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헌법] 형제자매에게 재산 안 줘도 유류분 청구 못해 [헌법] 형제자매에게 재산 안 줘도 유류분 청구 못해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가 4월 25일 피상속인의 형제자매의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4호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2020헌가4 등). 1977년 유류분 제도가 도입된 후 47년 만에 나온 위헌 결정으로, 이에 따라 상속인이 된 형제자매가 재산 상속을 받지 못하더라도 유류분 청구를 할 수 없게 되었다.'형제자매 유류분' 위헌 결정유류분제도란 피상속인이 증여 또는 유증으로 자유로이 재산을 처분하는 것을 제한하여 법정상속인 중 일정한 범위의 근친자에게 법정상속분의 일부가 귀속되도록 법률상 보장하 [상속] "자녀 상속포기시 배우자만 상속…손자는 빚 갚을 책임 없어" [상속] "자녀 상속포기시 배우자만 상속…손자는 빚 갚을 책임 없어" 사망한 채무자가 남긴 빚에 대해 자녀들 전부가 상속을 포기하면 배우자가 단독상속인이 되므로 채무자의 손자녀는 그 빚을 갚을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이 경우 피상속인의 손자녀 또는 직계존속이 있으면 배우자가 그 손자녀 또는 직계존속과 공동으로 상속인이 된다고 본 기존 판례(대법원 2015. 5. 14. 선고 2013다48852 판결)를 변경한 것이다.대법원 전원합의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3월 23일 이같이 판시, 숨진 A씨의 손자녀 4명이 채권자인 서울보증보험을 상대로 낸 승계집행문 부여에 대한 이의신청을 [해상] "선박 충돌로 연안어선에 승선한 잠수부 사망…운항 잘못 어선 소유자 배상책임 60%" 연안어선이 바지선과 충돌해 해산물 채취를 위해 연안어선에 승선했던 잠수부와 어선 소유자가 함께 사망한 사고와 관련, 어선의 소유자가 손해의 60%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잠수부는 선박의 공동운행자가 아닐 뿐만 아니라 선박 충돌 사고에 대해서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이 아닌 상법이 적용된다고 보았다.광주고법 민사2부(재판장 유헌종 부장판사)는 8월 21일 연안어선에 승선했다가 선박 충돌 사고로 숨진 잠수부의 부인과 두 자녀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이 사고로 함께 숨진 연안어선 소유자의 자녀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 [보험] "보험금 소멸시효 지났어도 자살보험금 지급하라" 보장개시 2년 경과 후 자살의 경우에는 약관대로 보험금 전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에 이어 이번에는 보험금 소멸시효 기간인 2년이 지났어도 자살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32부(재판장 권혁중 부장판사)는 6월 19일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이 자살한 J씨의 어머니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소송(2014가합579303, 2015가합1050)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피고의 반소를 받아들여 "원고는 피고에게 보험금 1억원을 추가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J씨는 2009년 2월 메트라이프와 사이에 보험기간 종 태광그룹 남매도 '차명주식' 등 상속소송 이건희 회장 등 삼성가 형제들 사이에 상속재산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태광그룹 2세 사이에서도 비슷한 성격의 상속다툼이 불거졌다.태광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임용 회장의 둘째 딸인 이재훈(56)씨는 12월 7일 남동생인 이호진(50) 전 태광그룹 회장을 상대로 상속재산이라고 주장하며, 태광산업, 대한화섬, 흥국생명, 태광관광개발, 고려저축은행, 서한물산의 주식과 배당금 1억원의 지급과 인도를 요구하는 주식인도 등 청구소송(2012가합102976)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이씨는 또 이 전 회장에게 흥국생명에서 내 이름으로 대출받은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