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교통] 뺑소니 유죄, '미필적 인식'으로 충분 [교통] 뺑소니 유죄, '미필적 인식'으로 충분 야간에 시골에 있는 도로에서 화물차를 몰다가 마주오던 사륜오토바이를 치어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노부부를 숨지게 하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귀가한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에게 항소심에서 뺑소니 유죄가 인정됐다. 피고인은 주변에 세워진 경운기를 스쳐지나간 것으로 착각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재판장 이영진 부장판사)는 9월 30일 특가법상 도주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기소된 화물차 운전자 A씨에 대한 항소심(2022노589)에서 사고후미조치 혐의만 인정해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한 1심을 깨고, [교통] "마을 사람 오토바이 일시 운전했다고 자동차보유자 아니야" [교통] "마을 사람 오토바이 일시 운전했다고 자동차보유자 아니야" 마을 사람의 오토바이를 일시적으로 1km 정도 운전한 경우 이 오토바이가 의무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더라도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상 자동차보유자에 해당하지 않아 보험 미가입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7월 29일 의무보험 가입이 안 된 마을 사람의 사륜오토바이를 운전했다가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 모씨에 대한 상고심(2020도6014)에서 이같이 판시해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이 부분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가 없는 남 [형사] '134명 사상' 의정부 화재 피고인들 법정구속 의정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박정길 부장판사)는 8월 30일 3년 전 사망자 5명 등 134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아파트 화재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 실화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아파트 입주민 김 모(57)씨에게 금고 1년 6월과 벌금 20만원을 선고했다(2015고합316).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부실공사를 한 건축주이자 시공자인 건축업자 서 모(65)씨에게는 이보다 무거운 징역 4년 6월을, 허위 감리보고서를 작성한 건축사 정 모(52)씨에게 징역 4년을 각각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