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징역 3년 선고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징역 3년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재판장 황현주 부장판사)는 17일 1995년~1997년도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 제출해 금융기관으로부터 4000억여원을 사기대출받고, 1996년3월~1999년2월 각 공사현장의 노무비를 과다계상 해 차액을 되돌려받는 방법으로 82억5300만원의 비자금을 만들어 횡령한 혐의(특경가법상 사기 등)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2004고합1376)그러나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허위의 재무제표 등을 금융기관에 제출해 1200억원의 사기대출을 받은 혐의로 함께 기 "배우 동의 없는 매니지먼트사만의 출연계약 효력 없어" 영화 배우 전속 매니지먼트 회사라 할지라도 전속 배우를 대리해 연예계약의 조건, 이행의 방법 등에 관해 상대방과 협의하고 조정하는 범위에서만 대리권을 가진다고 보아야 하고, 더 나아가 영화출연 등 배우의 일신전속적 급부를 목적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당사자인 배우의 개별적인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전속계약의 내용을 전제로 한 판단이나, 배우의 출연 계약을 맺을 때 전속 매니지먼트 회사 독자적으로 계약을 체결해서는 안된다는 취지여서 주목된다.그만큼 연예인의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에서 매니지먼트 회사의 대리권 "만취승객 하차후 사망, 택시기사도 책임" (서울=연합뉴스) 만취한 승객이 갑작스레 택시에서 내려 도로 위를 헤매다 다른 차에 치여 숨졌다면 승객을 놔 두고 가 버린 택시기사측에도 25%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2단독 정창오 판사는 16일 택시에 탔다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하차 후 다른 차에 치여 사망한 P씨 유족이 택시기사 박모씨와 소속 회사, 가해차량측 보험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박씨와 택시회사는 원고측에 1억2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박씨는 택시요금도 안 내고 난지도 골프장 분쟁 체육공단 또 승소 난지도 골프장 분쟁 체육공단 또 승소 서울 난지도 골프장 운영권을 둘러싼 서울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의 법정 다툼에서 또다시 체육공단이 승소했다.서울고법 특별8부(재판장 최은수 부장판사)는 15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조례무효확인소송(2004누24150)에서 서울시의 항소를 기각, 원심과 마찬가지로 "서울시가 공포한 난지도 골프장 관련 개정조례는 무효"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협약서 2조, 5조, 8조에 의하면 피고는 이 사건 골프장 등이 조성되는 매립지 일원을 원고에게 무상으로 사용 · 수익하게 하고, 재벌총수에 '사회봉사 200시간' 선고 (서울=연합뉴스) 법원이 사기와 횡령, 배임 등의 경제 범죄를 저지른 재벌 총수에게 '징벌'의 의미로 이례적으로 20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 서울고법 형사2부(이재환 부장판사)는 그룹 계열사에 대한 분식회계와 사기대출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된 전윤수(57) 성원건설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2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판결 부분을 모두 파기하고 다시 판단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근속가산금, 가계보조비도 통상임금 포함" 근속가산금이나 매달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가계보조비, 교통보조비, 급량비, 위생비, 간식대 등도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판결이 나왔다.그러나 시간외 근무수당은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는다.법원은 또 근로기준법 소정의 통상임금에 산입될 수당을 통상임금에서 제외하기로 하는 노사간의 합의는 무효라고 판단, 주목된다.울산지법 이다우 판사는 2월3일 울산시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최모씨가 임금등 청구소송(2005가단8384)에서 근속가산금, 급식비 등을 제외한 나머지 기본급 등 만으로 통상임금을 산정해 기말수당, 정근수당 등을 산정한 것은 위 최종길 교수 유족 국가상대 손배 승소 (서울=연합뉴스) 국가의 불법행위로 인한 반인권적 범죄 피해자에게 소멸시효가 지났지만, 예외적인 상황임을 들어 손해배상 청구권을 인정한 첫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5부(조용호 부장판사)는 14일 유신시절 중앙정보부에서 조사를 받다 의문사한 고(故) 최종길 교수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국가의 불법행위가 인정되므로 국가는 유족에게 18억4천8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칙적으로 이 사건에서 원고들의 청구권은 시효기간의 경과로 소멸했지만, 이 사건에 "의견표명, 비평 반론청구 대상 아니야" 언론사가 작성한 기사의 내용이 사실적 주장이 아니라 의견표명에 본질적 핵심이 있을 경우 반론보도청구의 대상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은 특히 사실적 주장과 의견표명의 구별 기준을 상세히 제시해 주목된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용담 대법관)는 2월10일 국정홍보처가 동아일보를 상대로 낸 반론보도 심판청구사건 상고심(2002다49040)에서 동아일보의 상고를 받아들여 '반론보도문을 게재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먼저 객관적으로 입증 가능하고 명확하며 역사성이 있는 신계륜 집유 확정…의원직 상실 (서울=연합뉴스) 대법원 2부(주심 이강국 대법관)는 10일 대부업체 '굿머니'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열린우리당 신계륜 의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신 의원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됨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했으나, 향후 집행유예기간인 2년만 피선거권이 제한되는 규정에 따라 2008년 4월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출마할 수 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회의원이 후원회를 통하지 않고 개인이나 법인으로부터 직접 정치자금을 받은 경우에는 [교통] 무면허 오토바이에 탔다가 사고…동승자 잘못 40% 무면허 오토바이 뒤에 타고가다 사고를 당한 경우 동승자에게도 40%의 잘못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황의동 판사는 2월7일 오토바이에 탔다가 사고를 당한 피해자에게 손해를 배상한 S보험사가 오토바이를 몬 이모군과 부모, 오토바이 주인 박모군 등 6명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2005가단71701)에서 "이군 등은 손해액중 피해자의 잘못 40%을 제외한 나머지 6079만여원만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오토바이를 몬 이군과 이군 부모외에 오토바이 주인인 박군에게도 똑같은 책임을 인정했다.재판부는 판 두산 一家 전원 집행유예 선고 두산그룹 총수 일가 모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이들은 거액의 회사돈을 횡령하고 수천억원대의 분식회계를 하고서도 검찰에서 불구속기소된데 이어 법원도 집행유예를 선고, 법원과 검찰의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강형주 부장판사)는 8일 회사돈 286억원을 횡령하고 2800억여원을 분식회계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된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과 박용오 전 명예회장에게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80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박용만 전 부회장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수혈로 B형 간염 걸려…위자료 7000만원" B형 간염에 감염된 사람이 헌혈한 혈액을 수혈받아 B형 간염에 걸린 신생아와 그 가족에게 국가와 적십자사가 위자료를 물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재판장 신수길 부장판사)는 8일 신생아때 적십자사가 공급한 혈액을 수혈받았다가 B형 간염에 걸린 유모(4)양과 가족이 '수혈 피해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으니 위자료 3억원을 달라'며 국가와 적십자사, 병원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4가합46385)에서 "국가와 적십자사는 7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그러나 유 "불화 야기, 상사 지시거부 이유 해고 정당" 직장에서 직원들 사이의 화목을 해치고 사소한 이유로 상사의 지시를 거부해 직원들에 대한 상사의 지휘, 통솔권을 무력화시킨 경우 해고사유가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특별5부(재판장 이성룡 부장판사)는 2월1일 부동산 개발 및 정보 컨설팅 회사인 C사가 '전화상담원 최모씨의 해고를 취소하라'고 결정한 중앙노동위원회 재심판정에 불복해 제기한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청구소송 항소심(2005누16682)에서 이같은 이유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중앙노동위의 재심판정을 취소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전화상담원인 최씨가 신입사원 교 "음주측정 혈액검사가 호흡측정기보다 우선" 호흡측정기에 의한 음주측정치와 혈액검사에 의한 음주측정치가 다른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혈액검사에 의한 음주측정치를 우선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지난 1월27일 호흡측정치를 기준삼아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으나 1,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박모(27 · 학생)씨에 대한 상고심(2005도8295)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호흡측정기에 의한 음주측정치와 혈액검사에 의한 음주측정치가 다른 경우에 어느 음주측정치를 신뢰할 것인지는 법관의 [교통]"사고후 갓길로 피하지 못해 2, 3차사고…맨앞차 잘못 30%" 2004년 2월 오전 3시께 눈이 내린 영동고속도로 빙판길에 A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나 견인하려던 중 B차량이 이를 발견하고 급제동했으나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A차량을 충격하고 2차로상에 3시 방향으로 정차했다.A차량은 갓길로 견인돼 견인차와의 연결을 풀고 있었는데, 때마침 C차량이 시속 약 65km의 속도로 진행중 B차량을 발견하고 급제동했으나 빙판길에 미끄어지면서 B차량을 충격한데 이어 B차량이 밀리면서 B차량의 좌측 도로상에 서 있던 B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를 충격, 동승자 오모씨가 사망하고 운전자 홍모씨는 상해를 입었다.두 대법, '가짜 입원환자' 사기죄 인정 (서울=연합뉴스) 병원에서 통원치료만 받고도 입원치료를 한 것처럼 속여 보험사로부터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가짜 입원환자'들과 이들의 보험금 수급을 도와준 병원장에 대해 대법원이 사기죄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2일 입원환자 행세를 하며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기소된 김모(50)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하고, 추모(45 · 여)씨 등 3명에게 벌금 500만∼100만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입원이 필요없는 환자들에게 입원을 권유하거나 가짜 입원확인서를 "뒤늦게 그린 이탈하다 뒷조 공에 맞았으면 20% 과실상계해야" 골프장에서 한 홀의 경기를 끝내고 캐디가 홀컵에 깃발을 꽂은 후 그린을 걸어 나오다가 뒷조가 친 공에 맞아 다친 경우 골프공에 맞은 이 골퍼에게도 잘못이 있을까.1심 법원은 캐디의 잘못을 물어 골프장에 100% 책임을 인정했으나, 항소심인 서울고법은 재빨리 그린을 빠져 나오지 못한 피해자에게도 20%의 잘못이 있다고 판단, 골프장의 책임을 80%로 제한했다.서울고법 민사2부(재판장 김경종 부장판사)는 지난 1월27일 경기도 용인의 J골프장에서 라운딩 도중 뒷조가 친 공에 맞아 이마를 다친 장모(60)씨가 J골프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 법원, 포털 성인용 동영상에 첫 유죄 선고 (서울=연합뉴스) 적법 절차를 거친 성인용 동영상을 국내 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제공한 콘텐츠 제작업자에게 법원이 첫 유죄 판결을 내려 파문이 예상된다. 이는 영상물등급심사위원회(영등위) 심사를 통과한 영상물이라도 '도'가 지나칠 경우, 음란물로 봐야 한다는 사법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돼 상급심 판결이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이병세 판사는 1일 남녀간 성관계 장면 등이 적나라하게 담긴 동영상을 대형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제공해 게시토록 한 혐의(정보통신법상음란물 유포)로 불구속기소된 동영상 제공업체 P사 대표 "교통사고 위자료 장애인이라고 차별 안 돼" 장애인이더라도 교통사고로 인한 위자료는 정상인과 동일하게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사고를 당한 장애인에 대해 일실수입은 물론 위자료도 노동능력상실율을 감안해 산정하고 있는 법원의 기존 판례와 다른 판단이어 주목된다.서울고법 제18민사부(재판장 김종백 부장판사)는 1월13일 교통사고로 숨진 손모(사고 당시 36세)씨의 부모가 S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2005나45614)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1심이 인정한 위자료 총액 2600만원외에 각 400만원씩 모두 800만원을 더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대리운전 사고, 운전자 ㆍ 차주인 연대책임" (서울=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민사60단독 한창호 판사는 28일 오토바이를 몰다 대리운전 중이던 차량과 충돌해 부상한 K씨가 가해차량 소유자 이모씨와 대리운전자 김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씨와 김씨는 함께 원고에게 37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운전자 김씨는 직진 중인 다른 차량들의 동태를 주의깊게 살피지 않은 채 도로에 진입해 원고의 오토바이를 가로막아 충돌사고를 일으킨 책임이 있고 운행을 맡긴 이씨에게도 과실을 방치한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 이전이전이전481482483484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