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 CCi와 손잡고 분쟁 지원 토털 서비스 박차
딜로이트 안진, CCi와 손잡고 분쟁 지원 토털 서비스 박차
  • 기사출고 2023.11.0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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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지연, 추가공사비 분석에 디지털 포렌식 결합"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홍종성)이 10월 30일 영국 소재 글로벌 클레임 · 분쟁 지원 컨설팅사인 Capital Consulting International (이하 CCi)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건설사 등의 국제중재와 국제소송 등 분쟁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분쟁 지원 서비스란 공사기간 지연이나 비용 분석 등 복잡한 건설 클레임과 보험 이슈의 해결을 돕는 서비스로, 해외에는 CCi와 같은 컨설팅사가 여러 곳 활동하고 있다.

딜로이트 안진은 CCi의 강점인  공사기간 지연 분석 등의 컨설팅에 딜로이트 안진의 강점인 데이터 분석과 포렌식 회계(Forensic Accounting) 서비스 역량을 결합하여 한국 기업의 국제분쟁 예방과 해결을 위한 분쟁 지원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10월 30일 영국 소재 글로벌 클레임 · 분쟁 지원 컨설팅사인 Capital Consulting International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기업의 국제분쟁 예방과 해결을 위한 분쟁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10월 30일 영국 소재 글로벌 클레임 · 분쟁 지원 컨설팅사인 Capital Consulting International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기업의 국제분쟁 예방과 해결을 위한 분쟁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CCi는 미국 Rimkus Company사의 그룹사로 21개 국가에 사무소를 운영하며 300명 이상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UAE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발전소 프로젝트, 인프라 공사의 공사기간 지연 분석 , 비용 분석, 보험이슈 컨설팅 등 다수의 서비스를 진행했다.

딜로이트 안진은 2009년부터 데이터 분석 및 포렌식 회계 기술과 관련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포렌식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예방법무 ▲증거관리 ▲e디스커버리 등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국내 대형 건설기업, 제약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딜로이트 안진의 분쟁지원그룹은 국내외 건설 프로젝트와 국제중재에 참여한 경험을 갖춘 건설 전문가와 영국 회계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딜로이트 안진을 대표에 MOU에 서명한 이재성 딜로이트 안진 분쟁지원 그룹장은 "날로 증가하는 국제분쟁을 예방하고 해결하려면 변호사의 법률자문을 넘어 전문가 분석과의 결합이 필수적"이라며 "딜로이트 안진의 국제분쟁 지원 토털 서비스는 회계 법인 최초로 선진화된 토털 서비스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독보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MOU를 통해 완전체를 구성하고 글로벌 EPC(설계 · 구매 · 시공) 산업에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공기지연, 추가공사비 등의 분쟁에 있어 데이터 기반의 지연 분석, 비용 분석 및 디지털 포렌식 회계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게 제공하여 기대치 이상의 결과물을 제공하겠다"고 의욕을 나타냈다.

CCi 파트너사의 Business Development 부문 부대표인 Stuart Baird는 "최근 건축 자재 조달의 지연 및 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국제적인 건설 클레임과 분쟁이 증가하고 있고, 해외에 진출한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건설 프로젝트나 다양한 산업의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데 있어 관리해야 할 데이터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여 클레임 발생 시 증거 검토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의 협약을 통해 국제분쟁에 더욱 신속히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딜로이트 안진과 CCi는 앞으로 국내 및 해외에서 공동 세미나를 주최하고, 오는 11월 이후 Global Arbitration Review(GAR) 세미나, 2024년 6월 London International Disputes Week(LIDW) 등 국제분쟁과 중재 세미나에 함께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