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최영도 변호사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최영도 변호사
  • 기사출고 2004.12.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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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숙 · 정인섭 교수, 나천수 변호사 비상임위원 임명
노무현 대통령은 22일 새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참여연대 공동대표인 최영도 변호사(사진)를 임명했다.

◇최영도 변호사
최 변호사는 사법시험 13회에 합격한 판사 출신으로 대한변협 인권위원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 등을 역임한 재야법조계의 원로다.

노 대통령은 또 이날 정강자 여성민우회 대표와 한나라당 추천으로 국회에서 선출된 김호준 전 문화일보 편집국장을 차관급인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으로 임명했다.

비상임위원에는 대통령 지명으로 이해학 성남 주민교회 당회장이, 대법원장 지명으로 최금숙 이화여대 법대 교수, 나천수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정인섭 서울대 법학부 교수가 새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