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수 뉴욕주 변호사, 폴 헤이스팅스 합류
김익수 뉴욕주 변호사, 폴 헤이스팅스 합류
  • 기사출고 2021.02.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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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엔터테인먼트 IPO 수행한 자본시장 전문가

그린버그 트라우리그(Greenberg Traurig) 서울사무소에서 활약해온 김익수 뉴욕주 변호사가 최근 폴 헤이스팅스(Paul Hastings)로 옮겨 증권과 자본시장 분야의 파트너로 활동한다. 폴 헤이스팅스는 "김익수 변호사가 합류해 2월 8일부터 서울사무소에서 고객들을 상대로 자문하고 있다"고 밝히고, "자본시장 거래와 전략적 인수합병에 이르기까지 기업 및 사모펀드 고객사들을 대리한 김익수 변호사의 폭넓은 경험이 폴 헤이스팅스의  글로벌 증권 및 자본시장 부문의 깊이와 폭을 더 증진시켜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린버그 서울사무소에서 활동하다가 최근 폴 헤이스팅스로 옮긴 김익수 뉴욕주 변호사
◇그린버그 서울사무소에서 활동하다가 최근 폴 헤이스팅스로 옮긴 김익수 뉴욕주 변호사

김익수 변호사는 그린버그 소속으로 2020년 IPO 시장의 대어(大魚)라고 할 수 있는 SK바이오팜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에서 순서대로 주관사와 발행사 자문을 맡아 활약했으며, 한화시스템을 대리한 영국의 위성통신 안테나 기술 벤처기업인 Phasor Solutions 인수, SJL 파트너스-KCC-원익 컨소시엄의 미 화학기업 모멘티브(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인수 거래에도 참여했다.

김 변호사의 합류로 폴 헤이스팅스의 자본시장 거래, M&A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변호사는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미 콜럼비아 로스쿨(JD)로 유학, 뉴욕주 변호사가 되었다. 로스쿨 입학 전 리먼 브라더스 홍콩과 서울의 투자금융부에서 투자은행가로 활동한 경력도 있으며, 그린버그에 합류하기 전엔 심슨 대처에서 활동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