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김순석)가 3월 17일,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의 2020학년도 합격자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법학사가 317명(14.88%), 비법학사가 1813명(85.12%)이 선발되었으며, 비법학사의 출신계열은 사회계열이 543명(25.49%), 상경계열이 500명(23.47%), 인문계열 379명(17.79%), 사범계열 108명(5.07%)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공학계열, 자연계열, 의학계열, 농학계열, 약학계열 등 다양한 전공자가 합격했다. 회계사 16명, 변리사 6명, 노무사 5명, 세무사 4명 등 전문자격 소지자도 여러 명 합격했다.
전체 합격인원은 2019학년도에 비해 6명 감소한 2130명. 전국 25개 로스쿨의 입학정원은 모두 2000명이나 결원 보충 때문에 합격자가 이보다 많다. 남성이 1142명(53.62%), 여성은 988명(46.38%) 합격하였으며, 연령별로는 26~28세가 763명(35.8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3~25세 762명(35.77%), 29~31세 287명(13.47%) 순이며, 41세 이상도 39명 합격했다.
최종학력별로는 대학교 졸업자가 1146명(53.80%), 대학교 졸업예정자(2020년 2월)가 984명(46.20%)이며, 대학교 졸업자 중 석사학위 소지자는 40명, 박사학위 소지자는 4명이다.
로스쿨과 출신학부가 같은 자교출신이 476명(22.35%), 타교출신은 1654명(77.65%)이 선발되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