 진행된 '기초법학 진흥을 위한 토론회'에서 "법사(法史)를 잊은 법학도에게 미래는 없다"는 주제로 발표한 서울시립대 로스쿨의 정병호 교수는 로스쿨 교육이 법학전문대학원 설치 · 운영에 관한 법률 제2조가 천명한대로 "풍부한 교양, 인간 및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유 · 평등 · 정의를 지향하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건전한 직업윤리관과 복잡다기한 법적 분쟁을 전문적 ·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식 및 능력을 갖춘 법조인의 양성"이라는 교육이념을 실현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대단히 회의적이라 [노동] "헤드헌팅업체 통해 채용내정 통지했다가 취소…부당해고" [노동] "헤드헌팅업체 통해 채용내정 통지했다가 취소…부당해고" 기업이 헤드헌팅업체를 통해 채용내정을 통지한 후 일방적으로 채용을 취소했다면 해고에 해당, 해고사유와 서면 통지 등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부당해고라는 판결이 나왔다.의류 수출입과 화장품 수출입 및 도소매업 등을 하는 A사는 2018년 2월경 한 헤드헌팅업체에 온라인 화장품사업 해외마케팅 업무를 담당할 인력의 채용을 의뢰했고, 2017년 11월부터 다른 회사에서 화장품 마케팅과 수출 업무를 담당하며 근무하고 있던 B씨도 비슷한 무렵 이 헤드헌팅업체에 구직을 의뢰했다. 이 헤드헌팅업체의 장 모 실장이 2018년 3월 2일 B씨에게 이메 [형사] 성매매 값 9만원 환불 거절에 업주 살해 후 불질러…징역 30년 대법원 제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2월 27일 성매매 값 9만원의 환불을 거절한 업소 주인을 살해한 뒤 불을 지르고 달아난 서 모(30)씨에 대한 상고심(2019도15755)에서 서씨의 상고를 기각, 징역 30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서씨는 2018년 12월 22일 오후 9시 32분쯤 광주 북구에 있는 A(여 · 당시 65세)씨가 운영하는 이용원에서 A씨에게 성매매 대금 9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여종업원(61)으로부터 마사지를 받은 다음 이 여종업원과 성관계를 하려고 했으나 발기가 되지 않 [노동] "전기공사업체가 근로자 면접 후 4대보험 신고하고 기술자로 등록했다면 근로계약 성립" 전기공사업체가 인터넷 구직 사이트에 게시한 채용공고를 보고 응시한 근로자를 면접한 다음 이 근로자에 대한 4대보험 취득신고를 하고 자사의 기술자로 등록했다면 근로계약관계가 유효하게 성립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 업체는 이후 근로자에게 채용 계획을 없던 일로 하자고 통보했으나, 법원은 근로계약을 해지할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채용취소는 무효라고 판단했다.대구지법 민사12부(재판장 최운성 부장판사)는 6월 13일 전기공사업체인 A사로부터 채용내정 취소 통보를 받은 윤 모씨가 "해고는 무효이고, 부당한 해고기간 동안의 [행정] "강간치상 개인택시기사, 집행유예 기간 지나 면허 취소 적법" 강간치상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개인택시기사가 집행유예기간이 끝난 뒤 택시운전자격과 개인택시면허가 취소되자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대법원 제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5월 10일 개인택시기사 이 모씨가 "택시운전자격 취소처분과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취소처분을 취소하라"며 인천 계양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8두58769)에서 이씨의 상고를 기각, 이씨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이씨는 2013년 4월 경기도 가평군에서 A(여 · 56)씨를 강간하려다가 미수에 그치고 이로 인하여 A씨에게 상해를 입게 한 혐의( [형사] 선불폰 임의 부활충전한 SKT, 벌금 5000만원 확정 SK텔레콤이 가입자 수 유지를 위해 고객의 동의 없이 회사가 요금을 부담하며 이용정지 상태의 선불폰(요금을 미리 내고 쓰는 휴대전화)을 임의로 부활충전했다가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7월 11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SK텔레콤 등에 대한 상고심(2016도10102)에서 상고를 모두 기각, SK텔레콤에 벌금 5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SK텔레콤 특수마케팅팀 팀장으로 근무하며 선불폰 관련 업무를 총괄했던 위 모(54), 박 [손배] "캡슐형 기기에 들어가 다이어트 시술 받다가 엉덩이 2도 화상…배상하라" 20대 여성이 다이어트 관리업체와 계약을 맺고 캡슐형 기기 안에 누워 '노폐물 제거' 시술을 받다가 엉덩이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법원은 계약해지로 인한 환급금과 함께 손해배상을 명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9부(재판장 최석문 부장판사)는 5월 2일 엉덩이에 2도 화상을 입은 A(여 · 24)씨가 다이어트 관리업체인 J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7나57945)에서 "J사는 원고에게 관리계약의 해지에 따른 환급금 658만여원과 손해배상금인 치료비, 위자료 등을 합한 1004만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는 20 [행정]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 물리적 변경 없이 주차장 사용…허가 불요"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라도 토지에 물리적인 변경을 가하지 않았다면 별도 허가 절차 없이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12월 21일 송 모씨가 강동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7구합78483)에서 이같이 판시, "토지 원상복구 시정명령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개발제한구역 내에 위치한 서울 강동구에 있는 잡종지를 소유하고 있는 송씨는 2017년 5월경부터 토지의 형상을 변경하거나 아무런 시설물을 설치하지 않고 관광버스 등의 주차공간으로 사용했으나, 강동구청 12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