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200점 출품
법원도서관이 12월 7~16일 대법원 2층 중앙홀에서 '제7회 전국법원서예문인화전'을 개최한다.'전국법원서예문인화전'은 2004년 시작되어 격년마다 전국 법원 규모로 치러지는 문화행사로, 올해로 일곱번째다. 이번 전시회에는 양승태 대법원장이 기증한 여초(如初) 김응현의 작품 2점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86명의 작품 200점이 출품됐다. 여초 김응현은 "추사 이후 여초"고 말할 정도로 명성이 드높은 서예가로서, 대법원 청사 현판을 쓴 일중(一中) 김충현의 동생이다.
민일영 사법연수원 석좌교수, 호문혁 사법정책연구원장, 성백현 서울고법 부장판사, 김창보 서울고법 부장판사, 문용선 서울북부지법원장 등도 작품을 출품했다.
전시회는 법원 직원뿐 아니라 일반에도 개방된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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