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호관찰소] '사랑의 손잡기' 여름 캠프
[광주보호관찰소] '사랑의 손잡기' 여름 캠프
  • 기사출고 2005.07.18 11: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호관찰 청소년 10명, 불우 환경 초등생 15명 참가
광주보호관찰소가 여름방학 기간중인 7월20~21일 1박2일 일정으로 학원폭력으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여자 청소년 10명과 불우한 환경의 초등학교 여학생 15명이 함께 참가하는 '사랑의 손잡기' 여름 캠프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갖는다.

이들은 에버랜드내 통나무집에서 함께 숙식하면서 놀이기구를 타고, 공연 등을 관람하게 된다.

광주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원폭력과 관련, 보호관찰 청소년들과 부모의 사망 또는 이혼 등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캠프활동을 통해 소중한 만남과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눔으로써, 보호관찰대상자에게는 공동체 의식과 건전한 자아상 회복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을 기하고, 초등학생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캠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