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In] 화우, 김형록 전 수원지검 2차장 영입
[로펌 In] 화우, 김형록 전 수원지검 2차장 영입
  • 기사출고 2023.10.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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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강정희 전 공정거래 재판연구관 합류

법무법인 화우가 최근 검찰 내 증권 · 금융, 반부패 수사 전문가로 통하는 김형록 전 수원지검 제2차장검사(사법연수원 31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공정거래법 전문가인 대법원 재판연구관 출신의 강정희 변호사(사법연수원 37기)를 영입했다.

◇김형록 변호사
◇김형록 변호사

김형록 전 차장은 대검 수사지휘 · 지원과장, 광주지검 반부패수사부장, 인천지검 특수부장,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 법무부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평검사 시절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금조부)에서 근무하면서 자본시장법(2009년 시행) 시행 초기부터 수사검사로 관련 법리를 개척하는 데 기여했으며, 암호화폐(가상자산) 열풍이 불었던 지난 2018~2019년에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검사로 근무하면서 암호화폐 관련 법리나 판례가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기소하는 선례를 남긴 '암호화폐 수사 1세대 검사' 출신이다.

◇강정희 변호사
◇강정희 변호사

태평양 공정거래그룹에서 활동할 예정인 강정희 변호사는 서강대에서 경제법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삼성전자에서 수석변호사로 약 8년간 근무하며 반독점 및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담당한 경력도 있다. 태평양은 이에 앞서 올 초 60여명 규모의 공정거래형사대응센터를 발족했으며, 채규하 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도 영입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