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세학회(회장: 박훈)가 1월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2년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동계학술대회는 「차기정부의 지방세제 과제」를 논의하는 장으로, 학회 회원뿐만 아니라 지방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학회 사무국에 사전참석신청한 사람으로 제한된다.
박훈 한국지방세학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어,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의 축사, 한국지방세연구원 박상수 선임연구위원이 '주요 지방세제의 개혁과제'를 주제로, 행정안전부 서정훈 부동산세제과장이 '2021년 12월 지방세관계법 해설'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앤장 법률사무소 백제흠 명예회장이 좌장을 맡아 한국지방세연구원 마정화 연구위원, 더택스세무회계 김선명 세무사, 김앤장 박재찬 변호사, 서울시립대 정지선 교수, 원광대 윤현석 교수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박훈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시기로 국세의 관점이 아닌 지방세의 관점에서 차기정부가 지방세제를 어떻게 개혁해야 하는가를 논의해 보는 뜻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와 기대를 표현했다.
이날 함께 열릴 한국지방세학회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회장 선출이 예정되어 있으며, 제3회 청년학술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허원 교수(고려사이버대)에 대한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수상 논문은 "취득세 과세표준 사전검증제도의 구체적 도입방안"(지방세논집 제8권 제3호, 2021년 12월 게재)이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