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이 4월 16일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 이하 'World OKT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World OKTA 회원사 파견 희망 청년변호사에 대한 전문 교육 제공 ▲청년변호사의 World OKTA 회원사 파견 및 파견 과정 지원에 합의했다.
이날 충남 예산에서 진행된 제25차 World OKTA 세계대표자대회에서 진행된 협약 체결식에서, 김영훈 대한변협 회장은 "지난달 외교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이 대한민국의 사법제도 및 법령 전수까지 포함한 보다 큰 틀을 만드는 내용이었다면, World OKTA와의 업무협약엔 세부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며 "한국의 청년변호사들을 전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World OKTA 회원사에 파견함으로써 회원사들은 각종 사법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청년변호사들은 해외 법률 실무를 익히면서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을 축적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해외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World OKTA는 경제발전과 수출촉진을 위하여 1981년 설립된 단체로, 전 세계 74개국 146개 지회에 7,000여명의 재외동포 CEO들과 차세대 경제인 20,000여명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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