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재 전문' 피터앤김의 공익활동은…
'국제중재 전문' 피터앤김의 공익활동은…
  • 기사출고 2024.03.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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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 Moot' 대비 로스쿨생 대상 모의중재 개최

지난 2월 16일 서울대, 연세대, 중앙대, 한동대 로스쿨의 30명이 넘는 로스쿨생들이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17층에 위치한 법무법인 피터앤김을 찾았다. '국제중재 전문' 피터앤김이 매년 일종의 공익활동으로 실시하는 'P&K Pre-Vis Moot'에 참여해 변론을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피터앤김 모의중재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 특히 이번 모의중재에 참여한 로스쿨생들은 오는 3월 22일~3월 28일 7일간 비엔나에서 열리는 제31회 Willem C. Vis Moot, 3월 10일~3월 17일 8일간 홍콩에서 열리는 제21회 Willem C. Vis East Moot에 참가하는 각 로스쿨팀의 학생들로, Willem C. Vis Moot 본선에 대비한 최종 연습으로서의 의미가 더해진 뜻깊은 행사였다.

◇'국제중재 전문' 법무법인 피터앤김이 2월 16일 서울대, 연세대, 중앙대, 한동대 로스쿨생들이 참여하는 제5회 P&K Pre-Vis Moot를 피터앤김 서울사무소에서 대면 진행했다. Willem C. Vis Moot 본선에 대비해 일종의 공익활동으로 실시한 모의중재로, 피터앤김의 변호사들이 중재판정부를 맡았다.
◇'국제중재 전문' 법무법인 피터앤김이 2월 16일 서울대, 연세대, 중앙대, 한동대 로스쿨생들이 참여하는 제5회 P&K Pre-Vis Moot를 피터앤김 서울사무소에서 대면 진행했다. Willem C. Vis Moot 본선에 대비해 일종의 공익활동으로 실시한 모의중재로, 피터앤김의 변호사들이 중재판정부를 맡았다.

김갑유 피터앤김 대표변호사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이날 피터앤김의 히어링룸에서 제31회 Willem C. Vis Moot 문제를 토대로 두 건의 모의중재가 진행되었다. 

조아라 변호사가 의장중재인을 맡아 한민오 변호사, 아리 어너시(Arie Eernisse) 시니어 외국변호사와 함께 중재판정부를 구성한 세션에서는 한동대 팀이 신청인, 서울대 팀이 피신청인 측 대리인으로 나섰다. 의장중재인인 윤석준 변호사와 유은경 변호사, 김다애 외국변호사가 중재인으로 참석한 세션에서는 연세대 팀이 신청인, 중앙대팀이 피신청인 측 대리인으로 모의중재가 진행되었다.

중재판정부를 맡아 변론을 지휘한 피터앤김의 국제중재 변호사들은 구두변론을 펼치는 학생들에게 실제 중재사건과 유사한 방식으로 질문을 하고 진지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어 변론이 모두 끝난 후 중재에 참석한 로스쿨생과 피터앤김의 변호사 등 40여명이 함께 참여한 네트워킹 시간으로 이어지며 이날 행사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로스쿨 학생 시절 Vis Moot 대회에 참여한 적이 있다는 유은경 변호사는 "학생 시절 Vis Moot에 나가 국제중재 분야의 선배 변호사들을 직접 뵙고 애정 어린 조언과 격려를 들은 것이 로스쿨을 마친 후 국제중재 변호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개하고, "이제 국제중재 변호사가 되어 후배 학생들에게 국제중재 구두변론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보람이자 기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민오 변호사도 "국제중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은 로스쿨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구두변론을 하는 것을 지켜보고 그들의 장래 설계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뜻깊고 즐거운 자리였다"며 "피터앤김은 앞으로도 로스쿨 학생들에게 국제중재 분야의 실무와 동향을 알릴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