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천대엽 대법관 임명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천대엽 대법관 임명
  • 기사출고 2024.01.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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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환 처장은 대법관 복귀

조희대 대법원장이 1월 5일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의 후임으로 천대엽 대법관을 1월 15일자로 임명했다.

◇1월 15일자로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된 천대엽 대법관
◇1월 15일자로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된 천대엽 대법관

대법원은 "천 신임 법원행정처장이 해박한 법률지식, 뛰어난 균형감각, 엄정한 양형 및 형사법 분야의 탁월한 전문성에 기초한 재판과 판결로 법원 내 · 외부로부터 존경과 신망을 받고 있다"며 "적극적인 추진력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리더십으로 국민을 위한 합리적인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해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사법연수원 21기인 천 처장은 1995년에 법관으로 임용되어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를 거쳐 2021년 5월 8일 대법관으로 임명되었다.

김상환 현 처장은 약 2년 8개월 동안의 법원행정처장직을 마치고 1월 15일자로 대법관으로서 재판업무에 복귀한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