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공무원 22명, 법제처에서 법제 역량 키워
인도네시아 공무원 22명, 법제처에서 법제 역량 키워
  • 기사출고 2024.09.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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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간 경제투자 법령 정비 등 연수

법제처가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11일간 인도네시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법제 역량 강화'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연수에는 3년 이상 법제 경험이 있는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 공무원 22명이 참석했다.

법제처는 2018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같은 해부터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와 법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양 기관이 교류협력을 위해 맺은 실행 계획에 따라, 법제처는 지난 8월 7일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가 개최한 세미나에 초청받아 한국의 경제와 사회복지에 관련된 법제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법제처가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인도네시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법제처가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인도네시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초청연수는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의 요청에 따라 부령 입안 및 심사과정과 경제투자 등에 관한 법령 정비 등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인도네시아 연수단은 또 법제처, 한국법제연구원 등 법제 관련 기관은 물론 기획재정부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지식협력단지 등을 방문, 인도네시아의 법제 역량 강화는 물론 한국의 경제 발전에 대한 이해를 도모했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이번 초청연수가 법제처와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의 우정과 협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굳건히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며 "양국의 법제 발전을 위해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와 교류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