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행정] "10분 일찍 출근했다고 워라밸일자리 장려금 지급 거부 부당" [행정] "10분 일찍 출근했다고 워라밸일자리 장려금 지급 거부 부당"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근로'를 실시한 근로자의 출근입력 시간이 업무시작 전이라는 이유만으로 소정근로시간을 초과한 것으로 보아 워라밸일자리 장려금 지급을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고 결정했다고 1월 13일 밝혔다.정부는 소속 근로자의 요청에 따라 주당 소정근로시간을 15시간 이상 35시간 이하로 근로하게 한 사업주에게 '워라밸일자리 장려금'을 지원한다. 근로자가 주당 소정근로시간을 초과해서 근무한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하고 있다. 다만, 출근시간 이전 15분 이내, 퇴근시간 이후 15분 이내 [리걸타임즈 특집=2021 Lawyers of the Year] 인사노무 l 이욱래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2021 Lawyers of the Year] 인사노무 l 이욱래 변호사 대법원은 최근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정기상여금 통상임금 청구사건에서 근로자들의 청구가 신의칙 위반이 아니라며 항소심 판결을 뒤집고 근로자들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로 인해 두 회사가 추가로 부담해야 할 추가 법정수당액이 7,000억원이 넘지만 대법원은 피고들에게 중대한 경영상 위기가 초래된다거나 기업의 존립 자체가 위태롭게 된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두 사건의 상고심에 공동대리인 중 한 명으로 참여한 법무법인 태평양의 이욱래 변호사는 "대법원의 판단이 조금 변하고 있는 것 같다"며 "기업들이 두 대법원 판결을 보고 더 [노동] "연장근무수당 과다 수령한 아파트 관리소장 해고 정당" [노동] "연장근무수당 과다 수령한 아파트 관리소장 해고 정당" 입주자대표회의의 사전승인 없이 연장근무를 한 뒤 그 수당을 과다하게 지급받은 아파트 관리소장이 해고됐다. 법원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대구고법 민사3부(재판장 진성철 부장판사)는 11월 3일 연장근무수당을 과다 수령했다가 해고된 대구 서구에 있는 아파트 관리소장 A씨가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에 따른 임금 등 청구소송의 항소심(2020나24473)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2018년 4월부터 2019년 2월까지 11개월간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의 사전승인 없이 자신의 전결로 월 평균 30. [노동] "소방관 초과근무수당, 예산 불구 실제 근무한 만큼 전액 지급해야" [노동] "소방관 초과근무수당, 예산 불구 실제 근무한 만큼 전액 지급해야" 서울시가 내부지침에 따라 소방공무원의 시간외근무수당 월 지급시간을 '예산의 범위 내'로 제한하고 있더라도 실제 초과근무한 시간에 해당하는 초과근무수당을 모두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박형순 부장판사)는 6월 26일 소방서에서 외근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2009년 5월경 퇴직한 A씨가 서울시를 상대로 낸 소송(2013구합1461)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는 원고에게 미지급한 초과근무수당에 지연손해금을 더해 4,106,297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박기동, 송명근 변호사가 A씨를 [노동] 대법, 쌍용차 · 한국지엠 통상임금 청구에 '신의칙 위반' 확인 [노동] 대법, 쌍용차 · 한국지엠 통상임금 청구에 '신의칙 위반' 확인 대법원이 쌍용자동차와 한국지엠 노동자들이 제기한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청구소송에서 '신의칙' 위반을 이유로 노동자 측의 청구를 기각하고 사측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잇따라 내놨다. 비록 노동자들의 상고를 기각해 항소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하는 상고기각 판결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나온 사측에 유리한 판결이어 주목된다. 신의칙이란 2013년 12월 18일에 선고된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인정에 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2012다89399)에서 처음 제시된 법원칙으로, 근로자들이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여 추 [노동] "휴일 지정 안 했으면 연장근무일 근로에 휴일수당 중복 지급 아니야" 노사 간에 '연장근무일' 근로에 합의했더라도 연장근무일을 휴일로 지정하지 않았다면 연장근무일 근로에 대해 연장근로수당 외에 휴일근로수당이 중복 지급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월 30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D버스회사에서 시내버스기사로 근무하는 민 모씨가 "연장근무일 근로에 대하여 휴일근로 가산임금까지 포함한 초과근로수당 529,180원을 지급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소송의 상고심(2016다236407)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 [노동] "소방관 초과근무수당, 예산범위 상관없이 실제 근무만큼 지급해야" 소방공무원들이 지급받지 못한 초과근무수당을 달라며 지방자치단체들을 상대로 소송을 내 이겼다. 대법원은 실제로 책정된 예산의 범위와 상관없이 예산에 계상된 이상 소방공무원들이 실제 근무한 시간에 해당하는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0월 17일 김 모씨 등 전현직 소방공무원 23명이 경기도와 서울시, 울산시, 충청북도, 부산시, 강원도 등 6개 지자체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4두3020, 3037)에서 이같이 판시하고, "피고들은 원고들에게 미지급한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라"고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연이어 대법원서 승소한 '노동 전문' 정희선 변호사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연이어 대법원서 승소한 '노동 전문' 정희선 변호사 "법리도 법리이지만,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 집중해 승기를 잡은 그래서 더 의미 있는 사건이라고 생각해요. 발품 좀 팔았죠."일명 '버스기사 대기시간' 사건으로 알려진 KTX 광명역과 사당역을 오가는 셔틀버스 회사 사장의 근로기준법 위반 사건(2018도16228)에서 무죄판결을 받아낸 정희선 변호사는 근로자의 고소부터 대법원 판결까지 2년이 더 걸린 이 사건에 대한 소개를 이렇게 시작했다.변호사 경력 11년의 여성 노동변호사2006년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정 변호사는 변호사 경력 11년차의 노동법 변호사로 [노동] "반복적 악성 민원에 뇌출혈로 숨진 근로감독관…공무상 재해" 반복적인 악성 민원과 과로에 시달리다가 뇌출혈로 숨진 근로감독관에게 업무상 재해가 인정됐다.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유진형 부장판사)는 6월 28일 뇌출혈로 숨진 근로감독관 A(사망 당시 46세)씨의 부인이 "공무상 재해를 인정하라"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7구합80615)에서 "유족보상금 부지급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2006년 고용노동부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 A씨는 2016년 2월 부산지방노동청 진주지청으로 전보되어 근로개선지도과 소속 근로감독관으로 근무하게 되었으나, 전보된 지 5개월 후인 [노동] '주 15시간 미만' 계약과 달리 실제 15시간 이상 근무한 기간제 보육전담사…재계약 심사대상 초등학교에서 기간제 보육전담사를 채용하면서 근로시간을 재계약 심사의 예외대상인 '주 15시간 미만'으로 계약했더라도 실제로 15시간 이상 근무하도록 했다면 재계약 심사대상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심사대상에 해당하는데도 관련 절차를 거치지 않고 근로계약을 종료했다면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는 취지다. 서울행정법원 제1부(재판장 김용철 부장판사)는 9월 22일 경기도가 "보육전담사 김 모씨에 대한 해고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7구합52108)에서 이같이 판시, [노동] 금호타이어 노조 통상임금 소송 패소 금호타이어 노조원들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노사간에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했으므로, 추가임금 청구는 신의칙 위반이라는 것이 법원의 판결 이유다. 이달 말 선고가 예정된 기아자동차 통상임금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광주고법 민사1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8월 18일 조 모씨 등 금호타이어 노조원 5명이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보아 다시 산정한 2011∼2014년 유급휴일수당, 휴일근로수당, 연장근로수당, 야간근로수당수당과 기지급한 수당과의 차액 3800여만원을 지 노동 전문 김동욱 변호사 노동 전문 김동욱 변호사 "노사간의 대립을 병리적 현상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병리적인 게 아니라 어찌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 자세로 HR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봐요."법무법인 세종의 인사노무팀에서 활약하는 김동욱 변호사는 매우 다양한 경력으로 유명하다. 사법연수원을 마친 후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변호사생활을 시작, 중노위 근무를 포함 고용노동부 사무관과 서기관으로 7년 넘게 근무한 후 지난 5월 로펌의 변호사가 되었다. 고용노동부 출신 첫 로펌 변호사인 그는 세종에서 노동 사건의 자문과 송무는 물론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컨설팅 업무에 시간을 많이 내고 통상임금 전원합의 판결 이후 판례 동향 통상임금 전원합의 판결 이후 판례 동향 대법원이 지난해 12월 통상임금에 관한 전원합의체 판결(2012다89399 판결)을 선고한 이후 대법원과 전국 법원에서 관련 판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법무법인 화우의 인사노동팀(박상훈, 김성식, 오태환, 박찬근 변호사)이 판례 동향에 대한 상세한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화우의 변호사들에 따르면,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제시한 통상임금의 4가지 요건(소정근로의 대가성, 정기성, 일률성, 고정성)을 기준으로 판단하되, 재직조건 또는 일정 근무일수를 충족하여야만 지급되는 임금의 경우에는 통상임금성을 부정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판 천만원 이하 건보료 신용카드 납부 가능 천만원 이하 건보료 신용카드 납부 가능 9월중 총 72개의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 아동학대로 아동이 사망할 경우 최고 무기징역에 처해지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범위가 확대된다. 또 1000만원 이하 건강보험료 등을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게 되며, LPG 자동차 충전소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아동학대로 아동 사망시 최고 무기징역=지난해 8월 칠곡 계모 사건 등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나날이 증가하면서 아동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동학대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아동보호를 위한 긴급조치가 이 "소정 근로의 대가로 정기성, 일률성, 고정성 갖추면 통상임금" "소정 근로의 대가로 정기성, 일률성, 고정성 갖추면 통상임금" 12월 18일 선고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르면, 근로자는 정기상여금 등 통상임금에 해당하는 임금을 다시 계산한 추가임금을 청구할 수 있다. 그러나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했다면 신의칙 위반으로 인정되는 일정한 경우엔 추가임금을 청구할 수 없도록 소급효를 제한했다. 물론 신의칙 적용은 정기상여금의 경우에만 인정되는 것이며, 기술수당이나 근속수당 등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다른 수당은 민사상 3년인 임금채권의 소멸시효에 걸리지 않는 한 얼마든지 추가임금을 청구할 수 있다. 또 정기상여금의 경우도 통상임금 제외 합의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