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법무공단 공식 출범
정부법무공단 공식 출범
  • 기사출고 2008.02.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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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유류 오염사건, 로스쿨 소송 등 맡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등의 소송을 대리하고, 이들에 대한 법률자문을 담당할 정부법무공단이 2월 15일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역임한 서상홍 변호사가 초대 이사장을 맡은 법무공단은 변호사 21명과 직원 28명 등 50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2010년까지 변호사 40명 규모로 늘릴 예정이라고 공단 관계자가 전했다. 공단 위치는 서울 방배동의 구산타워 4층.

태안 유류 오염사건, 교육부 로스쿨 관련 소송, 미군기지 토양오염사건 등 정부의 주요 사건을 수임하거나 관여하는 형태로 이미 업무를 시작했다.

이 날 열린 개속식엔 정성진 법무부장관, 하철용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김용담 법원행정처장, 이진강 대한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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