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법학회(회장 가천대 최경진 교수)가 2월 27일 인공지능안전연구소(소장 김명주)와 인공지능 관련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AI 기술의 안전한 활용과 개발을 위한 법적, 기술적 기반을 강화하고, 한국 내 안정적인 AI 생태계를 확립하는데 이번 LOI 체결이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2024년 11월 설립된 인공지능안전연구소(Artificial Intelligence Safety Institute, AISI)는 AI 모델 또는

대한변협 회장을 역임한 법무법인 세창의 김현 대표변호사가 제6대 함경북도장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되어 3월 9일 취임한다. 김현 이사장은 함북 종성 출신인 고(故) 김규동 시인의 차남이며, 함경북도 행정자문위원장으로 기여한 공로로 2021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이력도 있다.함경북도장학회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함북 출신 실향민 자녀들을 돕기 위해 1968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2천여명에게 3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근 장학생의 약 50%가 탈북민 청년들이며, 탈북민 출신 최초 여성 한의사도 배출했다.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

디엘에이파이퍼(DLA Piper)가 3월 13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의 포시즌스 호텔에서 아시아 기업들의 최근 미국내 IP 이슈를 점검하는 '2025 Asia IP Symposium'을 개최한다. DLA Piper 서울사무소에 따르면, 심포지엄에선 미국내 특허소송과 통합특허법원의 최신 동향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미 연방 상원의원 출신의 Richard Burr와 Saxby Chambliss가 아시아 회사들에 관련된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IP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어 주목된다.이번 심포지엄은 미네소타

제49대 대한변협 회장을 역임한 김현 변호사의 선친이자 1948년 스승 김기림 시인을 찾아 38선을 넘어 월남한 김규동 시인 탄생 100주년 학술대회 및 시 낭송회가 2월 15일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열린다. 국제한인문학회(회장 권성훈)가 제25회 전국학술대회로 주관하고, 김규동기념사업회(회장 김윤)가 주최하는 행사다.월남 후 언론인, 출판인, 문인으로 활동한 김 시인은 2011년 86세를 일기로 타계할 때까지 격렬한 삶을 살았다. 한국전쟁 전후의 과 , 군사독재 시기의

의약품 특허 존속기간과 관련된 특허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특허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법무법인 대륜이 1월 2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본사 대회의실에서 '에버그리닝 특허 전략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에버그리닝 특허 전략이란 물질 특허 만료 뒤 후속 특허 출원을 통해 영구적인 이익을 향유하고자 하는 전략을 의미하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약사 자격을 갖추고 있는 이일형(변호사시험 7회) 변호사가 발제자로 나선다. 학부에서 약대를 나온 이 변호사는 셀트리온에서 사내변호사로 근

법무법인 가온이 로스쿨 시절 도쿄 소재 일본 법률사무소에서 연수하고 일본기업과 일본인들을 대리해 한국으로의 인바운드 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개인 법률사무소를 운영한 경력의 최현윤 변호사를 최근 영입했다고 빍혔다.가온은 최 변호사의 합류를 계기로 일본팀을 창설, 국제조세와 해외투자 등에 관련된 크로스보더 자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가온 관계자는 "조세, 금융, 해외투자,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IP)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일본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과 한국에 진출해 있는 일본 기업 모두

법무법인 YK가 청주지법 판사, 청주지법 충주지원 판사를 거쳐 2009년부터 충청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온 신대희(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1월 7일 밝혔다. 신 변호사는 YK 청주 분사무소에서 변호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신 변호사는 "YK는 급변하는 법조 환경 속에서 다각적인 법률서비스를 선도하며 미래 법조 직역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며 "청주 분사무소 대표로서 지역사회와 YK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 변호사는 충북대 법대를 나와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리걸타임즈 김덕성

대한변협이 제13회 변호사공익대상 수상자로 개인 부문에 오승연 변호사(변시 1회)를, 단체 부문에 법무법인 동인을 선정, 2025년 1월 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90회 변호사연수회에서 시상한다. 변호사공익대상은 변협 회원 중 매년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여 그 업적을 치하하고 회원의 사회봉사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대한 변호사협회가 제정한 상이다.개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오승연 변호사는 지난 12년간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에서 근무하면서 사회 · 경제적 약자를 위한 법률구조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제15회 태평양공익인권상에 16년간 입시 경쟁과 사교육 문제 해결에 힘써온 '사단법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선정되어 12월 10일 열린 시상식에서 2천만원의 상금과 상패, 상장이 수여되었다. 태평양공익인권상은 우리 사회의 공익과 인권 향상에 기여하고 사회에 귀감이 된 수상자를 발굴하여 그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2010년 법무법인 태평양의 후원을 받아 제정된 상으로, 매년 태평양 설립기념일인 12월 10일에 시상식이 열린다.올 수상단체인 '사단법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008년 비영리민간단체로 출범, 과

고려대 경영학과를 75학번으로 졸업한 강완모 미국변호사가 고려대 후배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푸른 솔 사회정의 장학기금'을 만들어 1억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고려대가 밝혔다. 고려대(총장 김동원)는 11월 7일 오후 3시 본관 총장실에서 '강완모 변호사, 푸른 솔 사회정의 장학기금 기부식'을 가졌다.2025학년도에 신설되는 '푸른 솔 사회정의 장학기금은' 장학생 2명을 선발하여 졸업까지 매 학기 300만원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강 변호사와 그의 부인 김난원씨는 각자도생의 현

법무법인 세종이 최근 ESG 전문가인 정영일 수석전문위원을 ESG 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정영일 수석전문위원은 스웨덴 룬드대학교에서 환경경영 및 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삼정 KPMG 회계법인를 거쳐, EY 한영회계법인에서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성 서비스 파트너를 역임하였으며, 한국회계기준원, 산업자원통상부 탄소중립녹생성장 표준화 포럼 등 다양한 기관에서 ESG, 지속가능경영 관련 자문을 제공해왔다. 숭실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역임한 이시윤 전 감사원장이 11월 9일 별세했다. 향년 89세.1988년 이일규 대법원장 지명으로 초대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된 이 전 원장은 헌법재판소의 이론적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민사소송법의 대가로, '한정 합헌' 등과 같은 현재의 헌재 결정 양식과 권리구제형 헌법소원이 고인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1993년 헌재 재판관 재임 중 김영삼 정부에서 감사원장에 임명된 그는 감사원장 자문기구로 부정방지대책위원회를 설치하기도 했다.한국민사법학회 회장을 맡아 민사법 학계를 이끌었고, 한국민사소송법학

사단법인 올(이사장 전효숙)이 11월 11일 권오곤 전 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ICTY) 재판관을 초청하여 '전쟁범죄와 피해자의 인권' 주제의 강연을 듣는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지방변호사회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올 관계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얀마 군부정권-저항군 내전 등 세계 곳곳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하고 있고, 계속되는 전쟁에서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되고 있다"며 "국제 사회가 전쟁범죄를 어떻게 다루어 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황영기)과 새마을문고중앙회(회장 김종철)가 10월 15일 오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본부에서 '범죄 없는 안전사회'를 구현하고 보호대상자의 인성 함양 및 지역사회 내 독서 생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사업 및 새마을문고 사업 홍보를 위한 인적 · 물적 교류 ▲작은 도서관 설치 및 운영을 통한 보호대상자와 지역주민에게 도서 지원 ▲보호대상자의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기타 양 기관의 주요 활동 및 정책 추진 협력을 약속했다. 보호공

국제분쟁 펀딩 자문사인 리틱에퀴티파트너스(문진승 대표)가 지난 7월 "국제분쟁 해결을 위한 성공적인 분쟁금융 활용 전략" 주제의 세미나를 연 데 이어 오는 11월 1일 "TPF(국제분쟁 자금지원)의 국내외 활용사례 분석" 주제의 두 번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선 글로벌 펀딩그룹의 구체적인 TPF 지원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어 한층 주목된다.이날 오전 10시 서울 반포동의 JW Marriott 호텔 서울에서 진행될 세미나에선 "국제분쟁의 주요 쟁점사항 분석"(김앤장 변섭준 외국변호사 발표), "TPF의 성공적 협상 전략"(리

송상현국제정의평화인권재단(약칭 "송상현재단", 이사장 김용덕)이 11월 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사법정의의 회복적 실현 방안 모색"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송상현재단에서 두 번째로 개최하는 심포지엄으로, 형사사법에서의 정의와 평화 실천을 위한 국내외 각종 프로그램 실천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기대된다. 김용덕 송상현재단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은희 국회의원, 박형남 사법정책연구원 원장의 축사,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의 격려사가 차례대로 이어진다. 또 정웅석

초대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낸 최광률 변호사가 9월 28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평남 대동군에서 태어난 실향민 출신의 최 전 재판관은 1958년 제10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대전지방법원, 서울지방법원, 서울형사지방법원 등에서 판사로 재직한 후 1969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설립된 1988년부터 1994년까지 6년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역임한 뒤 다시 변호사로 개업했다.유족으로는 부인 김혜자씨, 딸 혜경 · 미경 · 유경씨, 사위 김용균 · 김진우 · 최창원씨 등이 있다.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한국헌법학회(학회장 지성우 성균관대 교수)와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이 8월 30일 오후 1시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미래시대의 균형추로서 헌법의 역할'을 주제로 제6회 한국헌법학자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국내 학계와 연구기관의 헌법학 전문가 130여명이 발표와 토론 등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입법권의 한계 ▲의회구성과 정책통제 ▲사법제도의 개선 ▲직업과 재산 ▲가족 및 인구변화와 사회통합 ▲디지털사회와 기본권 보호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표현의 자유와 공무원제도 ▲정보보호와 양원제를 주제로 총 9

법무법인 원(대표변호사 윤기원 · 이유정)이 8월 9일 한국푸드테크협의회(회장 이기원)와 업무협약을 체결, 푸드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법무법인 원은 초기단계에 있는 푸드테크 산업의 진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입법 지원, 푸드테크 협의회 회원사들이 겪는 구체적인 법률 문제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푸드테크 산업은 제조, 가공, 유통, 소비 등의 단계에서 건강과 안전에 필요한 각종 법률 규제가 있고, 산업재해와 안전 등 ESG 이슈도 적지 않다.법무법인 원의 이유정 대표변호사는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법률 지원 대상으로 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상경)가 8월 22~23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제2전시장에서 '2025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참가 비용은 무료.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설치한 상담 부스에서 각 로스쿨의 입학 관계자로부터 맞춤형 1대1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들로 구성된 '한국법조인협회' 부스도 마련된다. 수험생들은 법조인협회 부스에서 현직 변호사와 상담하면서 법학전문대학원 입시와 함께 법조인 진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