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천(이사장 강용현)이 제14기 장학생 36명을 선발하여 장학증서와 기념선물을 6월 초 추천단체를 통해 전달했다고 6월 15일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태평양 임직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조성된 총 8,640만원의 장학금이 월 20만원씩 1년간 지급될 예정이다.
동천은 태평양 임직원들이 조성한 장학금을 2010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14년간 지급해왔으며, 코로나19 이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지 않고, 추천단체를 통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또 태평양 지식재산권팀에서 활동했던 고(故) 황보영 변호사를 기리는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6기 장학생이 올 초 선발되어 1학기 등록금에 이어 8월 2학기 등록금까지 약 1,32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황보영 장학생'을 포함해 올해까지 모두 475명의 동천 장학생이 선발되어 총 13억 1,5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었다.
동천 장학생은 난민, 이주외국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탈북민 등 사회적 취약계층 가정의 학생 중에서 선정되며, 올해 선정된 36명은 초등학생 16명, 중고생 15명 등이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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