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 서강대 · 이대 로스쿨 신입생 10명 중 6명이 'SKY' 출신
성균관대 · 서강대 · 이대 로스쿨 신입생 10명 중 6명이 'SKY' 출신
  • 기사출고 2022.03.10 18: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균관대, 이대, 서강대, 경찰대 출신도 많아

2022학년도 주요 로스쿨 신입생의 출신 학부 분석이 속속 집계되어 발표되고 있다.

3월 1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성균관대 로스쿨의 경우 2022학년도 신입생 132명 중 서울대 출신이 39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성균관대 34명, 고려대 18명, 연세대 13명, 경찰대 9명, 서강대와 중앙대 3명, 이화여대 · 동국대 각 2명의 순서. 한양대, KAIST,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경희대 출신도 각 1명씩 포함되었으며, 외국대학 출신은 4명이 올해 성균관대 로스쿨에 합격했다.

◇2022학년도 성균관대, 서강대, 이화여대 로스쿨 출신 학부 현황
◇2022학년도 성균관대, 서강대, 이화여대 로스쿨 출신 학부 현황

서강대 로스쿨도 올 신입생 42명 중 고려대 출신이 15명 합격해 가장 많은 합격자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연세대 출신 12명, 서울대 출신 8명의 분포를 이루었다. 이어 서강대 출신이 4명 합격했으며, 경희대, KAIST, 외국대 출신도 각 1명씩 포함되어 있다.  

올해 이화여대 로스쿨에 합격한 110명 중에선 고려대 출신이 37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이화여대 출신이 23명 합격했으며, 서울대와 연세대 출신도 각 19명씩 합격했다. 또 서강대 4명, 한양대, 서울시립대 출신이 각 2명씩 입학했으며, 경찰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외국대학 출신도 1명씩 신입생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종로학원은 "성균관대, 서강대, 이화여대 로스쿨 3곳의 2022학년도 신입생 중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SKY 출신이 전체 합격자의 63.4%인 180명"이라며 "상당히 많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