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사내변호사단체인 인하우스카운슬포럼(IHCF, 회장 박철영)이 11월 12일 저녁 서울 광화문의 포시즌스 호텔 누리볼룸에서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IHCF는 25년 전인 1999년 여의도에 위치한 IT 기업에서 근무하던 소수의 사내변호사들이 중심이 되어 모임을 시작, 이후 회원이 늘며 사단법인으로 등록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사내변호사단체로 발전했다.
25년이 흐른 현재 IHCF엔 국내외 변호사 자격을 갖춘 2,4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정기적인 학술 · 문화 모임 등을 통해 법률 정보를 전달하고 사내변호사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 IHCF는 기업, 정부기관, 교육기관 및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내변호사와 후원 로펌 관계자들을 초대하여 IHCF의 25년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환영사와 내외빈 축사, 공모전 시상, 다양한 이벤트, 축하 공연, 네트워킹의 순서로 기념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공모전 시상에선 회원들이 IHCF 활동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과 인사이트 등을 공유하게 된다.
IHCF는 또 창립 25주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사사를 발간하여 행사 참가자들에게 기념품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IHCF 관계자는 "IHCF가 25년간 사내변호사들이 다양한 법적 이슈를 논의하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이번 25주년 기념행사가 앞으로의 성장과 발전을 다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