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 업무집행대표에 이명수 변호사 선출
화우 업무집행대표에 이명수 변호사 선출
  • 기사출고 2023.10.3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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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내변호사 경력의 금융규제 전문가

법무법인 태평양이 사법연수원 22기의 이준기 변호사를 매니징파트너로 선출한 지 사흘 지난 10월 30일 법무법인 화우가 금융 전문의 이명수 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를 매니징파트너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태평양은 M&A 거래를 많이 수행한 회사법 변호사가, 화우는 금융감독원에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은 금융규제 전문가가 경영을 맡게 된 것이다.

이명수 화우 경영대표의 정식 명칭은 업무집행대표변호사로, 화우의 파트너 변호사 회의에서 선출된 이명수 신임 대표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 화우를 이끌게 된다.

◇내년 1월 1일부터 법무법인 화우의 경영을 책임질 업무집행대표변호사로 선출된  이명수 변호사. 금융규제 전문가다.
◇내년 1월 1일부터 법무법인 화우의 경영을 책임질 업무집행대표변호사로 선출된 이명수 변호사. 금융규제 전문가다.

이명수 대표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2000년부터 금융감독원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금감원 1호 사내변호사로, 이후 2010년 화우에 합류할 때까지 10년간 금감원 분쟁조정국, 공시심사실 수석조사역, 법무실 팀장과 기업공시국 팀장 등을 역임한 금융규제 전문가다.

화우에선 금융규제팀을 이끌며 금융업권 전반의 규제 대응과 소송, 자문을 지휘했다. 또 라임사태 등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 주요 은행 및 증권사들에 대한 검사 · 제재 관련 자문과 수사 대응, 재판 등의 업무를 총괄하며 탁월한 성과를 내 화우가 금융규제 분야에서 'Tier 1'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한 일등공신이다.

소탈한 성격에 선배, 동료, 후배 변호사와 전문가 등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돋보이고, 구성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 또 경영능력도 발휘해 화우의 경영전담변호사로서 정진수 현 업무집행대표와 함께 6년간 화우의 경영을 담당했다. 

화우는 이명수 업무집행대표와 함께 M&A와 금융 전문의 강영호(사법연수원 30기) 변호사와 판사 출신의 송무전문가인 시진국(사법연수원 32기) 변호사를 경영전담변호사로 선출, 3명의 변호사가 화우의 경영을 맡게 되었다. 

이명수 신임 대표는 "법인 구성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새롭게 선출된 두 명의 경영전담변호사들과 고객과 화우의 동반성장만을 생각하겠다. 화우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지금보다 더 두터운 신뢰를 받는 것을 목표로 오로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로펌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