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임용 검사 절반이 여성
신규 임용 검사 절반이 여성
  • 기사출고 2008.03.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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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496명 전보 및 신규 임용
법무부는 2월 26일 검사 407명을 전보하고, 82명을 신규 임용하는 등 일반 검사 496명에 대한 인사를 2월 29일자로 실시했다.

특히 새로 검사로 임용된 사법연수원 37기 76명중 41명이 여성이어 주목을 끌었다. 또 5명이 검사 사직 후 재임용됐으며, 36기 1명도 검사로 임용됐다.

법무부는 "갈수록 다양화, 첨단화되어 가는 범죄에 대처할 수 있도록 법학 전공자 외에도 진단방사선과 전문의, 전자공학, 산업공학, 기계공학, 응용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검사 전보에선 올해 부부장 승진 연차인 연수원 25기 검사 50명의 승진이 유보됐다. 법무부는 원래 임관 후 13년차가 되는 검사 전원을 고검검사급 부부장 검사로 진입시켜 왔다. 그러나 실제 일할 수 있는 경력 검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험이 풍부한 경력검사가 일반 검사로서 보다 장기간 수사 부문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5기 검사들의 승진을 유보했다는 게 법무부의 설명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또 "서울중앙지검의 수사력도 더욱 강화해 최소 3개 검찰청 이상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경력 검사들만을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인사명단은 리걸타임즈 인사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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