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코 흐르바틴(Branko Hrvatin) 크로아티아 대법원장이 한국을 찾아 11월 22일 양승태 대법원장을 예방했다.
흐르바틴 대법원장은 크로아티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직을 겸임하고 있으며, 2005년 7월 대법원장에 임명된 이래 2차례나 재임명될 정도로 국내 신임 및 명망이 높은 인물이다.
이번 방한은 2014년 10월 양승태 대법원장의 크로아티아 대법원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루어졌다. 흐르바틴 대법원장은 23일 사법연수원을 방문한 후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고등법원을 방문한 후 24일에는 다시 서울로 이동하여 국가인권위원회 방문 등의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법원 관계자는 "흐르바틴 대법원장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사법부 간 상호 이해의 수준이 한 차원 높게 격상되고, 앞으로도 한국 대법원과 크로아티아 대법원의 위상 및 중요성에 걸맞은 최고위급 사법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설범식 대법원장 비서실장, 양승태 대법원장, 크로아티아 대법원장, 크로아티아 대법원장 비서실장, 황인성 국제심의관.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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