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경쟁 연합' 6차 국제회의 열려
'아시아 경쟁 연합' 6차 국제회의 열려
  • 기사출고 2013.09.0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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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경쟁법 집중 논의
경쟁법 분야의 한, 중, 일 변호사와 학자들로 구성된 '아시아 경쟁 연합(ACA, Asia Competition Association, 회장 윤호일)이 9월 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6차 경쟁법 연례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ACA는 2008년 9월 한, 중, 일의 변호사, 법학자, 경제학자들이 아시아에서의 경쟁법의 발전과 경쟁문화의 확산을 위해 설립한 학술단체로, 매년 한국, 중국, 일본에서 번갈아가며 경쟁법 국제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Global Competition Dialogue with an Emphasis on Asia'라는 주제로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고위경쟁당국자 원탁토론, 카르텔, 기업결합,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등 경쟁법 분야의 주요 주제를 놓고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과 이인복 대법관을 비롯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의 고위 경쟁당국자와 경쟁법 관련 29명의 전문가가 발표하며, 국내외 공정거래 분야 변호사와 학자, 정부당국자, 기업체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호일 ACA 회장은 "이번 제6차 경쟁법 연례 국제회의에서는 아시아, 특히 동아시아 지역 내의 경쟁법과 경쟁정책의 수렴과 경쟁문화의 확산을 증진하기 위한 집중적인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경제발전과 경제협력에 기여하고 나아가 경제공동체의 형성 논의에 기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CA에는 윤호일 회장 외에도 전 공정거래위원장인 강철규 우석대 총장, 권오승 서울대 교수와 박길준 연세대 교수, 장지상 경북대 교수, 이기종 숙명여대 입학처장 등이 주요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asiacompetition.org) 참조. 문의는 02-6003-7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